[일상의 삶] 살아가는 이야기 425

[외국유머] Message from a neighbour, Horror movie (2021.02.28)

? Message from a neighbour A man receives a message from a neighbour.... "Sorry sir I am using your wife... day and night... When you are not present at home... In fact , much more than you do. I confess this now because I am feeling very guilty . Hope you will accept my sincere apologies." The man fell down with a heart attack and admitted to hospital. The next day he receives another message "..

[좋은글] 어느 날, 눈이 녹으면, 모르고 떠나는 길, 소확행·휘게·라곰 (2021.02.25)

■ 어느 날 나는 어느날이라는 말이 좋다 어느날 나는 태어났고 어느날 당신도 만났으니까 그리고 오늘도 어느날이니까 나의 시는 어느날의 일이고 어느날에 썼다 ㅡ 김용택 시인의 ‘어느날’ 全文 ■ 눈이 녹으면 선생님이 물으셨다. “눈이 녹으면 무엇이 될까?” 아이들은 대답했다. “물이 됩니다” 그런데 한 소년은 이렇게 말했다. “눈이 녹으면 봄이 됩니다” ㅡ '좋은 글' 中에서 ■ 모르고 떠나는 길 누군들 알고 떠난 길이었겠습니까? 평생을 멈추지 못하고 가는 길 참답게 사는 길 찾아가는 길 아침가리의 적송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저도 한 세상 살아 저리 될 수 있을까요 ㅡ 지인이 ‘보내온 글’ 中에서 ■ 신이 인간에게 준 공평한 선물 인간에게 가장 공평한 것은 죽음이다 죽음을 생각해야 인생의 의미가 있다 우리는..

[맞춤법] 틀리기 쉬운 우리말 100, 띄어쓰기 (2021.02.24)

■ 틀리기 쉬운 우리말 100, 띄어쓰기 1. 아기가 책을 꺼꾸로 보고 있다.(꺼꾸로 → 거꾸로) 2. 소가 언덕빼기에서 놀고 있구나.(언덕빼기 → 언덕배기) 3. 딱다구리가 쉴새없이 나무를 쪼고 있다.(딱다구리 → 딱따구리) 4. 땀에서 짭잘한 맛이 났다.(짭잘한 → 짭짤한) 5. 오늘은 페품을 내는 날이다.(페품 → 폐품) 6. 김건모의 핑게라는 노래가 인기있다.(핑게 → 핑계) 7. 내 작품이 교실 계시판에 붙어있다.(계시판 → 게시판) 8. 5학년 1반으로 가면 국기계양대가 있다.(계양대 → 게양대) 9. 백화점 휴계실에서 만나자.(휴계실 → 휴게실) 10. 성적표를 보니 씁슬한 기분이 들었다.(씁슬한 → 씁쓸한) 11. 나와 내 동생은 연연생으로 태어났다.(연연생 → 연년생) 12. 늠늠한 항도..

[알쓸신잡] 세계 역사를 바꾼 사과 이야기 (2021.02.22)

■ 세계 역사를 바꾼 사과 이야기 이 지구상에는 70억의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 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인류의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렇게 사람들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있는 세상의 많은 사건들 중에서 사과로 인하여 역사의 흐름이 바뀐 사건 혹은 사과와 관련된 전설 같은 이야기들이 몇 가지 전해온다. 1. 이브의 사과: 태초의 사과 이 사과는 기독교 경전인 성경에 소개된 사과로 태초에 인간이 처음 지구상에 존재하게 되었을 때 하느님으로부터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되는 과일로 만일 먹으면 죽는다는 명을 받은 사과(선악과)이다. 그런데 최초의 인간인 아담의 아내 이브가 뱀의 꼬임에 빠져 이 사과를 따먹고 말았다. 그러고는 남편인 아담에게도 먹게 해서 결국 신으로부터 아름다운 동산(에덴 동산)에서 쫒겨남은 물론 결..

[감동실화] 선생님과 아빠, 친절이 구해준 생명, 새엄마와 내복 세 벌 (2021.02.22)

■ 선생님과 아빠 어느 초등학생 소녀가 학교에 가자마자 담임 선생님께 길에서 주워온 야생화를 내밀며 이 꽃 이름이 무엇인지 질문했습니다. 선생님은 꽃을 한참 보시더니 말했습니다. “미안해서 어떡하지. 선생님도 잘 모르겠는데 내일 알아보고 알려줄게.” 선생님의 말에 소녀는 깜짝 놀랐습니다. 선생님은 세상에 모르는 게 없을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오늘 학교 가는 길에 주운 꽃인데 이 꽃 이름이 뭐예요? 우리 학교 담임 선생님도 모른다고 해서 놀랐어요.” 그런데 소녀는 오늘 두 번이나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믿었던 아빠도 꽃 이름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소녀의 아빠는 식물학을 전공으로 대학에서 강의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간 소녀를..

