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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찾기] 관악고 14회 졸업생_ 1990년 졸업 - 제자 정의진 (1987년 관악고 1학년)

* 1987년 관악고 1학년, 경주 수학여행 천마총에서 관악고 14회 졸업생 제자 정의진!!! 1990년 졸업생 잘 살아가고 있는가? 의진아~! 보고 싶구나. 네 결혼식 주례를 서 주었던 1987년 관악고 1학년 시절 담임 김영택이다. 네가 결혼을 했던 해가 언제였던가? 1997년쯤 아니었나? 벌써 16년 세월이 ..

[찬송가] 내일 일은 난 몰라요 (I Don't Know About Tomorrow - I Know Who Holds Tomorrow)

[은혜로운 복음성가] 정말 은혜롭게 부르는 내일 일은 난 몰라요 I Don't Know About Tomorrow (I Know Who Holds Tomorrow) 진한 감동이 밀려옵니다.전율이 느껴집니다 기쁠 때에도 슬플 때에도 마음이 허전하고 외로울 때에도 몇번이고 들으며 따라 불러보면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얻습니다. youtu.be/xWLm3asMiGo

야생화와 시_방동사니(김승기)

■ 방동사니 / 김승기 구십 평생을 모질게 살으시고도 아무 보람도 찾지 못하셨지만 희망을 잃지 않으시던 어머니 그 때는 정말 몰랐습니다 방동사니의 뿌리가 왜 그리도 질긴지를 뽑힐수록 질겨지는 방동사니의 억척스러움을 갈수록 무성해지는 방동사니의 끝없는 생명력을 꽤나 크게 피워 올려도 꽃이라 인정받지 못하는 방동사니의 허탈함을 졸병시절 연병장 둘레에 한도 끝도 없이 돋아나는 방동사니의 뽑아도 뽑아도 뽑히지 않고 그 질긴 줄기만 끊어지던 방동사니의 슬픔을 알지 못했습니다 햇빛 뜨거운 것은 알면서, 나 허리 아픈 것은 알면서 그토록 원망스럽던 방동사니의 원망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꽃을 꽃이라 인정받지 못하는 방동사니의 슬픔을

야생화와 시_물푸레나무의 사랑(나병춘)

■ 물푸레나무의 사랑 / 나병춘 물푸레나무를 아는데 40년이 걸렸다 물푸레나무는 길가에 자라 누군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를 얼마나 바랬을까 중학교 생물 선생님은 허구헌 날 지각을 일삼는다고 회초리를 후려쳤는데 그것이 물푸레나무라 말하지 않았다 아버지는 늦가을 도리깨질할 때마다 콩, 녹두, 참깨를 털어내면서도 그게 물푸레나무라 얘기해주지 않았다 아버지 선생님 탓은 안할란다 이 땅에 살면서 이 하늘 아래 꽃을 피우는 나무와 들꽃을 사랑한다면서도 물푸레나무를 아는데 이렇게 오래토록 지각하였다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배꼽 며느리밥풀꽃 이 땅의 시어머니는 며느릴 호되게 다그치면서도 그 풀꽃이름들 하나하나 이쁘게 부르면서 넌 잡초야, 구박하지 않았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 Coat) (2013.02.14)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Joseph andthe Amazing Technicolor Dream Coat) 을 관람하고~~~ 어제(2013. 2. 13) 저녁 8시 잠실에 있는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 Coat)을 관람하였다. 요셉역은 감미로운 목소리 '조성모', 해설자역은 무대를 장악하는 힘이 있는 '최..

[꿈과 희망] 인성교육 자료(1) 마음의 창

?? 마음의 창 ?? 중병에 걸린 두 사람이 있었다. 둘은 큰 병원의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 병실은 아주 작았고 바깥 세상을 내다볼 수 있는 창문이 하나밖에 없었다. 한 사람은 치료의 과정으로 오후에 한 시간씩 침대 위에 일어나 앉도록 허락을 받았다. 폐에서 어떤 용액을 받아 내기 위해서였다. 그는 침대가 창가에 있었기 때문에 일어나 앉을 때마다 바깥 풍경을 내다볼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환자는 하루 종일 침대에 꼼짝없이 누워 있어야만 했다. 매일 오후 정해진 시간이 되면 창가의 환자는 침대에 일어나 앉아 바깥을 내다보았다. 그는 바깥 풍경을 맞은편 환자에게 일일이 설명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 창을 통해 호수가 있는 공원이 내다보이는 모양이었다. 호수에는 오리와 백조들이 떠다니고, 아이들이 와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