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아침] '뚱보화가'의 쓸쓸한 눈동자..페르난도 보테로 '피크닉'(1989) (daum.net) [그림이 있는 아침] '뚱보화가'의 쓸쓸한 눈동자..페르난도 보테로 '피크닉'(1989) 푸른 평원 위에서 느긋하게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남녀. 턱을 괸 채 누워 있는 여자와 담배를 피우는 남자의 모습이 더할 나위 없이 평화로워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어딘가 이상하다. v.daum.net 푸른 평원 위에서 느긋하게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남녀. 턱을 괸 채 누워 있는 여자와 담배를 피우는 남자의 모습이 더할 나위 없이 평화로워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어딘가 이상하다. 두 눈은 허공을 응시하고 있고, 꽉 다문 입과 발갛게 달아오른 볼이 어울리지 않는다. 이들은 화가 난 걸까, 사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