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845

[표지로 읽는 과학] 줄어드는 동물 다양성, 지구상 식물도 위기 다가온다

[표지로 읽는 과학]줄어드는 동물 다양성, 지구상 식물도 위기 다가온다 (daum.net) [표지로 읽는 과학]줄어드는 동물 다양성, 지구상 식물도 위기 다가온다 새빨갛고 달착지근한 열매를 맺는 식물은 새들과 밀접한 관계다. 새들이 열매를 먹고 다른 데로 날아가 똥을 누는 것을 이용해 씨앗을 멀리 퍼뜨린다. 그런데 최근 기후변화로 동물이 줄면서 v.daum.net 새빨갛고 달착지근한 열매를 맺는 식물은 새들과 밀접한 관계다. 새들이 열매를 먹고 다른 데로 날아가 똥을 누는 것을 이용해 씨앗을 멀리 퍼뜨린다. 그런데 최근 기후변화로 동물이 줄면서 식물의 번식력에도 큰 손실이 생겼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13일(현지시간) 알록달록한 새가 빨간 열매를 부리에 물고 있는 사진과 함께 이 같..

[표지로 읽는 과학] 인간의 도시화, 전세계 토끼풀 진화 방향 정했다

[표지로 읽는 과학] 인간의 도시화, 전세계 토끼풀 진화 방향 정했다 (daum.net) [표지로 읽는 과학] 인간의 도시화, 전세계 토끼풀 진화 방향 정했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피어 있는 토끼풀(클로버)의 모습을 표지로 실었다. 네잎 클로버를 찾기 위해 근처 풀숲을 헤맨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v.daum.net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피어 있는 토끼풀(클로버)의 모습을 표지로 실었다. 네잎 클로버를 찾기 위해 근처 풀숲을 헤맨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토끼풀은 잔디밭이나 산자락 등 풀이 자랄 수 있는 곳이면 도시든 시골이든 어떤 환경에서나 잘 자라는 식물이다. 인간이 사는 곳이면 지구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오철우의 과학풍경] 뇌와 장내미생물 사이 구축된 핫라인

[오철우의 과학풍경] 뇌와 장내미생물 사이 구축된 핫라인 (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뇌와 장내미생물 사이 구축된 핫라인 [오철우의 과학풍경] 오철우 | 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장내미생물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장-뇌 축’이라는 말이 자주 얘기된다. 장과 뇌 사이에 생체신호가 오가는 정보 고속도로가 v.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뇌와 장내미생물 사이 구축된 핫라인 / 오철우 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장내미생물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장-뇌 축’이라는 말이 자주 얘기된다. 장과 뇌 사이에 생체신호가 오가는 정보 고속도로가 있다는 뜻이다.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 왠지 마음이 풀리고, 마음에 스트레스가 쌓이면 장에 탈이 나는 일이 장-뇌 축 이론으로 설명되곤 한다. 멀리 떨어..

[오철우의 과학풍경] ‘바이오연료’로 나는 비행기

[오철우의 과학풍경] '바이오연료'로 나는 비행기 (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바이오연료'로 나는 비행기 [오철우의 과학풍경] 오철우|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지속가능한 비행이라고도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음식물쓰레기나 나뭇조각 같은 바이오매스에서 뽑은 바이오연료만으로 하늘을 v.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바이오연료’로 나는 비행기 / 오철우 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지속가능한 비행이라고도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음식물쓰레기나 나뭇조각 같은 바이오매스에서 뽑은 바이오연료만으로 하늘을 나는 시험비행이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지난 21일 스웨덴 브라텐스 지역항공사가 화석연료 케로신이 아니라 새로운 바이오연료로 항공기 제트엔진을 가동해 1시간여 동안 나는 “역사적..

[홍윤표의 휘뚜루 마뚜루] 1917년 보성고 졸업앨범에서 한국야구 최초 시구 사진 찾아냈다

[홍윤표의 휘뚜루 마뚜루]1917년 보성고 졸업앨범에서 한국야구 최초 시구 사진 찾아냈다 (daum.net) [홍윤표의 휘뚜루 마뚜루]1917년 보성고 졸업앨범에서 한국야구 최초 시구 사진 찾아냈다 한국 야구 최초로 추정되는 시구 사진이 발견됐다. 시구 사진은 1917년 보성고 제8회 졸업앨범에 실린 것이다. 오영식 보성고 국어교사는 최근 야구 사진이 실려 있는 1916년과 1917년 보성고 졸 v.daum.net 한국 야구 최초로 추정되는 시구 사진이 발견됐다. 시구 사진은 1917년 보성고 제8회 졸업앨범에 실린 것이다. 오영식 보성고 국어교사는 최근 야구 사진이 실려 있는 1916년과 1917년 보성고 졸업앨범을 공개했다. 오영식 선생이 찾아낸 야구관련 사진은 1916년 제7회 졸업앨범에 두 장(한..

