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 살아가는 이야기 425

[세상만사] 벼락 부자와 벼락 거지 사이에서.. 핵심지지층 '벼락 거지' 만든 것이 참패 원인이건만 (2021.05.08)

■ 벼락 부자와 벼락 거지 사이에서.. 거대 여당의 오판 / 오마이뉴스 송기균 기자 "지난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우리 국민들은 불공정과 불평등을 심판했습니다. 4년 전 전국의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이유와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 4월 13일 한국노총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한국노총 위원장이 한 인사말의 한 구절이다. 여당의 참패 원인에 대한 명쾌한 진단이다. 우리 사회의 불공정과 불평등이 문재인 정부 4년간 극도로 악화했다. 사실 불평등이란 말은 지금의 현실을 다 표현하지 못한다. 집 없는 국민이 자신을 '벼락거지'로 부르기 때문이다. 자신을 중산층이라 여기던 평범한 국민이 집값 폭등으로 별안간 경제적 하층으로 전락했음을 체감한다면, 그 절망과 분노는 필설로 형언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벼락거..

[유머백신] 김구 선생님과 할머니, 무학 대사와 이성계, 같이 가 처녀 (2021.05.08)

[유머백신] ♤ 오늘도 배꼽유머로 코로나블루 이겨내요. ◆ 김구 선생님과 할머니 어떤 할머니 한 분이 독립기념관을 관람하기 위해 들어왔다. 한참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할머니는 다리도 아프고 피곤하여 빈 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었다. 그때 안내원이 다가와서 말했다. "할머니, 이 의자는 김구 선생님이 쓰시던 의자인데 앉으시면 안 돼요." 할머니는 들은 척도 안하고 의자에 계속 앉아 있었다. 안내원이 다시 찾아와 할머니에게 일어나기를 청했다. "김구 선생님 의자에 앉으면 안 됩니다. 일어나 주세요." 안내원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할머니가 신경질을 벌컥내며 말했다. "이 양반아! 임자 오면 비켜주면 될 거 아냐!" ◆ 무학 대사와 이성계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는 많은 인연과 함께 절친한 친분을 맺고 있었다. ..

[좋은 글] '세상의 어머니께' 서울여대 '사랑의 엽서' 공모전 대상작 (2021.05.07)

♤ 친구가 '어머니'라는 짤막한 글을 보내주었다. 출처를 찾아보니 2007년 서울여대 '사랑의 엽서' 공모전 대상작이라고 나온다. 14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러갔어도 좋은 글은 사라지지 않고 우리 주변을 맴돌며 감동을 준다. 다음은 2015년 어느 신문의 기사 일부이다. 서울여대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했던 '사랑의엽서' 공모전 대상작이 8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이 문구는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서울여대의 '사랑의 엽서' 공모전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사랑’, ‘감동’, ‘관심’ 등 소중한 가치를 찾고자 지난 2007년 4월 서울여대 학생, 교수, 직원 등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시 우리 주변의 가족, 친구, 이웃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

[세상만사] 65~74세 5월 27일부터 AZ백신 접종.. 60~64세는 6월 7일부터 (2021.05.03)

■ 65~74세 이달 27일부터 AZ백신 접종..60~64세는 내달 7일부터 /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65~74세 고령층은 이달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중략) 질병청은 "코로나19 감염 시 치명률과 위중증률이 높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1차 접종을 조기에 실시해 고령층에서 감염을 줄이고 중환자 발생을 감소시켜 감염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접종 예약은 고령층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70~74세 (약 210만 5천명) 대상자는 이달 6일부터 접종을 예약한다. 65~69세 (283만 8천명)는 10일부터, 60~64세 (400만 3천명)은 13일부터 각각 접종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만성 중..

