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 살아가는 이야기 425

[좋은글] 감사하는 생활.. 기쁨과 슬픔도 감사 (2021.04.25)

■ 감사하는 생활 1. 세계적인 대문호 세익스피어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홀 안에서 음식을 서빙하던 소년이 셰익스피어를 보면서 계속 싱글벙글 웃었습니다. “너는 무엇이 그렇게 좋아서 싱글벙글하느냐?”고 소년에게 묻자 “이 식당에서 음식 나르게 된 것이 감사해서 그렇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니, 음식 나르는 것이 뭐가 그렇게 감사하냐?” 라고 묻자, “음식을 나르므로 선생님 같은 귀한 분을 만날 수 있게 되었지요. 이런 날이 오기를 오래 기다렸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2. 미국 어느 지방 신문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기사로 났습니다. 어느 회사의 전무인 40대의 남자가 혈압으로 쓰러져 그만 반신불수가 되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매일 실망과 좌절에 빠져 자신의 ..

[좋은글] 지혜로운 화가 (2021.04.23)

■ 지혜로운 화가 애꾸눈에 외다리이면서 난쟁이 몸을 가진 자존심(열등감)이 아주 강한 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왕은 그 나라 제일의 화가를 불러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게 했습니다. 화가는 왕의 의중을 자기 생각으로 추측하여 다리 둘에, 두 눈에, 보통 키의 정상인의 모습으로 왕을 그렸습니다. 이를 본 왕은 우롱 당한 듯한 모욕감을 느끼고, 그 화가를 처형해 버렸습니다. 다음에 불려온 화가는 먼저 왔던 화가의 운명을 알았기에 현실의 모습 그대로 왕을 그렸습니다. 애꾸눈에, 다리가 하나 밖에 없는 난쟁이가 그려진 그림을 보고 왕은 낙심하고, 그 절망이 분노로 변하여 그림을 그린 화가의 목을 베어 버렸습니다. 세 번째로 불려온 화가는 아무리 이래도 저래도 안 되니 도무지 살아 날 방도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세월호 추모시] '숨쉬기도 미안한 사월' 함민복, '난파된 교실' 나희덕, '슬픈 고백' 이해인 (2021.04.16)

■ 숨쉬기도 미안한 사월 배가 더 기울까 봐 끝까지 솟아 오르는 쪽을 누르고 있으려 옷장에 매달려서도 움직이지 말라는 방송을 믿으며 나 혼자를 버리고 다 같이 살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갈등을 물리쳤을, 공포를 견디었을 바보같이 착한 생명들아! 이학년들아! 그대들 앞에 이런 어처구니 없음을 가능케 한 우리 모두는…… 우리들의 시간은, 우리들의 세월은 침묵도, 반성도 부끄러운 죄다 쏟아져 들어 오는 깜깜한 물을 밀어냈을 가녀린 손가락들 나는 괜찮다고 바깥 세상을 안심시켜 주던 가족들 목소리가 여운으로 남은 핸드폰을 다급히 품고 물 속에서 마지막으로 불러 보았을 공기방울 글씨 엄마, 아빠, 사랑해! 아, 이 공기, 숨 쉬기도 미안한 사월 (함민복 시인) ■ 난파된 교실 아이들은 수학여행 중이었다 교실에서처럼 선..

[감동이야기] 매일 사막에 나무를 심는 남자.. 40년 후 놀라운 기적 (2021.04.11)

■ 마줄리섬 사막에 매일 나무를 심는 남자.. 40년 후 놀라운 기적 인도에서는 우기 때마다 홍수로 큰 피해가 발생하자 브라마푸트라 강에 커다란 댐을 건설했습니다. 댐 건설로 35개가 넘는 마을이 수몰되어 사라졌습니다. 강 가운데 마줄리(Majuli) 섬도 점차 침수되어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마줄리 섬은 바다가 아닌 강에 형성된 섬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거대한 섬입니다. 이 섬을 지키기 위해 인도 정부도 노력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마줄리 섬을 지키고 있는 것은 한 명의 환경운동가입니다. 1979년 당시 16세 소년이었던 ‘자다브 파잉’은 홍수로 많은 나무가 쓸려가 버린 마줄리 섬에서 나무 그늘이 없어 햇빛에 타죽은 수많은 뱀을 보고 섬을 지키고자 결심합니다. 자다브는 섬에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세상만사] '무거운 이불 덮으면 잘 자고 덜 우울하다'.. 이유는? (2021.04.10)

■ '무거운 이불 덮으면 잘 자고 덜 우울하다' 무게감 있는 이불 덮은 사람들, 가벼운 이불보다 숙면 취해 우울감, 불안감은 감소.. "포근함과 안정감이 영향 줬을 것" 어떤 재질의 이불을 덮고 잘 것인가는 침실을 꾸미는데 있어 상당한 고민거리다. 이불의 재질에 따른 개개인의 호불호가 모두 다른 것은 물론, 어떤 원단의 이불이냐에 따라 세탁과 관리의 용이성까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덮는 이불의 '무게'가 건강상 많은 이점을 가져다 준다는 의외의 연구 결과들이 존재한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연구팀은 우울증이나 양극성 장애 등 정신과적 진단을 받고 수면 문제까지 겪는 환자들 121명을 이불 무게에 따라 절반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 절반에게는 무게가 약 8㎏인 나가는 담요를 제공하고 나..

