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 생태 과학 칼럼 모음

[장기성의 당현천 꽃밭] 자리공과 미국자리공

푸레택 2022. 6. 24. 21:05

22 미국자리공 [노원신문] 장기성의 꽃밭22 미국자리공 [노원신문] 장기성의 꽃밭 - 노원신문 (newsk.com)

 

[노원신문] 22 미국자리공 [노원신문] 장기성의 꽃밭

22 미국자리공 [노원신문] 장기성의 꽃밭 - 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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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자리공

당현천 시작점 교각 3∼4번 주위를 보면 미국자리공이 터를 잡고 있다. 자리공과에 속하며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여러해살이 풀이다. 키가 100~150cm이어서 작은 나무 같다. 온난한 곳을 좋아해 도시 빈터나 야산에 많이 자생하고 있다.

줄기가 자주색이고 꽃과 열매가 밑으로 처지는 것이 토종 자리공과 구별된다. 산성비와 대기오염에 찌들어 토종이 없어진 자리에 잘 자라 환경지표식물이 된다. 담뱃잎처럼 잎사귀가 넓고 커서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생태계교란종이다.

동글납작한 열매는 머루송이처럼 검붉어 달고 맛있게 보이지만 독성이 있어 살충제로 쓴다. 뿌리는 더덕 같은데 법제해서 수종, 이뇨, 하리, 신장염 등의 약으로 쓴다. 그러나 함부로 먹으면 심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고 중추신경이 마비돼 죽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린잎을 먹기도 하는데 데쳐서 우려내고 먹는다. (노원신문)

/ 2022.06.24 옮겨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