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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산책] (1)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재미있고 안타까운 멸종동물 전시회, 서대문자연사박물관 (2019.06.27)

● (1) 1F 인간과 자연관 1/2 젊은 시절엔 자녀들 데리고 과학관을 찾았는데 세월이 흘러 이제는 손주들 손잡고 박물관을 찾는다. 오늘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사전답사차 둘러보았다. 1층 전시관에서는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라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안타깝고 미안..

[역사산책] (4) 농부에서 하루아침에 왕이 된 강화도령, 철종이 잠든 서삼릉-예릉을 찾아서 (2019.06.22)

● 농부에서 하루아침에 왕이 된 강화도령, 철종이 잠든 서삼릉-예릉을 찾아서 (4) 목가적 풍경의 드넓은 방목 초지, 원당종마공원을 찾아서 ■ 농부에서 하루아침에 왕이 된 강화도령 철종 이야기 2019년 6월 22일 나의 '예릉 탐방기' [역사산책] (1)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철종이 잠든 서삼릉-예릉을 찾아서 오늘은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다. 요즈음 날씨가 참 좋다.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도 청명하다. 오늘은 고양시 원당동에 위치한 서삼릉(西三陵)을 찾았다. 작년에 일산으로 이사 온 후 첫 왕릉 나들이다. 몇 년 전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다녀온 적이 있어 길도 익숙하고 산책도 할 겸 3호선 윈흥역에서 내려 도보로 찾아갔다. (삼송역 5번 출구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다)..

[역사산책] (3) 농부에서 하루아침에 왕이 된 강화도령, 철종이 잠든 서삼릉-예릉을 찾아서 (2019.06.22)

(3) 연꽃 물결 보경지, 광개토대왕비, 조각공원, 너른마당, 농협대학교 고양시 원당동에 위치한 조선왕릉, 서삼릉(西三陵) 희릉(禧陵), 효릉(孝陵), 예릉(睿陵) 소경원(昭慶園), 의령원(懿寧園), 효창원(孝昌園) ● 농부에서 하루아침에 왕이 된 강화도령, 철종이 잠든 서삼릉-예릉을 찾아서 오늘은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다. 요즈음 날씨가 참 좋다.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도 청명하다. 오늘은 고양시 원당동에 위치한 서삼릉(西三陵)을 찾았다. 작년에 일산으로 이사 온 후 첫 왕릉 나들이다. 몇 년 전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다녀온 적이 있어 길도 익숙하고 산책도 할 겸 3호선 윈흥역에서 내려 도보로 찾아갔다. (삼송역 5번 출구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다) 원흥역 6번 출구로 ..

[역사산책] (2) 고양 원당종마목장과 보경지, 철종이 잠든 서삼릉을 찾아서 (2019.06.22)

■ 농부에서 하루아침에 왕이 된 강화도령 철종 이야기 1 2019년 6월 22일 나의 '예릉 탐방기' [역사산책] (1)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철종이 잠든 서삼릉-예릉을 찾아서 오늘은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다. 요즈음 날씨가 참 좋다.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도 청명하다. 오늘은 고양시 원당동에 위치한 서삼릉(西三陵)을 찾았다. 작년에 일산으로 이사 온 후 첫 왕릉 나들이다. 몇 년 전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다녀온 적이 있어 길도 익숙하고 산책도 할 겸 3호선 윈흥역에서 내려 도보로 찾아갔다. (삼송역 5번 출구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다) 원흥역 6번 출구로 나와서 터널쪽으로 걸어가면 '농협대학교 1km'라는 커다란 입간판이 보인다. 한참을 걸어가니 청정지역에 농협대와 농..

[역사산책] (1)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철종이 잠든 서삼릉-예릉을 찾아서 (2019.06.22)

■ 농부에서 하루아침에 왕이 된 강화도령 철종 이야기 2019년 6월 22일 나의 '예릉 탐방기' [역사산책] (1)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철종이 잠든 서삼릉-예릉을 찾아서 오늘은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다. 요즈음 날씨가 참 좋다.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도 청명하다. 오늘은 고양시 원당동에 위치한 서삼릉(西三陵)을 찾았다. 작년에 일산으로 이사 온 후 첫 왕릉 나들이다. 몇 년 전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다녀온 적이 있어 길도 익숙하고 산책도 할 겸 3호선 윈흥역에서 내려 도보로 찾아갔다. (삼송역 5번 출구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다) 원흥역 6번 출구로 나와서 터널쪽으로 걸어가면 '농협대학교 1km'라는 커다란 입간판이 보인다. 한참을 걸어가니 청정지역에 농협대와 농장이..

[졸작수필] 친근하고 귀여운 까치수염, 절실한 사랑 바위취, 황금색 꽃 피우는 모감주나무, 백년해로 해로동혈 백송 (2019.06.19)

● 까치수염(앵초과)를 보며 제 이름은 까치수염이에요. 이름이 참 귀엽고 독특하죠? 까치가 무슨 수염이 있냐면서 사람들이 자꾸 날 보고 까치수영이래요.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이 하얀 새를 닮았지요. 이삭의 털이 수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누구는 까치가 가짜라는 뜻이 있어 가..

[졸작수필] 정갈하고 청초한 꽃 산수국, 하늘로 오르는 용머리, 끈기있고 강인한 실유카, 운치있는 만첩빈도리 (2019.06.19)

● 산수국(山水菊, 범의귀과)을 보며 초여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꽃 산수국.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들여다 볼수록 청초함 느껴지는 매력적인 꽃이다. 기하학적 꽃 나열 어찌 그리도 단정한지. 파르스름한 꽃 색깔 어찌 그리도 영롱한지. 사람들은 네가 붉게 푸르..

[졸작수필] 고즈넉한 시골 돌담길에 피면 더욱 아름다운 꽃 능소화, 흰 구름 내려앉은 쉬땅나무 (2019.06.19)

● 마담갈렌 능소화 (Trumpet Vine 'Madam Galen', 능소화과 凌霄花科)를 보며 업신여길 능(凌), 하늘 소(霄)에 꽃 화(花),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기어올라 능소화인가? 양반집 정원에만 심고 키워 양반꽃이라 했나. 그래서 고택에 피어나고 돌담길에 어울리는가? 은은한 주황빛 옷 치렁치렁 ..

[졸작수필] 마음을 씻어주는 맑디맑은 꽃 수련, 황금빛 부처님 닮은 풀꽃 금불초, 약초 성능 뛰어난 풀 기린초 (2019.06.19)

● 수련(睡蓮, 수련과)을 보며 초여름 적막한 호수에도 연못에도 두둥실 두리둥실 떠나가는 꽃등인가, 꽃배인가? 밤에는 꽃등 접어 잠 지기에 수련이라지. 연노랑빛 꽃등, 분홍빛 꽃등, 하얀빛 꽃등. 수련도 진흙 속에서 피어나야 더욱 아름다운가? 속세에 찌든 내 마음, 내 영혼 씻..

[졸작수필] 순결한 그대 모습 나리꽃, 귀티나는 털중나리, 빙그르르 바람개비 돌리고 싶은 망종화 (2019.06.19)

● 나리, 털중나리 (백합과)를 보며 저는 Lily, 백합(百合)이에요. 흰 백(白)자가 아니고요, 일백 백(百)자에요. 저는 순결하달까, 순수하달까, 순진하달까? 깨끗한 마음 간직하고 살아간답니다. 나리는 범상(凡常)치 않은 꽃이다. 평범한 예사로운 꽃이 아니다. 나리는 신(神)의 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