[세상만사] "우리 애 벼락거지 될라".. '자녀 청약·주식계좌' 개설 러시 (2021.05.03)

■ [스토리텔링 경제] 미성년자 청약통장·증권계좌 급증 / 국민일보 (2021.05.03) 가정의 달은 5월이지만 재테크 측면에서 본다면 올해는 2월로 보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그만큼 지난 2월은 좀 ‘이상한’ 달이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이후 미성년자 입주자저축(청약통장)과 증권계좌 월별 증감률을 살펴보니 두 계좌 모두 지난 2월 신규 가입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자녀가 ‘벼락거지’ 신세로 내몰릴 것을 우려한 궁여지책이라는 게 업계 해석이다. 급등한 부동산값 탓에 자녀에게 집을 사주기 어려운 부모들이 일찌감치 자녀를 청약통장에 가입시켰다. 또 자산 양극화가 근로소득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가파르게 진행되자 자녀 명의의 증권계좌를 개설해 미리 주식을 증여하거나 직접 주..

[유머산책] 맹구네 족보, 교장 선생님의 유머, 多不有時, 세월무상 (2021.05.01)

◇ 코비드-19로 지치고 힘든 일상, 유머로 웃음으로 극복하고 면역력도 강화시켜 보아요. ■ 맹구네 족보 맹구가 아버지 어머니를 따라서 난생 처음으로 교회에 갔다. 맹구 아버지와 어머니가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아버지!” 맹구가 중얼거렸다. “하나님 할아버지!” 그말을 들은 아버지가 맹구에게 조그만 소리로 말했다. “맹구야, 너도 하나님 아버지라고 해야 되는 거야.” “그럼, 하나님은 아빠한테도 엄마한테도 또 나한테도 아버지야?” “물론이지.” 그러자 맹구가 갑자기 의젓한 목소리로 아버지에게 말하기를, . . . “알았어, 형!” ■ 교장 선생님의 유머 어느 중학교의 운동장 조회 시간, 교장 선생님이 새로 부임하는 선생님을 소개하기 위해 단상에 올랐다. 하지만 학생들은 도통 들으려 하지 않았고 급기야는..

[세상만사] 백신 접종 300만 명 돌파 (2021.04.29)

■ 백신 접종 300만 명 돌파.. 1차목표 달성한 정은경의 '당부' 4월 중순부터 '속도전' 시작.. 접종 대상 '동의율'이 관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9일 3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백신 접종 속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달 초까지 하루 3~4만 명 접종에 그치면서 접종 속도가 너무 느리지 않냐는 비판 여론이 높아졌고, 11월 집단면역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하지만 29일 오후 3시 30분, 1차 접종자 301만2654명(잠정 집계)을 돌파하면서 이틀 연속 20만 명 이상 접종하는 추세를 이어갔다. 정부는 이달 중순 예방접종센터 추가, 위탁의료기관 접종 시작, 백신 접종 대상 확대 등으로 접종 속도가 높아진 결과라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백신 접종 목표는 단계 별로 4..

[세상만사] 산책길에서 느낀 단상, 봄날은 간다 (2021.04.29)

■ 산책길에서 느낀 단상 / 작자 미상 어느 날 아내와 석촌호수 산책길을 걸었습니다. 산책길 벤치에 외롭게 앉아 있는 한 노인 곁에서 잠시 쉬면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노인은 자기 나이가 일흔일곱이라면서 대구에서 살다가 올봄에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 대구 재산을 정리하고 서울에 사는 아들 집에 와서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요즘 세상, 늙은 사람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은 효도한다는 말 자체가 젊은 사람들에게 '금기어'가 된 세상일세.” 라고 말하며 대구에서 혼자 살았으면 마음이 편했을 텐데 아무래도 잘못 올라온 것 같다고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아들 집에서 일주일 살기가 일년을 사는 것 같다고 합니다. 늙은 사람의 생활 방식과 젊은 사람들의 사는 방식이 너..

[세상만사] "7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효과 100%" (2021.04.26)

■ 정부 "7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효과 100%"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만 7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접종 효과를 조사한 결과 접종 2주 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0%, 화이자 백신은 93.2%의 예방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오늘 대국민 담화를 통해 "현재 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안정성과 효과성이 인정돼 접종 중"이라고 강조하면서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75세 이상 75만1천687명을 조사한 결과 접종 후 확진자는 28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에는 1명, 화이자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