[홍윤표의 휘뚜루 마뚜루] 속초시 설악고 야구부 출정식에 가다.. 척박한 지방학교 운동부의 단면

속초시 설악고 야구부 출정식에 가다..척박한 지방학교 운동부의 단면 [홍윤표의 휘뚜루 마뚜루] (daum.net) 속초시 설악고 야구부 출정식에 가다..척박한 지방학교 운동부의 단면 [홍윤표의 휘뚜루 마뚜루] 서설(瑞雪)이었다. 3월 20일, 강원도 속초시 설악고등학교(속초시 청대로 219. 교장 이웅)를 찾아간 날은 밤새 내린 함박눈으로 인해 설악고 교정에도 눈이 잔뜩 쌓여 있어 발이 푹푹 빠질 지경이 v.daum.net 서설(瑞雪)이었다. 3월 20일, 강원도 속초시 설악고등학교(속초시 청대로 219. 교장 이웅)를 찾아간 날은 밤새 내린 함박눈으로 인해 설악고 교정에도 눈이 잔뜩 쌓여 있어 발이 푹푹 빠질 지경이었다. 그렇지만 신임 감독을 맞아 새롭게 출발하는 설악고 야구부로선 그야말로 희망과 축복..

[홍윤표의 휘뚜루 마뚜루] “주인공보다 조연을 더 좋아한다”는 추신수의 말이 참 좋다

"주인공보다 조연을 더 좋아한다"는 추신수의 말이 참 좋다 [홍윤표의 휘뚜루 마뚜루] (daum.net) "주인공보다 조연을 더 좋아한다"는 추신수의 말이 참 좋다 [홍윤표의 휘뚜루 마뚜루] 1983년 동아일보 주최 장편소설 당선작인 『혼불』의 작가 최명희는 그 소설의 후기에 이렇게 썼다. “‘꾼’이 어떤 일을 직업적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하면서 세월이 갈수록 재주를 익히고 기 v.daum.net 1983년 동아일보 주최 장편소설 당선작인 『혼불』의 작가 최명희는 그 소설의 후기에 이렇게 썼다. “‘꾼’이 어떤 일을 직업적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하면서 세월이 갈수록 재주를 익히고 기교를 터득하며 매끄러워지는 사람이라면, ‘쟁이’는 그와는 좀 다르지 않을까. 제 목숨의 짓을 못이겨 저절로 넘치는 피를 끌어..

[News] “평생 임대 살면서 애 낳으라고요?”.. '결혼·출산 포기' 2030의 절규

"평생 임대 살면서 애 낳으라고요?"..'결혼·출산 포기' 2030의 절규 (daum.net) "평생 임대 살면서 애 낳으라고요?"..'결혼·출산 포기' 2030의 절규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방벙창이 뜯긴 한 반지하 가정집. /뉴스1 [파이낸셜뉴스] "평생 임대주택에 살면서 애 낳으라고요?" 한 2030 직장인이 내뱉은 한탄이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2·4분기 역대 v.daum.net [파이낸셜뉴스] "평생 임대주택에 살면서 애 낳으라고요?" 한 2030 직장인이 내뱉은 한탄이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2·4분기 역대 최저(0.75명)로 떨어지자 정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출산율을 높이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2030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힘겨운 입시·취업 경쟁, 높은 집값 등 우..

[News] 똘똘한 한채도 내리막길.. 최악의 '거래한파' 시작됐다

똘똘한 한채도 내리막길..최악의 '거래한파' 시작됐다 (daum.net) 똘똘한 한채도 내리막길..최악의 '거래한파' 시작됐다 “집값이 너무 올라서 매매는 엄두도 못 냈고요. 올해 초 결혼하면서 3억5천만원으로 16평짜리 빌라 전세를 구했어요. 은행 대출 2억원, 신랑이랑 둘이 모은 돈, 부모님께 약간 도움을 받았어요. v.daum.net [한겨레S] 커버스토리 '벼락집값' 어디로? 지난달 거래 서울 주요 아파트 50곳 10년 역추적하니 두어배 올라 전문가들 "상식적이지 않은 수준 집값..떨어지며 정상화할 것" 전망 서울아파트 지난해 같은달 견줘 6.5%만 거래, 각종 지표 '하방' 가리켜 “집값이 너무 올라서 매매는 엄두도 못 냈고요. 올해 초 결혼하면서 3억5천만원으로 16평짜리 빌라 전세를 구했어요..

