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 생태 과학 칼럼 모음 2317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제비꽃

37 제비꽃----장기성의 당현천 꽃밭-37 제비꽃----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 노원신문 (newsk.com) [노원신문] 37 제비꽃----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37 제비꽃----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 노원신문 nowon.newsk.com 제비꽃 제비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오랑캐꽃, 병아리꽃, 앉은뱅이꽃, 장수꽃, 씨름꽃이라고 한다. 제비꽃은 꽃이 제비처럼 생겨서, 혹은 삼짇날에 꽃이 피어 붙은 이름이다. 병아리꽃, 앉은뱅이꽃은 식물체가 10~15㎝로 작고 귀여워, 오랑캐꽃은 꽃 뒤로 길게 나온 부리의 모습이 오랑캐 머리와 같아 이름 붙은 것이다. 남아메리카 안데스의 산지에서 발원해 북반구에서 잘 진화돼, 우리나라에는 제비꽃, 흰제비꽃, 졸방제비꽃, 왜제비꽃 등 40여 종이 자라고 있고 ..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배초향

30 배초향 - 노원신문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30 배초향 - 노원신문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 노원신문 (newsk.com) [노원신문] 30 배초향 - 노원신문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30 배초향 - 노원신문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 노원신문 nowon.newsk.com 배초향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방아, 방애, 대박하, 토곽향 등으로 부른다. 강한 향기가 있는 토종허브로 외국에서는 ‘Korean Herb’로 소개된다. 배초향(排草香)이란 이름은 향기를 배척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오래전부터 약초로 사용하고 있는 곽향(藿香)이 바로 배초향의 줄기와 잎을 말린 것으로, 강한 소화력과 병균 억제작용이 있어 경상도 지역에서는 추어탕이나 떡, 부침개에 주로 넣어 먹는다. 어린순을 나물로 하고 관상용으..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자리공과 미국자리공

22 미국자리공 [노원신문] 장기성의 꽃밭22 미국자리공 [노원신문] 장기성의 꽃밭 - 노원신문 (newsk.com) [노원신문] 22 미국자리공 [노원신문] 장기성의 꽃밭 22 미국자리공 [노원신문] 장기성의 꽃밭 - 노원신문 nowon.newsk.com 미국자리공 당현천 시작점 교각 3∼4번 주위를 보면 미국자리공이 터를 잡고 있다. 자리공과에 속하며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여러해살이 풀이다. 키가 100~150cm이어서 작은 나무 같다. 온난한 곳을 좋아해 도시 빈터나 야산에 많이 자생하고 있다. 줄기가 자주색이고 꽃과 열매가 밑으로 처지는 것이 토종 자리공과 구별된다. 산성비와 대기오염에 찌들어 토종이 없어진 자리에 잘 자라 환경지표식물이 된다. 담뱃잎처럼 잎사귀가 넓고 커서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벌개미취와 쑥부쟁이

13. 벌개미취 - 14 쑥부쟁이[노원신문]13. 벌개미취 - 14 쑥부쟁이[노원신문] - 노원신문 (newsk.com) [노원신문] 13. 벌개미취 - 14 쑥부쟁이[노원신문] 13. 벌개미취 - 14 쑥부쟁이[노원신문] - 노원신문 nowon.newsk.com 벌개미취 ‘코리안 데이지’인 벌개미취는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국화과에 속한다. 쑥부쟁이, 구절초, 감국, 산국과 함께 들국화로 불린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보라색 꽃이 끊임없이 피고 진다. 잎은 길쭉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키가 50~60cm 정도이다. 당현천 가에 피는 건 벌개미취다. 이에 반해 개미취는 1.5~2m로 올려다 불 정도로 키가 크다. 개미취 잎은 쑥부쟁이에 비해 훨씬 작다. 또한 잎에 비해 꽃대가 무척 길게 자라는 특성이 있다..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억새와 갈대

11. 억새, 12 갈대 - 노원 당현천 장기성11. 억새, 12 갈대 - 노원 당현천 장기성 - 노원신문 (newsk.com) [노원신문] 11. 억새, 12 갈대 - 노원 당현천 장기성 11. 억새, 12 갈대 - 노원 당현천 장기성 - 노원신문 nowon.newsk.com 억새 “아~아~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고복수의 노래 ‘짝사랑’에 나오는 억새는 산비탈이나 들에 자라는 벼과 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이 억세다 하여 억새다. 가운데 잎맥에 흰줄의 무늬가 있는데 이것이 갈대와의 차이점이다. 잎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많이 있어 손을 베기 쉽다. 꽃은 흰 노랑색으로 9월에 줄기 끝에 10∼30cm 정도로 부채 모양으로 달리며 작은 이삭이 촘촘히 달린다. 줄기가 약해 ..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비비추와 옥잠화

