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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로 읽는 과학] 장부터 뇌까지, 미생물이 결정하는 건강

[표지로 읽는 과학]장부터 뇌까지, 미생물이 결정하는 건강 (daum.net) [표지로 읽는 과학]장부터 뇌까지, 미생물이 결정하는 건강 우리 몸에는 수많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가 함께 살고 있다. 가장 많은 미생물이 머무르고 있는 곳은 위장이지만 피부, 코, 폐, 생식기에도 이들 미생물이 군집을 이뤄 산다. 인체에 기여하 v.daum.net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우리 몸에는 수많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가 함께 살고 있다. 가장 많은 미생물이 머무르고 있는 곳은 위장이지만 피부, 코, 폐, 생식기에도 이들 미생물이 군집을 이뤄 산다. 인체에 기여하는 가장 큰 역할은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미생물 군집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생리적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유..

[표지로 읽는 과학] 인간 세포 지도, 완성에 한 걸음 가까워지다

[표지로 읽는 과학] 인간 세포 지도, 완성에 한 걸음 가까워지다 (daum.net) [표지로 읽는 과학] 인간 세포 지도, 완성에 한 걸음 가까워지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11일 다양한 모양을 가진 인간 세포 그림을 표지에 실었다. 사람의 장기들은 제각기 다른 형태와 모양, 기능을 가진 세포들을 보유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2016년 인체의 v.daum.net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11일 다양한 모양을 가진 인간 세포 그림을 표지에 실었다. 사람의 장기들은 제각기 다른 형태와 모양, 기능을 가진 세포들을 보유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2016년 인체의 모든 세포를 분석해 정리하는 프로젝트인 ‘인간 세포 지도(HCA)’를 발족했다. 인체 내 37조 개 세포를 종류별로 모두 분류해 각 세포가 발현하는 유전자를 ..

[표지로 읽는 과학] 염색체는 암 세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표지로 읽는 과학] 염색체는 암 세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daum.net) [표지로 읽는 과학] 염색체는 암 세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번주 네이처는 알록달록한 덩어리들의 이미지를 표지에 게재했다. 얼핏 보면 롤리팝 캔디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끔찍하면서도 다양한 암세포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염색체 불안정성에 v.daum.net 이번주 네이처는 알록달록한 덩어리들의 이미지를 표지에 게재했다. 얼핏 보면 롤리팝 캔디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끔찍하면서도 다양한 암세포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염색체 불안정성에 따라 DNA의 대규모 증가나 손실, 재배열되는 현상은 암세포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DNA 기반의 유전체가 변화하는 원인과 암과의 연관성을 풀어낼 수 있는 포괄적인 체계는 없었..

[표지로 읽는 과학] 대멸종 후 바다는 생물다양성을 어떻게 회복했나

[표지로 읽는 과학]대멸종 후 바다는 생물다양성을 어떻게 회복했나 (daum.net) [표지로 읽는 과학]대멸종 후 바다는 생물다양성을 어떻게 회복했나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21일 형형색색 산호들이 한곳에 모여 큰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표지에 실었다. 울긋불긋 색깔도 다르고 모양도 제각각이다. 흡사 예술작품처럼 보이는 이 산호초 군락 v.daum.net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21일 형형색색 산호들이 한곳에 모여 큰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표지에 실었다. 울긋불긋 색깔도 다르고 모양도 제각각이다. 흡사 예술작품처럼 보이는 이 산호초 군락은 실제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재 미 대사관이 영구 소장한 부조 작품이다. 미국 예술가이자 해양 활동가인 코트니 매티슨이 인도네시아 주변 바다의 풍부한 산호초와 해양..

[표지로 읽는 과학] 중요하지만 모두가 간과했던 존재, 풀

[표지로 읽는 과학] 중요하지만 모두가 간과했던 존재, 풀 (daum.net) [표지로 읽는 과학] 중요하지만 모두가 간과했던 존재, 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어두컴컴한 날씨 속에서 바람 따라 흩날리고 있는 풀밭의 모습을 5일 표지에 실었다. 이번 호에는 풀과 관련된 리뷰 논문 4편과 함께 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내용이 담 v.daum.net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어두컴컴한 날씨 속에서 바람 따라 흩날리고 있는 풀밭의 모습을 5일 표지에 실었다. 이번 호에는 풀과 관련된 리뷰 논문 4편과 함께 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내용이 담겼다. 인간은 수천 년 간 풀과 함께 했다. 풀에서 영양소를 얻었고, 동물을 키우기 위한 사료로, 집을 짓기 위한 건축 자재로도 사용했다. 특히 풀은 인간의 식생활에 핵심적인 역할을..

