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 살아가는 이야기 425

[노래인생] 짝사랑, 아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으악새는 억새일까 왜가리일까? (2020.06.01)

youtu.be/Iy0FgKBjNAE ◇ 짝사랑 / 박영호 작사, 손목인 작곡, 노래 고복수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잊혀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내가 좋아하는 옛 가요 중에 고복수가 부른 '짝사랑'(박영호 작사, 손목인 작곡)이라는 노래가 있다. 이 노래의 첫 구절은 이렇게 시작된다. '아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20년 전쯤인가, 생각없이 '짝사랑'을 부르던 어느날 문득 '으악새가 무슨 새지?' 하고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본 적이 있다. 으악새는 조류도감에 실려있지 ..

[열린생각] 가족 Family의 어원을 알고 계시나요? 'Father And Mother, I Love You (아버지, 어머니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 Family란 단어의 어원 오늘 친구로부터 받은 카톡에 'Family(가족)란 단어의 어원'에 관한 글이 있었다. 영어 Family라는 단어는 'Father And Mother, I Love You (아버지, 어머니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에서 각 단어의 첫 글자를 따서 새롭게 합성하여 만든 글자라는 것이다. 처음 듣는 말이지만 재미있고 그럴 듯해서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았다. ㅡ 가족은 영어로 family다. family는 노예나 하인을 뜻하는 라틴어 famulus에서 유래했으며, 이후 가족과 하인을 포함한 공동체를 의미하는 familia를 거쳐, 중세영어의 familie로 변형되었다가 현재의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를 뜻하는 family가 되었다. 즉 가족(family)의 어원은 아내, 자식 ..

[해외소식] 아버지가 다른 쌍둥이가 태어나다 (2020.05.19)

● [여기는 중국] 아버지가 다른 쌍둥이 탄생.. "1000만 분의 1 확률"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쌍둥이 자녀를 품에 안은 중국의 한 남성이 황당한 진실과 마주했다. 쌍둥이 자녀 중 한 명은 자신의 친자녀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중국신문주간 등 현지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부모는 쌍둥이를 출산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실시한 유전자 검사에서 쌍둥이의 유전자 정보가 각기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남편은 아내가 자신 외에 다른 남성과도 성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 과정에서 쌍둥이들이 각기 다른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것을 알고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친자보고서를 작성한 의사인 덩야쥔에 따르면 쌍둥이가 서로 다른 유전자 정보를 가지고 태어나기 위해서는 ..

[좋은생각] 그러려니 하고 살자, 근심을 덜어주는 인생 조언, 그러려니 선우정아.. 어느 택시 기사 이야기 (2020.05.19)

● 그러려니 / 선우정아 만나는 사람은 줄어들고 그리운 사람은 늘어간다 끊어진 연에 미련은 없더라도 그리운 마음은 막지 못해 잘 지내니 문득 떠오른 너에게 안부를 묻는다 잘 지내겠지 대답을 들을 수 없으니 쓸쓸히 그러려니 잘 지내니 문득 떠오른 너에게 안부를 묻는다 잘 지내겠지 대답을 들을 수 없으니 쓸쓸히 그러려니 그러려니 만나는 사람은 줄어들고 그리운 사람은 늘어간다 끊어진 연에 미련은 없더라도 그리운 마음은 막지 못해 만나는 사람은 줄어들고 그리운 사람은 늘어간다 끊어진 연에 미련은 없더라도 그리운 마음은 그리운 마음은 ● 근심을 덜어주는 인생 조언 내 인생에 문제가 생겼다고 너무 안타까워하거나 슬퍼하지 마세요. 이것 또한 지나갑니다. 시간이 지나면 별 것 아닌 문제였다고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

[역사탐방] 백범김구기념관을 찾아서..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어린 효창공원 산책 (2020.05.12)

● 백범김구기념관과 효창공원을 다녀오다 '코로나19'로 집콕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모처럼 고교 친구와 함께 효창공원을 산책하였다. 오후 3시쯤 집을 나서 일산 백마역에서 경의중앙선 열차를 타고 효창공원역에서 내렸다. 반가운 얼굴 친구 K를 만나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효창공원..

[건강인생] 죽을 때까지 치매 없이 사는 법.. NEURO Lifestyle 영양, 운동, 긴장 이완, 회복 수면, 두뇌 최적화 (2020.04.27)

● 세계적 신경과 전문의 2인이 말하는 '죽을 때까지 치매 없이 사는 법'.. 생활습관 개선으로 알츠하이머 예방 어느 날 나의 모든 기억이 사라진다면… 약속이나 계획을 깜빡하던 것이 이제는 요리나 운전이 겁나고 어려워진다. 점점 말이 없어지고 사람들을 피해 숨는다. 끝내 내가 누군..

[인생공부] 삶 속의 지혜, 책 속의 한 줄, 켄터키 옛집, 아 목동아, 로렐라이 언덕, 올드블랙 죠, 스와니강, 고향의 봄 (2020.04.24)

▲ 붓꽃(붓꽃과) ▲ 양지꽃(장미과) ▲ 죽단화(장미과) ▲ 겹벚나무(겹벚꽃, 장미과) ▲ 철쭉(진달래과) ▲ 애기똥풀(양귀비과) ▲ 할미꽃(미나리아재비과) ▲ 만첩풀또기(장미과) ▲ 병아리꽃나무(장미과) ▲ 백작약(작약과) ▲ 만첩홍도(장미과) ▲ 동의나물(미나리아재비과) ▲ 삼지구엽..

[열린생각] 인류, 무너지고 새로워지는 인류.. 코로나19가 해낸 업적 / 무스타파 달렙, 차드의 문인 (2020.04.04)

아프리카 중북부에 위치한 차드 공화국의 아름다운 시인 '무스타파 달렙'이 쓴 詩라고 인터넷에 공유되고 있는 글입니다. ● 인류, 무너지고 새로워지는 인류 / 무스타파 달렙 아무것도 아닌 '그 하찮은 것'에 의해 흔들리는 인류 그리고 무너지는 사회 코로나 바이러스라 불리우는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