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 생태 과학 칼럼 모음 2317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나팔꽃, 정원에서 화분으로/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나팔꽃, 정원에서 화분으로/식물세밀화가 (daum.net)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나팔꽃, 정원에서 화분으로/식물세밀화가 어릴 적 여름이면 등굣길에 다채로운 나팔꽃을 만날 수 있었다. 남색, 보라색, 분홍색, 빨간색. 덩굴은 매일 생장하고 꽃은 늘어 갔다. 어른이 돼 식물을 그림으로 기록하고 나팔꽃을 관찰하면서 news.v.daum.net 어릴 적 여름이면 등굣길에 다채로운 나팔꽃을 만날 수 있었다. 남색, 보라색, 분홍색, 빨간색. 덩굴은 매일 생장하고 꽃은 늘어 갔다. 어른이 돼 식물을 그림으로 기록하고 나팔꽃을 관찰하면서 도시에서 만나는 나팔꽃이 대부분 화분에 심어진 채 살아간다는 걸 알게 됐다. 어릴 적 봤던 학교 앞 나팔꽃들도 마찬가지였다. 덩굴성인 데다 색도 다양..

[만고땡의 식물 이야기] 무수한 실패 끝에.. 나도 잘 키울 수 있구나

무수한 실패 끝에.. 나도 잘 키울 수 있구나 (daum.net) 무수한 실패 끝에.. 나도 잘 키울 수 있구나 [오마이뉴스 김이진 기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 news.v.daum.net [만고땡의 식물 이야기] 향기롭진 않지만 제법 괜찮은 녀석, 제라늄 / 김이진 기자 제라늄은 어린 시절 엄마가 키우던 식물이었다. 시골집 마당 한켠에 놓여있던 제라늄은 붉은색 꽃을 피웠고, 잎에서는 지독한 냄새가 났다. 그 냄새가 싫으면서도 부러 손으로 비비적거려 냄새를 맡아보고 얼굴을 찡그리곤 했다. 잎은 싱그러운 녹색이 아니라 얼룩덜룩한 무늬가 있고 뻣뻣했다. 어린 나에게는 냄새..

[만고땡의 식물 이야기] '돈 들어오게 한다'는 금전수, 꽃 모양도 놀랍네

'돈 들어오게 한다'는 금전수, 꽃 모양도 놀랍네 (daum.net) '돈 들어오게 한다'는 금전수, 꽃 모양도 놀랍네 [오마이뉴스 글:김이진, 편집:최은경]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news.v.daum.net [만고땡의 식물 이야기] 금전수의 드라마틱한 생애 / 김이진 기자 2001년이었다. 배우 김정은이 텔레비전 광고에 나와 활짝 웃으면서 "여러분~ 모두 부자되세요"라고 외친 게. 나는 놀랐다. 신용카드를 쓰면 부자가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말이 되나 하는 게 가장 놀랐고, 사람들이 이런 얼토당토 않은 설정에 반감을 가지기는커녕 거 참 듣기 좋은 말이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

[만고땡의 식물 이야기] 나만 몰랐을까? 수국 색깔이 변하는 이유

나만 몰랐을까? 수국 색깔이 변하는 이유 (daum.net) 나만 몰랐을까? 수국 색깔이 변하는 이유 [오마이뉴스 글:김이진, 편집:최은경]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news.v.daum.net [만고땡의 식물 이야기] 비밀이 많은 수국 / 김이진 기자 나는 수국이 좋다. 그냥 오랫동안 좋아하던 꽃이었다. 엄마가 키우던 수국이 고운 모습으로 기억에 남아 그럴지도 모르겠다. 어린 시절 엄마가 키우던 수국은 붉은 색 고무 대야 같은 볼품 없는 화분에서 자랐다. 그럼에도 수국은 초라한 화분 따위 아랑곳없이 예뻤다. 참 신기한 게 꽃 색깔이 자주 바뀌었다. 꽃망울이 터져 피어났을 때는 분명..

[만고땡의 식물 이야기] 거실에 이것만 놓아도, 잡지에 나올 것 같은 집

거실에 이것만 놓아도, 잡지에 나올 것 같은 집 (daum.net) 거실에 이것만 놓아도, 잡지에 나올 것 같은 집 [오마이뉴스 글:김이진, 편집:최은경]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news.v.daum.net [만고땡의 식물 이야기] 반려식물로 키우기 좋은 알로카시아 / 김이진 기자 '알로카시아'라는 식물이 있다. 이름도 멋지지 않은가. 10년쯤 전이었을 것이다. 식물과 나무를 주제로 꾸민 식물 카페에서 알로카시아를 처음 봤을 때 아주 멋진 예술 작품을 만난 기분이었다. 이야, 이렇게 근사한 식물이 있구나. 내 키를 훌쩍 넘는 압도적인 크기에 지금까지 보아오던 식물과는 첫 인상이 완..

