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 살아가는 이야기 425

[알쓸신잡] 세상에서 가장 짧은 편지 (2021.02.06)

■ 세상에서 가장 짧은 편지 1. 물음표와 느낌표 '장발장(Jean Valjean)'은 프랑스의 소설가 빅토르 위고가 1862년 발표한 장편소설 '레미제라블(Les Misrables)'에 나오는 주인공이다. 그는 프랑스 라브리 마을의 날품팔이 노동자로 가난과 배고픔 속에 살다, 굶주린 누이동생을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징역 5년을 선고 받고 수감 중 4차례에 걸친 탈옥을 시도하다 결국 19년의 징역을 살았다. 위고는 1851년 나폴레옹 3세의 쿠데타를 반대한 이유로 국외로 추방당해 1870년까지 영국해협에 있는 저지와 건지 두 섬에서 지내며, 이곳의 웅대한 자연과 더불어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의 레미제라블을 탄생시켰다. 그는 이 작품에서 인간이 인간에 대해 저지르는 악을 사회에 고발코자 '장발..

[창의력퀴즈] 2탄 아버지의 유산, 지혜로운 목수, 한붓그리기, 고흐의 눈, 물 나르기, 타이어의 비밀 (2021.02.06)

♤ 퀴즈 풀기는 대뇌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치매 예방에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오늘은 사고의 틀을 깨는 유명한 창의력 퍼즐 퀴즈 10문제를 모아 보았습니다. 상상력과 지혜를 모아 골똘히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어보는 즐거움과 정답을 맞히는 성취감을 느껴 보세요. 자, 이제 도전해 보실까요? ???????????????? ■ 사고의 틀을 깨는 창의력 퍼즐, 유머 퀴즈 ㅡ 두뇌 스트레칭 (with 치매 예방) Q1. 아버지의 유산 한 늙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유산으로 두 형제에게 집을 남겼습니다. 초라한 초가집 한 채와 좋은 기와집 한 채를 남겼는데 유언장에 이렇게 적어 놓았습니다. "우물 밑에 있는 집이 형집이다" 이 유언장을 먼저 발견한 동생은 꾀를 내어 유언장에 글자 하나를 몰래 추가하여 큰 기와집을..

[창의력 퀴즈] 한 개의 전등과 세 개의 스위치 (2021.02.05)

◆ 재미난 퀴즈를 많이 풀어 보는 것은 두뇌 계발과 사고력 증진, 집중력 향상, 창의력 증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행도 갈 수 없는 코로나19의 답답한 시절에 우리 함께 퀴즈 여행을 떠나 보아요. 오늘의 퀴즈는 깊이 생각해야 할 고난이도 문제입니다. 그래도 한 번 도전해 봅시다. ???????????????? ■ 한 개의 전등과 세 개의 스위치 2층짜리 집이 있다. 1층에 스위치 3개(a, b, c)가 있고 2층에 전구가 하나 있다. 1층에 있는 3개의 스위치 중 하나가 2층 전구를 켤 수 있는 스위치다. 1층과 2층 사이에는 사다리가 하나 놓여져 있다. 단, 사다리는 딱 한 번만 이용할 수 있으며 1층에서 2층 불빛을 볼 수 없다. 밖으로 나가서도 안 된다. 자, 그렇다면 1층에 있는..

[감동실화] 어느 가난한 학생의 서울대 합격 생활수기,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2021.01.30)

♤ 엊그제 고등학교 친구가 서울대 합격 생활수기 글 한 편을 보내왔다.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10년 전에 읽었던 글인데 감동의 실화라서일까 다시 읽어보아도 눈물이 핑돈다. 이 가슴 뭉클한 합격 수기는 아마도 전설적인 이야기가 되어 다시 10년 후에도 마치 최근에 쓴 글인 양 널리 회자될 것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수험생에게 이 글은 큰 힘이 될 것이다. 또한 힘들고 낙망하는 사람들에게 이 글은 자신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다짐과 소망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 2021-01-30 택 ???????????????? ■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 어느 서울대 합격자 지퍼가 고장 난 검은 가방, 그리고 색 바랜 옷, 내가 가진 것 중에 헤지고 낡아도 창피하지 않은 것은 오직 책과 영어사전뿐이..

