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 생태 과학 칼럼 모음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제비꽃

푸레택 2022. 6. 24. 21:11

37 제비꽃----장기성의 당현천 꽃밭-37 제비꽃----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 노원신문 (newsk.com)

 

[노원신문] 37 제비꽃----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37 제비꽃----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 노원신문

nowon.newsk.com

제비꽃

제비꽃

제비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오랑캐꽃, 병아리꽃, 앉은뱅이꽃, 장수꽃, 씨름꽃이라고 한다. 제비꽃은 꽃이 제비처럼 생겨서, 혹은 삼짇날에 꽃이 피어 붙은 이름이다. 병아리꽃, 앉은뱅이꽃은 식물체가 10~15㎝로 작고 귀여워, 오랑캐꽃은 꽃 뒤로 길게 나온 부리의 모습이 오랑캐 머리와 같아 이름 붙은 것이다.

남아메리카 안데스의 산지에서 발원해 북반구에서 잘 진화돼, 우리나라에는 제비꽃, 흰제비꽃, 졸방제비꽃, 왜제비꽃 등 40여 종이 자라고 있고 세계적으로는 400여 종이 분포하고 있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길쭉한 세모꼴의 잎이 나오는데, 길이 3∼8㎝, 너비 1∼2.5㎝이다. 꽃이 핀 뒤엔 잎자루가 한층 더 길게 자라난다. 4∼5월에 잎 사이로 여러 대의 꽃대가 5∼20㎝로 자라 5장으로 이뤄진 꽃을 피운다. 꽃의 지름은 1.5cm 안팎이고 짙은 보랏빛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꽃을 피우지 않고 계속 열매를 맺는 '폐쇄화' 상태이다.


제비꽃은 개미를 통해 번식한다. 꽃씨에 묻어있는 엘라이오솜만 개미가 집 안으로 갖고 들어가고 씨는 집 밖으로 버린다. 그래서 개미집 사이에 제비꽃이 있다. 어린잎은 식용, 풀 전체를 약용으로 쓴다. 풀 전체에 특유한 냄새가 약간 있고 맛은 자극성이 있다. (노원신문)

/ 2022.06.24 옮겨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