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의 기독문학기행] 이 시대 아벨의 울음 들었는가 (daum.net) [이지현의 기독문학기행] 이 시대 아벨의 울음 들었는가 “애비는 돌아와/ 아내의 무덤에 비문을 새긴다…절제된 침묵을 무덤에 새긴다/ ‘여보, 당신은 천사였소. 천국에서 만납시다’…시온을 구하시러/ 강물처럼 그가 달려오리니/ 슬픔은 슬픔으로 news.v.daum.net ㅣ시인 고정희 해남 생가와 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애비는 돌아와/ 아내의 무덤에 비문을 새긴다…절제된 침묵을 무덤에 새긴다/ ‘여보, 당신은 천사였소. 천국에서 만납시다’… 시온을 구하시러/ 강물처럼 그가 달려오리니/ 슬픔은 슬픔으로 구원받으리/ 오늘은 슬픔이라 이름받는 애비여”(‘망월리 풍경’ 중에서)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시대의 모순이 절정에 달했을 무렵 출간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