9. 비비추 10. 옥잠화9. 비비추 10. 옥잠화 - 노원신문 (newsk.com) [노원신문] 9. 비비추 10. 옥잠화 9. 비비추 10. 옥잠화 - 노원신문 nowon.newsk.com 비비추 울산에서는‘배배추’라 부르는 비비추에는 전설이 있다. 효성이 지극한 설녀라는 여인이 살았는데 전쟁으로 늙고 쇠약한 아버지가 군대 갈 처지에 놓였다. 그때 가놈이라는 청년이 아버님을 대신해 가겠다고 자청하였다. 병역을 마치고 돌아오면 설녀와 혼인하기로 언약하고 간 가놈이 6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아흔이 넘은 아버지는 딸을 다른 곳으로 출가시키려고 하였다. 설녀는 뜰에 핀 보라색 꽃을 가꾸며 가놈이 돌아오길 빌었다. 결국 가놈이 돌아오고 둘이 혼인하여 행복하게 살았다. 비비추의 꽃말은 ‘좋은 소식’, ‘신..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금계국과 큰금계국

42금계국42금계국 - 노원신문 (newsk.com) [노원신문] 42금계국 42금계국 - 노원신문 nowon.newsk.com 금계국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금계국) 또는 여러해살이풀(큰금계국)이다. 노란색 꽃잎이 닭벼슬을 닮아 이름 붙여졌다. 원산지가 북아메리카 남부인 귀화식물로, 절개지 등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6월~8월에 노란 꽃이 피어 여름코스모스라 불린다. 이와 혼동되는 노랑코스모스는 꽃색이 주황빛이다. 금계국은 키가 30∼60cm이고 노란색 꽃의 기부가 자갈색이며 털이 많다. 큰금계국은 키가 더 커 40~70cm이고 꽃 전체가 노란색이다. 하지만 꽃, 꽃망울, 잎의 크기가 금계국에 비해 작다. 금계국은 줄기 윗부분에 가지를 치며 잎은 마주나고 1회 깃꼴겹잎이다.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누리장나무

44. 누리장나무- 장기성의 당현천 풀밭 꽃밭-44. 누리장나무- 장기성의 당현천 풀밭 꽃밭- - 노원신문 (newsk.com) [노원신문] 44. 누리장나무- 장기성의 당현천 풀밭 꽃밭- 44. 누리장나무- 장기성의 당현천 풀밭 꽃밭- - 노원신문 nowon.newsk.com 누리장나무 마편초과에 속하며 중부 이남의 숲 가장자리, 계곡, 길가에 흔하게 서식하는 낙엽 지는 소교목이다. 노나무, 이라리나무, 깨타리라 부른다. 알싸한 누린내를 풍겨 구릿대나무, 구린내나무, 누룬나무, 누르나무 또는 개(犬)냄새와 같다고 하여 개나무, 개똥나무라고도 부른다. 키가 2~5m로 자라고, 가지는 잿빛이고, 밝은 청회색 얼룩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길이 6~15㎝의 끝이 뾰족한 넓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옅거나 ..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영산홍

45 영산홍 -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45 영산홍 -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 노원신문 (newsk.com) [노원신문] 45 영산홍 -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45 영산홍 -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 노원신문 nowon.newsk.com 영산홍 영산홍(映山紅)은 진달래과의 한 종으로 연산홍, 왜철쭉, 두견꽃이라고도 불린다. 일본이 원산으로 세종 때 일본에서 철쭉 화분 몇 개를 바쳐서 뜰에 심었는데, 이 꽃을 특히 연산군이 매우 좋아해 후원에 1만 그루를 심었다고 전한다. 연산홍이라는 이름도 여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가지는 잘 갈라져서 잔가지가 많고 갈색 털이 있다. 잎은 길이 1~3cm, 나비 5~10mm로 좁고, 가지 끝에서 어긋난다. 잎이 약간 두껍고, 광택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표면에 ..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쉬땅나무

47. 쉬땅나무------장기성의 당현천 꽃밭47. 쉬땅나무------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 노원신문 (newsk.com) [노원신문] 47. 쉬땅나무------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47. 쉬땅나무------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 노원신문 nowon.newsk.com 쉬땅나무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관목으로 쉬나무, 개쉬땅나무, 밥쉬나무, 수숫대나무라고도 한다. ‘쉬땅’은 수수깡의 평안도 사투리로, 꽃모양이나 열매가 수수이삭처럼 보여 붙은 이름이다. 잎 뒷면에 선점(腺點)이 있는 것은 점쉬땅나무,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은 청쉬땅나무라고 한다. 산기슭 계곡이나 습지에서 자라는데, 건조하고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 절개지나 황폐지의 녹화용으로도 심는다. 키가 2m에 달하며 뿌리가 땅속줄기처럼 뻗고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