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걷고 또 걷고 기차를 타고

[제주여름여행] Day 2-2 아름다운 제주, 신비한 쪽빛 바다 섬 속의 섬 '우도'를 찾아서 (2021.08.04)

푸레택 2021. 8. 4. 21:52

■ 가족과 함께한 제주도 여름여행

2021.08.03(화)~2021.08 06(금)

Day 2-2 신비의 섬, 우도를 찾아서

◇ 둘째날 제주 여행의 발자취

멀왓스테이 팬션(숙소)~귀덕마을 동네 한 바퀴~이어도성 팬션(숙소)~중문마을 산책~천제연폭포 입구~수두리보말톳칼국수~서귀포버스터미널(101번 버스)~고성정류장~성산일출봉~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여객선 승선(우도사랑2호)~우도(우도해양도립공원)~하우목동항~하고수동해수욕장~비양도입구~우도땅콩마을~검멀레해수욕장~천진항(동천진동항)~우도해녀항일운동기념비~천진항(동천진동항)~우도홍조단괴해빈(서빈백사)~하우목동항~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고성정류장~서귀포버스터미널~이어도성 팬션(숙소)

● ‘새벽을 여는 신비의 섬’ 우도

◇ 우도(牛島) 섬을 찾아서

제주여행 둘째날, 중문동 보말톳칼국수집에서 늦은 아침을 한 후 오늘의 하이라이트 우도(牛島)를 찾아나섰다. 카카오택시를 타고 서귀포버스터미널에 내렸다. 버스터미널에서 제주공항행 101번 급행버스를 타고 고성(古城)정류장에서 내린 후(1시간 소요), 다시 택시를 타고 성산포항으로 향했다. 성산포항이 가까워지자 성산일출봉(城山日出峰)이 코앞에 보인다.

성산일출봉(城山日出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산으로 제주 일경(一景)이다. 높이 182m로 제주특별자치도 동쪽에 돌출한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다. 신생대 홍적세 때 분출된 화산인 성산봉은 커다란 사발 모양의 평평한 분화구가 봉우리 전체에 걸쳐 있다. 삼면이 깎아지른 듯한 해식애를 이루며 분화구 위에는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 서 있는데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고 하여 성산(城山)이라고 하며, 해돋이가 유명하여 일출봉(日出峰)이라 부른다고 한다.

◇ 제주도 생태탐사의 추억

제주도는 수차례 왔지만 우도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우도는 2008년 생태관광지로 보전하기 위해 우도해양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2001년이었던가 제주도 생태탐사에 참가하여 이곳저곳 탐사하던 때의 기억을 떠올려 본다. 어리목 코스로 한라산 윗세오름까지 오른 후 영실 코스로 내려왔었다. 돈내코계곡과 송악산, 섭지코지, 주상절리, 비자림, 용눈이오름, 한라수목원을 갔었다. 김영갑 갤러리에 갔던 기억도 난다.

무엇보다 곶자왈을 찾았을 때의 기억이 선명하다. 곶자왈은 숲을 뜻하는 제주어 과 가시덤불을 뜻하는 자왈이 합쳐 만들어진 말이다. 화산이 분출할 때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져 요철 지형이 만들어진다. 이때 나무와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원시림의 숲을 이루는데 이를 곶자왈이라 한다. 곶자왈은 제주 고유어다. 당시 곶자왈 지킴이 곶자왈사람들’의 대표되시는 분이 안내하며 설명해 주시던 기억이 새롭다.

성산포 여객터미널에서 우도로 향하는 승선권을 구매했다. 성인 1인 왕복요금은 10,500원이며 경로요금은 9,000원이다. 우도로 가는 여객선은 3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데 요즈음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출발 시간 간격이 상당히 유동적이라고 한다. 입장료 구매시에는 반드시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한다.

https://youtu.be/tuB1_28GIUE


◇ 우도(牛島) 섬의 유래

우도(牛島)라는 섬의 이름은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제주시 우도해양도립공원 홍보물에는 다음과 같이 우도 섬의 유래를 소개하고 있다.

우도는 신생대 제4기 홍적세(200만년~1만 천년 전) 동안에 화산활동의 결과로 이루어진 화산섬이다. 조선 숙종 23년(1697) 국유목장이 설치되면서부터 국가 소유의 말(國馬)을 사육하고 관리하기 위해 사람들의 왕래가 시작되었다. 헌종 10년(1844) 김석린 진사 일행이 우도에 와서 본격적으로 정착하였다. 조일리 부군에 김석린 진사 생가가 보전되어 있다.

이 섬의 이름은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또한 이곳을 물에 뜬 들판이라는 뜻에서 연평리로 칭하여 제주시 구좌읍에 속해 있었는데 1986년 행정구역개편 때 우도면으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토끼섬 문주란(文珠蘭)의 추억

성산포항을 출발한 여객선은 15분 만에 우도하우목동항에 도착했다. 배에서 내리니 8월의 뜨거운 햇살이 섬을 뒤덮는다. 섬을 일주하기 위해 귀엽게 생긴 2인승 우도전기차를 대여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눈에 띈다.

마을 입구 화단에 문주란 몇 그루가 꽃이 진 자리에 열매를 맺고 있다. 해안 식물인 문주란은 수선화과에 속한 늘푸른여러해살이풀이다. 이십년 전 생태탐사 일원들이 문주란의 자생지인 구좌읍 토끼섬을 찾았던 기억이 가물가물 떠오른다.

