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진의 시골편지] 또옵써 (daum.net) [임의진의 시골편지] 또옵써 섬 전역에 퍼진 수국은 축제 그 자체. 쇠소깍의 검은 모래와 몽돌 구르는 소리. 안개가 가득한 중산간도로가 그리워서 제주섬에 다녀왔다. 수영도 잠깐 즐겼어. 1년 전 제주 한 실내수영장에서 v.daum.net 섬 전역에 퍼진 수국은 축제 그 자체. 쇠소깍의 검은 모래와 몽돌 구르는 소리. 안개가 가득한 중산간도로가 그리워서 제주섬에 다녀왔다. 수영도 잠깐 즐겼어. 1년 전 제주 한 실내수영장에서 허리도 굽고 빼빼 마른 할머니가 자유형을 거뜬히 몇 바퀴. 나는 그야말로 어설픈 해적수영. 그날 결심했지. 수영을 정식으로 배우겠노라. 드디어 상급반 정도는 된다. 언젠가 제주섬을 자전거로 한 바퀴 돌았지. 지독한 습기와 뙤약볕에 죽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