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일기] 닭곰탕과 군대 퀴즈대회 이야기 그리고 40년 만의 만남 (2019.09.02)
● 닭곰탕과 군대 퀴즈대회 이야기 그리고 40년 만의 만남 며칠 전 친구가 카톡으로 숫자 퀴즈 문제를 보내왔다. 계산을 잘못해서 세 번 틀리고 네 번째 만에 답을 맞혔다. 여주에 사는 동생은 어느 병원에서 뇌 건강을 위해 만든 것이라며 초성만 적혀 있는 속담 퀴즈 문제를 보내왔다. 속담 문제는 비교적 쉽게 풀었다. 퀴즈 문제들을 받고 보니 문득 퀴즈를 좋아했던 지난 시절이 떠오른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퀴즈 문제 푸는 것을 좋아했다. 어려서는 이광재 아나운서와 임택근 아나운서가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 '퀴즈열차'와 '백만인의 퀴즈'를 즐겨 들었다. '스무고개'도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 후 TV 인기 프로그램인 '장학퀴즈'를 빠짐없이 보았고 요즈음은 '도전 골든벨'이나 '우리 말 겨루기'를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