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고사성어] 망매지갈(望梅止渴) 망매지갈(望梅止渴) – 매실을 보며 갈증을 해소하다. [바랄 망(月/7), 매화 매(木/7), 그칠 지(止/0), 목마를 갈(氵/9)] 아무리 마음에 드는 물건이라도 가질 수 없는 경우를 ‘그림의 떡’이라 한다. 하지만 그림의 떡이 전혀 필요가 없을까. 아무런 실속이 없는 일이긴 해도 그림의 떡으로 굶주린 배를 채운다는 畵餠充飢(화병충기)라는 성어대로 허황된 공상으로 스스로 위안을 삼는 이점도 있다. 신 과일의 대명사 매실은 바라보기만 하여도(望梅) 입에 침이 고여 목마름이 해소된다(止渴)는 이 성어도 마찬가지다. 望梅解渴(망매해갈), 梅林止渴(매림지갈)이라고도 하는 이 말에는 또한 허황된 말로 남의 욕구를 자극하여 희망을 줄 뿐 실제적인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뜻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