[표지로 읽는 과학] 유럽서 아프리카까지 장거리 이동하는 나방의 비밀

[표지로 읽는 과학] 유럽서 아프리카까지 장거리 이동하는 나방의 비밀 (daum.net) [표지로 읽는 과학] 유럽서 아프리카까지 장거리 이동하는 나방의 비밀 이번주 사이언스는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하늘에 한 마리의 나방이 날아가는 모습을 표지에 실었다. 표지 한가운데 자리잡은 것은 ‘죽음의 머리 나방(학명 Acherontia atropos)’로 불리는 나방이다 v.daum.net 이번주 사이언스는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하늘에 한 마리의 나방이 날아가는 모습을 표지에 실었다. 표지 한가운데 자리잡은 것은 ‘죽음의머리나방(학명 Acherontia atropos)’로 불리는 나방이다. 박각시과에 속하는 생물로 무려 30여년전인 1991년 개봉해 화제가 됐던 범죄스릴러 영화 ‘양들의 침묵’ 포스터에 등장한 것..

[표지로 읽는 과학] 유전자 조작으로 광합성 효율 높인 콩 수확 '5배'

[표지로 읽는 과학] 유전자 조작으로 광합성 효율 높인 콩 수확 '5배' (daum.net) [표지로 읽는 과학] 유전자 조작으로 광합성 효율 높인 콩 수확 '5배'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19일 표지로 밝은 햇빛 속에 있는 콩의 사진을 실었다. '빛을 잡는다'라는 문구를 함께 실었다. 햇빛 에너지를 받은 콩은 탐스럽게 열려있는 모습이다. 콩은 이파리를 통 v.daum.net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19일 표지로 밝은 햇빛 속에 있는 콩의 사진을 실었다. '빛을 잡는다'라는 문구를 함께 실었다. 햇빛 에너지를 받은 콩은 탐스럽게 열려있는 모습이다. 콩은 이파리를 통해 열에너지를 방출해 태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너무 많은 햇빛을 쬐면 오히려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식물이 생장하는 데..

[표지로 읽는 과학]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숲'

[표지로 읽는 과학]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숲' (daum.net) [표지로 읽는 과학]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숲' 이번주 네이처는 태국 카엥 크라찬 국립공원의 짙게 낀 안개를 표지에 담았다. 이 국립공원은 태국에서 자연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지역으로 12월부터 3월까지는 아침에 낀 안개가 장관을 연출 v.daum.net 이번주 네이처는 태국 카엥 크라찬 국립공원의 짙게 낀 안개를 표지에 담았다. 이 국립공원은 태국에서 자연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지역으로 12월부터 3월까지는 아침에 낀 안개가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숲도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번주 네이처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세계 숲의 취약성과 잠재적 회복력을 6편의 논문을 통해 다뤘다. 산림과학은 융..

[표지로 읽는 과학] 뇌까지 재생할 수 있는 '이 생명체'의 비밀

[표지로 읽는 과학] 뇌까지 재생할 수 있는 '이 생명체'의 비밀 (daum.net) [표지로 읽는 과학] 뇌까지 재생할 수 있는 '이 생명체'의 비밀 이번주 사이언스는 '우파루파'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진 도롱뇽의 일종인 아홀로틀(Ambystoma mexicanum)의 모습을 표지에 담았다. 마치 웃는 듯한 얼굴의 귀여운 생김새를 가진 아홀로틀은 사실 꼬 v.daum.net 이번주 사이언스는 '우파루파'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진 도롱뇽의 일종인 아홀로틀(Ambystoma mexicanum)의 모습을 표지에 담았다. 마치 웃는 듯한 얼굴의 귀여운 생김새를 가진 아홀로틀은 사실 꼬리, 발가락은 물론 뇌와 심장까지도 재생할 수 있는 능력자다. 오스트리아, 중국, 미국, 독일 등 4개국 연구팀은 아홀로틀이 뇌..

[김홍표의 과학 한 귀퉁이] 원하지 않았지만 이웃이 돼버린 모기

[김홍표의 과학 한 귀퉁이] 원하지 않았지만 이웃이 돼버린 모기 (daum.net) [김홍표의 과학 한 귀퉁이] 원하지 않았지만 이웃이 돼버린 모기 풀은 인류의 친구다. 양과 사슴 같은 초식동물의 먹이도 풀이다.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본격적으로 인간 집단에 들어온 밀과 귀리도 역시 풀의 한 종류다. 태양을 향해 높이 오른 나무와 달리 v.daum.net 풀은 인류의 친구다. 양과 사슴 같은 초식동물의 먹이도 풀이다.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본격적으로 인간 집단에 들어온 밀과 귀리도 역시 풀의 한 종류다. 태양을 향해 높이 오른 나무와 달리 빠르게 멀리 퍼지는 습성을 지닌 풀은 거침없이 땅을 파헤치는 인간을 특히 좋아하고 따른다. 자못 비장한 차전자(車前子)라는 별명이 있는 질경이는 사람이나 소가 끄는 ..