[오철우의 과학풍경]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10년

[오철우의 과학풍경]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10년 (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10년 [오철우의 과학풍경] 오철우 | 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2020년 노벨화학상의 수상 업적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은 지금 생명과학의 1순위 열쇳말이지만, 등장 당시에는 별 주목을 v.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10년 / 오철우 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2020년 노벨화학상의 수상 업적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은 지금 생명과학의 1순위 열쇳말이지만, 등장 당시에는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의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와 프랑스의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교수 등이 2012년 6월28일치 에 크리스퍼의 등장을 알리는 첫 논문을 ..

[오철우의 과학풍경] 달리는 이산화탄소 포집 열차

[오철우의 과학풍경] 달리는 이산화탄소 포집 열차 (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달리는 이산화탄소 포집 열차 [오철우의 과학풍경] 오철우 |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는 갖가지 정책 실천과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이미 대기에 v.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달리는 이산화탄소 포집 열차 / 오철우 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는 갖가지 정책 실천과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이미 대기에 배출된 탄소를 회수하려는 탄소 포집 프로젝트도 이어진다. 글로벌 탄소포집저장 연구소(GCCSI)의 지난해 10월 보고서를 보면, 전세계에 27개 탄소 포집 프로젝트..

[오철우의 과학풍경] 인공지능의 디지털 생물학 시대

[오철우의 과학풍경] 인공지능의 디지털 생물학 시대 (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인공지능의 디지털 생물학 시대 [오철우의 과학풍경] 오철우 | 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폴드’가 지금까지 알려진 거의 모든 단백질 종류인 2억1400만개의 3차원 구조를 해독해냈다고 v.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인공지능의 디지털 생물학 시대 / 오철우 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폴드’가 지금까지 알려진 거의 모든 단백질 종류인 2억1400만개의 3차원 구조를 해독해냈다고 한다. 지난달 말 이 회사 최고경영자인 데미스 허사비스는 기자회견에서 ‘사실상 단백질 전체 우주’를 포괄하는 이런 성취가 디지털 생물학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

[오철우의 과학풍경] 개미와 생태농업

[오철우의 과학풍경] 개미와 생태농업 (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개미와 생태농업 [오철우의 과학풍경] 오철우 | 한밭대 강사(과학기술학) ‘개미 농부’로 불리는 농사짓는 개미들이 있다. 중남미 열대우림에 사는 가위개미(또는 잎꾼개미)인데, 이 개미들은 영양분 많은 잎 조 v.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오철우의 과학풍경] 개미와 생태농업 / 오철우 한밭대 강사(과학기술학) ‘개미 농부’로 불리는 농사짓는 개미들이 있다. 중남미 열대우림에 사는 가위개미(또는 잎꾼개미)인데, 이 개미들은 영양분 많은 잎 조각들을 물어다가 땅속에서 버섯 균류를 싹틔우고 길러서 먹이를 수확한다고 한다. 농사짓는 개미의 신기한 습성은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졌고 이들의 부지런한 농사 생활은 인터넷 동영상으..

[들꽃산책]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들꽃산책]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 2022.09.03(토) 서울식물원에서 촬영 ■ 가을의 기도 / 김현승(1913~1975)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 같이 ■ 가을단상 / 이제민 고추 말리는 아낙네의 손 가을걷이하는 농부의 얼굴 가을 햇살은 따사롭기만 하다 긴긴 기다림으로 간절함으로 한 해의 풍요를 기도하던 일 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가을은 무르익어 가고 이른 새벽부터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 가을은 깊어만 가고..

[표지로 읽는 과학] 팬데믹 2년의 교훈

[표지로 읽는 과학] 팬데믹 2년의 교훈 (daum.net) [표지로 읽는 과학] 팬데믹 2년의 교훈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표지로 실었다. 둥둥 떠다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위로 사람들이 힘을 합쳐 v.daum.net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표지로 실었다. 둥둥 떠다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위로 사람들이 힘을 합쳐 다리를 건설하고 있다. 10일 기준 전 세계 약 604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란 전례 없는 유행병에 인류가 함께 대응하는 모습을 묘사한 듯 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