[세상만사] "文대통령 믿었다 벼락거지, 극단선택 고민".. 20대의 靑 청원 (2021.04.10)

■ "文대통령 믿었다 벼락거지, 극단선택 고민".. 20대의 靑 청원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믿었다가 너무 올라버린 집값에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해졌다는 20대 청년의 호소문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0대 청년의 호소문, 문재인 대통령님 전 하루에도 몇 번씩 극단적 선택을 고민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20대 후반의 청년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불안한 미래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오늘을 열심히 산다면 안락한 집과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다고 꿈꾸며 살아왔다"며 "하지만 이젠 너무 올라버린 집값으로 그것은 '꿈'이 되었다"고 썼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부동산 안..

[세상만사] 영창 간 어린 아들, 우주선 기술자로 만든 아버지 (2021.04.08)

■ 영창 간 어린 아들, 우주선 기술자로 만든 아버지 "세상에 이렇게 학교 기물을 때려 부순 사건은 처음입니다. 카운티 내의 어떤 학교에도 전학이 불가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기가 막혔다. 겨우 중학교 2학년에 불과한 아들놈이 영창에 가다니. 그렇잖아도 툭하면 "왜 잘 나가던 자리 팽개치고 와서 이 '쌩고생'을 시키느냐"며 대들던 아내의 얼굴이 떠올랐고, "어떤 학교에도 전학이 불가하다"는 교장의 말이 겹치며 다리가 후들거렸다. "자식 새끼 잘 키우겠다고 왔다가 이게 웬 청천벽력인가"하는 탄식이 절로 나왔다. 송씨의 기름때 묻은 얼굴 위로 뜨거운 액체가 쏟아져 내렸다. 가슴은 타들어가는 듯했고, 힘든 정비노동에 찌들 대로 찌든 몸은 말라 비틀어지는 듯했다. ▲ 송석춘씨 큰아들 밴덜리즘(기물파손) 사건..

[세상만사] 아들이 데려온 며느리가 친딸, 中 결혼식 기막힌 반전 (2021.04.07)

■ 아들이 데려온 며느리가 친딸, 중국 결혼식 기막힌 반전 (2021.04.07) / 서울신문 ㅡ 20년 전 잃어버린 딸이 며느리로... 반전의 반전 결혼식 화제 결혼식 도중 며느리의 손을 쳐다본 신랑 어머니는 깜짝 놀랐다. 20년 전 길거리에서 잃어버린 딸이 태어났을 때 생긴 흉터와 너무도 닮은 자국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신랑 어머니는 설마설마 하다가 혹시나 싶어 신부 어머니에게 물었다. 혹시 입양한 것이냐고, 그랬더니 놀랍게도 그렇다는 답이 돌아왔다. 지난달 31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있었던 놀라운 일이라고 현지 소후 뉴스 보도를 인용해 미국 인터넷 매체 넥스트 샤크가 6일 전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싶다. 만우절 거짓말처럼 들리기도 한다. 어떻게 양가가 사돈 댁에 대한 내용들을 ..

[귀농·귀촌] 시골집 시세를 알아보자.. 1억으로 수도권에서 내집 갖기 (2021.04.06)

■ 귀농·귀촌 시골집 시세를 알아보자 시골집은 시세가 어느 정도 하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고, 같은 집인데도 부동산마다 천차만별인 경우도 있어 혼란스럽다. 대략이라도 시세를 알아보려면 공시지가를 참고하라. 그 어떤 방법보다 제일 좋은 방법이다. 시골은 같은 집인데도 부동산마다 값이 다른 경우를 이따금 만난다. 최대 9천만 원이나 차이 나는 집을 소개받은 적도 있다. 땅도 마찬가지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 시골은 대부분 집주인이 값을 정한다. 말하자면 얼마에 팔아달라고 하는 식이다. 1년이 지나도 안 팔리면 값을 조금 내리거나 올려 다른 부동산에 내놓는다. 그래도 안 팔리면 다시 거둬들였다가 얼마간 시간이 지난 뒤에 내놓으면서 값을 올리기도 하고, 사정이 생겨 급하면 더 내린 값으로 내놓는다. 그사이 ..

[좋은글]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 어느 병원장의 간증, 염소 목장 주인과 사냥꾼 (2021.03.20)

??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 ?? 어느 날, 손자가 할아버지께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옛날에 어떻게 사셨어요? 과학기술도 발달되지 않았고, 컴퓨터도 없고, 인터넷도 없고, 휴대폰도 없고, 비디오게임도 없고, 카톡도 없고, 페이스북도 없고, 드론도 없고, 집에 김치냉장고도 자가용도 없었을 텐데요?” 할아버지가 대답하였습니다. “너희 세대엔 인간미도 없고, 연민도 없고, 존경심도 없고, 개성도 없고, 겸손도 없이 살고 있는데 우리 땐 그렇게는 안 살았지. 오늘 너희들은 우리를 ‘늙었다’고 하지만 우리는 참 축복받은 세대란다. 우리 삶이 바로 그 증거야.” “학교가 끝나고 집에 오면 우리는 혼자 힘으로 숙제를 했어. 해가 질 때까지 들판에서 뛰어 놀았지. 카톡이나 페이스북 친구가 아니라 진짜 친구랑 놀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