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진의 시골편지]까막눈 할매 (daum.net) [임의진의 시골편지]까막눈 할매 [경향신문] 지붕은 검정 기와. 빨간색이면 장대비가 정조준할까봐 검은색. 뒤꼍에 바위들이 많아서 위장색깔. 동네엔 빨강 파랑 노랑 지붕들. 내 집보다 강우량이 더 많을 거야 분명. “벽토로 v.daum.net 지붕은 검정 기와. 빨간색이면 장대비가 정조준할까봐 검은색. 뒤꼍에 바위들이 많아서 위장색깔. 동네엔 빨강 파랑 노랑 지붕들. 내 집보다 강우량이 더 많을 거야 분명. “벽토로 지어 푸른색으로 문을 칠한 집들, 이슬람 사원의 뾰족탑, 사모바르 주전자에서 솟아오르는 김, 그리고 강가의 버드나무. 대마초 부스러기를 연상시키는 검은 구름 사이로 흘러나온 빛이 황새들이 부리를 딱딱거리며 둥지를 튼 평평한 지붕에 스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