[소년중앙] 박주가리는 어떻게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킬까

[소년중앙] 박주가리는 어떻게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킬까 (daum.net) [소년중앙] 박주가리는 어떻게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킬까 여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폭염에 외출하기 겁이 날 정도로 더운 날들이 연일 이어집니다. 거기다 때때로 비가 쏟아지며 습도가 강해져서 더욱더 불쾌지수가 높아지기도 하죠. 하지만 이것도 v.daum.net 여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폭염에 외출하기 겁이 날 정도로 더운 날들이 연일 이어집니다. 거기다 때때로 비가 쏟아지며 습도가 강해져서 더욱더 불쾌지수가 높아지기도 하죠. 하지만 이것도 잠시. 입추도 지났으니 곧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오겠지요. 그 전까지 얼마간은 더위를 견뎌야 할 것 같지만요. 이렇게 더운 시기에도 식물들은 자신의 리듬대로 꽃을 피웁니다. 한여름에 피는 ..

[소년중앙] 쨍쨍한 햇볕 아래 강아지풀이 생생한 이유는

[소년중앙] 쨍쨍한 햇볕 아래 강아지풀이 생생한 이유는 (daum.net) [소년중앙] 쨍쨍한 햇볕 아래 강아지풀이 생생한 이유는 한여름이 되었습니다. 밖에 나가 걷는 것만으로도 땀이 주르르 흐르지요. 매년 찾아오는 여름이지만 만날 때마다 참 귀찮고 답답하기도 해요. 하지만 자연에서는 이런 더위도 존재해 줘야 합니 v.daum.net 한여름이 되었습니다. 밖에 나가 걷는 것만으로도 땀이 주르르 흐르지요. 매년 찾아오는 여름이지만 만날 때마다 참 귀찮고 답답하기도 해요. 하지만 자연에서는 이런 더위도 존재해 줘야 합니다. 특히, 식물은 여름이 되면 광합성을 많이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계절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햇빛이 너무 강하면 아무리 광합성을 잘하는 식물들도 힘들어요. 심지어 칡과 같은 식물은 ..

[소년중앙] 뜰보리수는 왜 남들보다 빠르게 열매 맺을까

[소년중앙] 뜰보리수는 왜 남들보다 빠르게 열매 맺을까 (daum.net) [소년중앙] 뜰보리수는 왜 남들보다 빠르게 열매 맺을까 5월 한 달 내내 비가 거의 오지 않고 가물어서 걱정이 많았죠. 다행히 6월이 되면서 비가 몇 번 와서 가뭄 해갈이 좀 되었어요. 제때제때 맞춰서 비가 오면 좋겠지만 애를 태우고 나서 비가 오니 v.daum.net 5월 한 달 내내 비가 거의 오지 않고 가물어서 걱정이 많았죠. 다행히 6월이 되면서 비가 몇 번 와서 가뭄 해갈이 좀 되었어요. 제때제때 맞춰서 비가 오면 좋겠지만 애를 태우고 나서 비가 오니 조금은 하늘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비가 오긴 옵니다. 그래서 농사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게 해주죠. 이런 자연의 리듬이 참 경이롭습니다. 봄이 가면 여름이 ..

[신간] 식물학자의 꽃·풀·나무 이야기.. '식물일지'는 나의 해방일지

식물학자의 꽃·풀·나무 이야기..'식물일지'는 나의 해방일지 (daum.net) 식물학자의 꽃·풀·나무 이야기..'식물일지'는 나의 해방일지 ━우영우 팽나무, 팽나무 박사 허태임━최근 인기 드라마 에 등장한 '팽나무'가 큰 화제였다. 여주인공이 걸고 나온 목걸이도 아니고 시청자들이 나무에 열광한 건 드문 v.daum.net ㅣ식물분류학자 허태임의 나의 초록목록 ━ 우영우 팽나무, 팽나무 박사 허태임 최근 인기 드라마 에 등장한 '팽나무'가 큰 화제였다. 여주인공이 걸고 나온 목걸이도 아니고 시청자들이 나무에 열광한 건 드문 경우였다. 촬영지인 경상남도 창원 모처에 관광인파가 몰려들었다. 드라마에선 '소덕동'이라는 마을이 도시개발 사업에 팽나무와 함께 사라질 위기였는데, 팽나무가 극적으로 천연기념물이 되면..

[장석주 시인의 인문학 산책] (10) 사랑노래(love song)

[장석주 시인의 인문학 산책] 사랑노래(love song) (daum.net) [장석주 시인의 인문학 산책] 사랑노래(love song) 사랑은 시를 낳고 노래를 낳고..어느 시대에나 대중의 사랑을 받는 사랑노래가 있다. 양희은은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내 님의 사랑은', 1974)라고 노래했다. 고종석도 같은 말을 남겼 v.daum.net 사랑은 시를 낳고 노래를 낳고… 어느 시대에나 대중의 사랑을 받는 사랑노래가 있다. 양희은은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내 님의 사랑은', 1974)라고 노래했다. 고종석도 같은 말을 남겼다. "사랑은 외로움을 치료하는 행위이지만, 자주, 더 큰 외로움을 낳는다."(고종석,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 사랑은 외로움의 발명품이고 외로움은 사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