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재의 시의 마음]'이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daum.net) [이문재의 시의 마음]'이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경향신문] “입학식이 따로 없다고요?” 내가 되물었더니 그는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네. 초등학교 들어갈 때 입학식이 없어요.” 내가 재차 캐물었다. “입학식만 없는 거 news.v.daum.net [이문재의 시의 마음] '이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 이문재 시인·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입학식이 따로 없다고요?” 내가 되물었더니 그는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네. 초등학교 들어갈 때 입학식이 없어요.” 내가 재차 캐물었다. “입학식만 없는 거겠지요.” 돌아온 그의 답이 더 놀라웠다. “자기 생일날 학교에 갑니다.” 아이들마다 입학 날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