[만고땡의 식물 이야기] 타이밍이 좋았다, 전무후무한 차떼기 식물

타이밍이 좋았다, 전무후무한 차떼기 식물 (daum.net) 타이밍이 좋았다, 전무후무한 차떼기 식물 [오마이뉴스 글:김이진, 편집:최은경]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news.v.daum.net [만고땡의 식물 이야기] 흔하지만 위대한 식물, 산세베리아 / 김이진 기자 식물을 키우다보니 주변 친구가 물어보곤 한다. "잘 안 죽는 식물은 없어?" "응! 이 세상엔 없어." 죽지 않는 식물은 죽음이 없는 다른 세상에 가서 물어볼 일이다. 식물은 살아 있는 생명체인데 어떻게 죽지 않을 수 있겠나. 게다가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자라는 것도 아니지 않나. 실내 공간이나 정원에서 식물을 기른다..

[만고땡의 식물 이야기] 꽃 색깔이 일곱 번 변하는 란타나의 매력

꽃 색깔이 일곱 번 변하는 란타나의 매력 (daum.net) 꽃 색깔이 일곱 번 변하는 란타나의 매력 [오마이뉴스 김이진 기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 news.v.daum.net [만고땡의 식물 이야기] 솜깍지벌레의 침공, 식물 줄기를 자르고 알게 된 일 / 김이진 기자 날이 춥다. 바깥에서 꽃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특히 화분에서 키우는 식물은 분주하게 이사를 시작했을 것이다. 추위에 약한 식물은 이미 실내 공간으로 옮겨 갔고, 그나마 추위에 강하거나 월동이 되는 식물 몇몇이 덩그러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장 남은 달력이 넘어가는 순간부터 식물은 ..

[만고땡의 식물 이야기] 겨울꽃 포인세티아, 키우는 족족 실패한 이야기

겨울꽃 포인세티아, 키우는 족족 실패한 이야기 (daum.net) 겨울꽃 포인세티아, 키우는 족족 실패한 이야기 [오마이뉴스 김이진 기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 news.v.daum.net [만고땡의 식물 이야기] 팽팽한 긴장감을 주는 포인세티아 / 김이진 기자 묻고 싶다. '포인세티아'를 겨울이 아닌 다른 계절에 본 일이 있나? 별로 없다. 아니, 거의 없다. 왜 그럴까. 나는 오지랖이다. 대형 마트에서 중년 아주머니 둘이 포인세티아를 쳐다보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카트에 덥썩 담는 모습을 보고는, 아! 뭔가 말하고 싶은 것들이 불쑥 치민다. 그러다가 그이들의 웃음 가득..

[만고땡의 식물 이야기] 그래도 봄인데, 이 꽃향기 못맡으면 서운해요

그래도 봄인데, 이 꽃향기 못맡으면 서운해요 (daum.net) 그래도 봄인데, 이 꽃향기 못맡으면 서운해요 [오마이뉴스 김이진 기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 news.v.daum.net [만고땡의 식물 이야기] 신화 속 주인공, 히아신스 올해는 히아신스 향 한번 못 맡고 지나가나 싶었다. 봄이 오는지 마는지 정신이 없고 그나마 마스크를 사러 외출한 날, 약국 옆에 있는 꽃집에서 히아신스를 샀다.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복원해 보자는 각오를 가졌다. 나는 알뿌리 식물, 알줄기 식물은 다 좋다. 봄의 전령사다. 관리가 쉬운 편이라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고, 하나 ..

[만고땡의 식물 이야기] “집에 있지만 트렌드는 따라하고 싶어” 추천하고 싶은 식물들

"집에 있지만 트렌드는 따라하고 싶어" 추천하고 싶은 식물들 (daum.net) "집에 있지만 트렌드는 따라하고 싶어" 추천하고 싶은 식물들 [오마이뉴스 김이진 기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 news.v.daum.net [만고땡의 식물 이야기] 로벨리아부터 물망초까지 집에서 키우기 딱 좋은 봄꽃들 봄꽃이 한창이다. 식물을 기르다 보면 외부 스트레스와 자연스럽게 거리두기가 가능하다. 아무 생각 없이 소소한 일상에 집중하고 싶다면 꽃이 피고 지는 봄맞이 식물을 들여 보자. 요즘 같은 시기에 딱이다. 꽃을 많이 피우는 식물은 즐거움을 주는 만큼 자주 들여다보고 필요한 부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