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문상/박준 (daum.net)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문상/박준 [서울신문]문상/박준 한밤 울면서우사 밖으로 나온 소들은이곳에 묻혔습니다 냉이는 꽃 피면 끝이라고서둘러 캐는 이곳 사람들도여기만큼은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은냉이꽃이 소복을 입은 news.v.daum.net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문상 - 박준 문상 / 박준 한밤 울면서 우사 밖으로 나온 소들은 이곳에 묻혔습니다 냉이는 꽃 피면 끝이라고 서둘러 캐는 이곳 사람들도 여기만큼은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냉이꽃이 소복을 입은 듯 희고 머지않아 자운영들이 와서 향을 피울 것입니다 냉이꽃은 키가 작습니다. 그가 하는 얘기를 들으려면 무릎을 꿇고 귀를 냉이 꽃잎에 대야 하지요. 바람 중에 키가 작은 바람이 냉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