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진의 시골편지] 기억력 (daum.net) [임의진의 시골편지] 기억력 [경향신문] 건망증이 심해 걱정이던 아무개가 택시를 탔다. “마장동 갑시다.” “넵. 손님, 벨트 매시고요.” 한참을 달렸는데, “저 죄송한데 기사님. 제가 어디로 가자했나요? 왜 택시를 탔는 news.v.daum.net 건망증이 심해 걱정이던 아무개가 택시를 탔다. “마장동 갑시다.” “넵. 손님, 벨트 매시고요.” 한참을 달렸는데, “저 죄송한데 기사님. 제가 어디로 가자했나요? 왜 택시를 탔는지 도통 기억이 안 나서요.” 그러자 택시기사는 한 술 더 떴다지. “그런데 손님은 언제 타셨어요?” 나도 요즘 기억력이 여간 떨어진 게 아니어서 사고를 치고 있다. 최근에는 차 키를 잃어버렸다. 서비스센터에 물었더니 비싸서 보조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