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어진 내집마련, 벼락거지된 청년들 "일자리·집·자산 없는 우리, 희망이 없어요" / 아시아경제 김재환 기자 따라갈 수 없는 격차에 절망감 토로하는 3040세대 "재테크도 돈이 있어야 하지.. 없는 사람 더 뒤처져" "주식이든 비트코인이든, 집이든 뭐라도 살 수 있었던 사람들은 가능성이라도 있었잖아요. 저는 정말 희망이 없어요." 17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 응한 30~40대 모두 자산격차에 따른 절망감을 토로했다. 특히 여력이 없어서 아무런 기회조차 얻지 못한 30대는 분노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 모씨는 지난해 3월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을 받아 서울시 도봉구의 한 아파트로 왔다. 이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집값과 전셋값 모두 1억원가량 올라 하루라도 빨리 전셋집을 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