[생각의숲] '오늘을 위한 기도' 이해인, 감사 인사의 소중함 (2021.01.30)

■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기도로 마음을 여는 이들에게 신록의 숲이 되어 오시는 주님 제가 살아있음으로 살아있는 또 한번의 새날을 맞아 오늘은 어떤 기도를 바쳐야 할까요? 제 작은 머리 속에 들어찬 수천 갈래의 생각들도 저의 작은 가슴 속에 풀잎처럼 돋아나는 느낌들도 오늘은 더욱 새롭고 제가 서 있는 이 자리도 함께 살아가는 이들도 오늘은 더욱 가깝게 살아옵니다 지금껏 제가 만나왔던 사람들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을 통해 만남의 소중함을 알고 삶의 지혜를 깨우쳐 주심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의 길 위에서 제가 더러는 오해를 받고 가장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쓸쓸함에 눈물 흘리게 되더라도 흔들림 없는 발걸음으로 길을 가는 인내로운 여행자가 되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제게 맡겨진 시간의..

[인생단상] '이름을 지운다'는 시를 읽고 (2021.01.30)

♤ '이름을 지운다'는 시를 읽고 이름을 지운다 / 허형만 수첩에서 이름을 지운다 접니다. 안부 한 번 제대로 전하지 못한 전화번호도 함께 지운다 멀면 먼 대로 가까우면 가까운 대로 살아생전 한 번 더 찾아뵈지 못한 죄송한 마음으로 이름을 지운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음을 몸이 먼저 아는지 안경을 끼고도 침침해지는데 언젠가는 누군가도 오늘 나처럼 나의 이름을 지우겠지 그 사람, 나의 전화번호도 함께 지우겠지 ???????????????? 그렇다 나도 가끔씩 수첩에서 이름을 지운다 전화번호도 함께 지운다 카톡도 지운다 숨김을 하고 차단을 한다 언젠가는 누군가도 오늘 나처럼 나의 이름을 지우겠지 그 사람, 나의 전화번호도 함께 지우겠지 나이드니 깨닫게 되는 것들.. 마음을 자꾸 비워야 한다..

[생각의숲] 인간삼락 (人間三樂) (2021.01.29)

■ 인간삼락 (人間三樂) 人間三樂이란 인간이 누리는 세 가지 즐거움을 말합니다. ▶ 공자(孔子)의 논어(論語) 학이편(學而篇)에 나오는 삼락(三樂) 배우고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멀리서 찾아 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면 군자 아니겠는가? ▶맹자의 인간삼락(人間三樂) 부모가 살아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번째 즐거움이고, 하늘을 우러러 보고 사람을 굽어 보아도 부끄럽지 않음이 두번째 즐거움이요. 천하에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이 세번째 즐거움이다. ▶ 노자(老子)의 인간삼락(人間三樂) 쾌식(快食), 쾌변(快便), 쾌면(快眠) ▶ 상촌(象村) 신흠(申欽)의 삼락(三樂) 문 닫고 마음에 드는 책을 읽는 것, 문 열고 마음 맞는 손님을 맞는 것, 문을 나서 마음에 ..

[웃음유머] 2탄 형 잘 지내셨죠? 아들의 기도, 할머니의 장수비결 (2021.01.28)

웃음은 삶의 활력소~! 웃으며 살아가요. ▶ 형! 잘 지내셨죠? 친구와 함께 문상을 갔다. 문상객들로 복잡하고 어수선했다. 먼저 와 있는 사람이 나한테 아는 체를 했다. 낯이 많이 익은 사람이었다. 그런데 기억은 잘 나지 않고 나이는 나보다 많은 것 같아서 “아, 형! 잘 지내셨죠?”하고 인사를 했다. 저 형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아무리 기억을 되살려도 생각날 듯 말듯 누군지 통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그래서 같이 간 친구에게 물었다. “저기 저 형 말이야. 나한테 아는 체해서 인사했는데 누군지 잘 기억 안 나네.” 친구가 말했다 . . . “아, 저분 우리 고2때 담임 선생님이잖아” ▶ 초보 의사 아들이 병원 수술실에서 맹장수술을 받기 직전 뛰쳐나가다 아버지에게 붙잡혔다. 아빠: “아니, 수술도..

[생각의숲] 친구란? 그래도 섬, 웃어버려, 도마뱀 이야기 (2021.01.28)

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웃음 이상의 해결책은 없어. 웃어버려! ▶ 친구란? 외국의 어느 한 출판사에서 '친구'라는 단어를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말을 공모한 적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응모했다. 친구란? “밤이 깊을 때 전화하고 싶은 사람”, “나의 아픔을 진지하게 들어 주는 사람”,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 주는 사람” 등 여러 사람들이 친구에 대한 각양각색의 정의를 내렸지만 다음 글이 1등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한다. . . . “온 세상이 나를 등지고 떠날 때, 나를 찾아줄 수 있는 사람” ▶ 웃어 버려 경쟁에서 이기지 못했니? 웃어버려 권리를 무시당했니? 웃어버려 사소한 비극에 사로잡히지 마 총으로 나비를 잡지 마 웃어버려 일이 잘 안 풀리니? 웃어버려 궁지에 몰렸다고 생각하니? 웃어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