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상추와 책 속에 담긴 고마움을 읽다 햇살 따사로운 지난 6월 5일, 신현 5인방 정기모임을 남양주 양수리에서 가졌다. 천왕님의 텃밭이 있는 부용리 친환경농장을 먼저 찾았다. 천왕님이 이곳 텃밭에서 직접 심고 가꾼 상추를 한 봉지씩 나누어 준다. 해마다 기쁨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친구가 참 고맙다. 잠시 그곳에서 머물다가 텃밭에서 가까운 두물머리 물레길을 찾았다. 유유자적 두물머리 물레길을 걸으며 낭만과 느긋함을 즐긴 후 음식점 '연밭'에서 연잎밥정식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이어 개양귀비의 향연이 펼쳐지는 남양주 '물의정원'을 찾았다. 초여름의 청명한 하늘빛도 눈부시게 곱거니와 유유히 흐르는 강물, 바람에 넘실대는 꽃물결 그리고 강가 초록빛 함께 어우러진 두물머리 '물의정원' 풍경이 참으로 평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