[좋은글] '괴팍한 할망구' 스코틀랜드 어느 양로원 할머니의 글 (2021.02.22)

■ 스코틀랜드 어느 양로원 할머니의 글 스코틀랜드 던디 근처 어느 양로원 병동에서 홀로 외롭게 지내시던 한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소지품 중에 유품으로 남겨진 글이 양로원 간호사들에 의해 발견되어 읽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이 글의 주인공인 ‘괴팍한 할망구’는 바로 머지않아 다가올 우리 자신의 모습은 아닐는지요. ◇ 괴팍한 할망구 당신들 눈에는 누가 보이나요. 간호사 아가씨들. 제가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 묻고 있답니다. 저를 보면서 대체 무슨 생각을 하나요. 저는 그다지 똑똑치도 않고, 성질머리도 지랄 맞고, 눈초리마저도 흐리멍덩한 할망구일테지요. 먹을 땐 칠칠치 못하게 음식을 흘리기나 하고, 당신들이 큰 소리로 내게 “할머니, 한 번 노력이라도 해 봐요!”..

[감동실화] 시골 버스의 기다림, 마지막 선물, 어느 병원장의 일기,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2021.02.21)

■ 시골 버스의 기다림 아주 오래 전, 어느 시골길 허름한 버스정류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시골에서는 한번 버스를 놓치면 다음 버스를 몇 시간이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그런 시골길을 달리던 버스 앞에 군인이 손을 흔들고 서 있었습니다. 버스 정류장도 아닌데 기사님은 흔쾌히 버스를 세워 군인을 태웠고 승객들은 아무도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뜨거운 태양에 달궈질 대로 달궈져 찜통 같은 버스가 다시 출발해야 하는데 버스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더위에 슬슬 짜증이 난 승객들은 버스기사에게 출발하자고 재촉했지만 버스기사는 “저기...” 하며 눈으로 창밖을 가리켰습니다. 모두가 버스기사의 눈을 따라 시선을 옮겼는데, 한 여인이 버스를 향해 열심히 뛰어오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여인은 어린 아기를 업..

[감동글] 선과 악, 아내를 두고 떠난 남편 (2021.02.21)

■ 선과 악 ㅡ 아내를 두고 떠난 남편 어느 학교 수업시간, 선생님은 칠판에 “선(善)과 악(惡)”이라 써 놓고는 강의를 하기 시작했다. “한 쌍의 부부가 유람선을 타고 여행을 하다가 큰 폭풍우로 해상재난을 당했다. 한참 후 재난 구조정 한 대가 도착했는데 그 구조정에는 자리가 하나 밖에 없었다. 이 때 남편은 부인을 남겨두고 혼자 구조선에 올랐고 부인은 침몰하는 배 위에서 남편을 향해 소리쳤다.” 선생님은 여기까지 얘기하고는 학생들에게 질문을 했다. “여러분, 그 상황에서 부인은 남편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요?” 학생들은 모두 격분하여 여기저기에서 떠들며 대답했다. “당신을 저주해요.” “당신을 남편으로 선택한 내 눈이 삐었지.” “어디 얼마나 잘 처먹고 잘 사나 봐라.” 이때 한 마디 말도 하지 않고 ..

[좋은생각] 말이 씨가 되다, 말에도 복이 있다 (2021.02.20)

♤ 친구가 보내준 '말이 씨가 되다'라는 글을 읽었다. 인터넷으로 출처를 찾아보았으나 원글이 보이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두 가지 버전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두 버전은 결말이 정반대다. 이곳에 작자 미상인 글 두 편을 모두 실어본다. 1. ? 말에도 복이 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아궁이에 장작 넣으랴 주걱으로 가마솥의 조청 저으랴 바쁜 와중에도 추실댁의 머릿속은 선반 위의 엿가락 셈으로 가득 찼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를 일이다. 그저께 팔다 남은 깨엿 서른세 가락을 분명 선반 위에 얹어 뒀건만 엿기름 내러 한나절 집을 비운 사이 스물다섯 가락밖에 남지 않았으니 이건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방에는 열한 살 난 아들밖에 없고 그 아들은 앉은뱅이라서 손을 뻗쳐 봐야 겨우 문고리밖에 잡을 수 없는데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