토끼섬 문주란 자생지 난도는 제주시 구좌읍 문주란로에 위치해 있다. 난도의 한 주민이 1927년에 토끼를 이곳에 방사한 뒤로 '토끼섬'으로도 불린다. 난도라는 지명은 문주란의 '난'(蘭) 자에서 따온 것이다. 문주란은 원래 머나먼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식물인데 해류를 타고 흘러온 씨앗이 이곳에 뿌리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고장에서는 문주란을 예반초 또는 왜반초라 부르기도 한다.

문주란(文珠蘭)은 난과의 식물로 오해하기 쉬운데, 실은 수선화과(水仙花科)에 딸린 다년생 화초다. 키는 100cm까지도 자라며, 겨울철에는 잎이 말라 버렸다가 봄이 되면 다시 잎과 꽃대가 돋아나 7~9월 사이에 하얀 꽃을 피운다. 그윽한 꽃향기를 온종일 풍기다가 해가 지면 꽃향기가 슬그머니 사그라진다고 한다. 현재 문주란 자생지인 토끼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 순환버스를 타고 우도를 한 바퀴 돌다

하우목동항 매표소 맞은편에 해안도로 관광지 순환버스 정류장이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우도순환버스 자유이용권을 구매하여 버스에 탑승했다. 순환버스 요금은 1인당 6,000원이며 3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우도순환버스는 짝수일에는 시계방향으로, 홀수일에는 반시계방향으로 우도의 주요 명승지를 한 바퀴 돈다고 한다. 소요시간은 40분인데 원하는 정류장에서 내려 주변 명소를 구경한 후 다음에 오는 버스를 다시 타고 가면 된다.

순환버스를 타고 우도를 한바퀴 돌며 버스 밖에 펼쳐지는 풍광을 감상하는 여정의 시간이 즐거웠다. 코로나 사태로 하고수동해수욕장도 한여름 메뚜기 한철인데 한산한 모습이다. 버스는 비양도 입구를 거쳐 우도땅콩마을과 검멀레해수욕장을 지나간다. 창밖의 풍광이 무척 아름답다.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경과 쪽빛 바다 그리고 청명한 하늘이 어우러진 모습을 눈에 가득 담았다.

◇ 우도해녀항일운동기념비

천진리 포구 앞 광장에는 우도해녀항일운동기념비(牛島海女抗日運動記念碑)가 세워져 있다. 제주환경일보(2018.06.21)에 실려있는 고영철 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의 글을 그대로 옮겨 본다.

일제강점기 때 제주 해녀 수천명이 비창을 들고 일어서서 일본인들의 수탈에 항거하여 싸운 적이 있다. 1932년의 투쟁으로 약 3개월에 걸쳐 연인원 17,000여명이 궐기한, 어민 항쟁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였다. 우도에서는 1931년 1월 강기평(康基平), 강순인(姜順仁), 강창순(康昌順) 등이 대표로 세화장터의 항쟁에 참가했다.

우도해녀항일운동기념비에는 당시 우도 해녀들이 불렀던, 강관순(康寬順)이 지은  「海女의 노래」가 새겨져 있다. 이 노래는 일제 때 지어진 것으로 창가라고 지칭되는 곡 형태를 지니고 있다. 당시에는 해녀들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이 노래를 부를 줄 알았다고 하며 지금도 노인들은 이 노래를 부를 줄 안다. 가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들은 제주도의 가엾은 해녀들
비참한 살림살이 세상이 안다
추운 날 무더운 날 비가 오는 날에도
저 바다 물결 위에 시달리는 몸

아침 일찍 집을 떠나 황혼되면 돌아와
어린 아이 젖 먹이며 저녁밥 짓는다.
하루종일 해 봤으나 버는 것은 기막혀
살자 하니 한숨으로 잠 못 이룬다

이른 봄 고향산천 부모형제 이별하고
온 가족 생명줄을 등에다 지어
파도 세고 무서운 저 바다를 건너서
기울산 대마도로 돈벌이 간다

배움 없는 우리 해녀 가는 곳마다
저놈들의 착취기관 설치해 놓고
우리들의 피와 땀을 착취하도다
가엾은 우리 해녀 어디로 갈까?

배움 없는 우리 해녀 가는 곳마다 저놈들의 착취기관 설치해 놓고 우리들의 피와 땀을 착취하도다. 가엾은 우리 해녀 어디로 갈까? 애잔한 해녀의 노래 가사를 읽으니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놈들로부터 고난을 받았던 우리 선조들의 설움과 해녀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져 마음이 숙연해진다.


https://youtu.be/pMe217Ar-IM

https://youtu.be/7vppBVIyOgU


◇ 서빈백사, 제주 우도 홍조단괴 해빈

하얀 모래로 유명한 서빈백사장이 보인다. 서빈백사(西濱白沙)는 홍조단괴해빈이라고도 불린다. 20년 전 쯤 생태탐사 왔을 때 서빈백사장의 하얀 모래는 국내 유일의 산호가 부서져 만들어진 백사장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산호사 해빈은 잘못 알려진 것이며, 최근 연구 결과 해안가에 발달한 해빈은 해빈 퇴적물을 이루는 구성요소가 홍조단괴임이 밝혀졌다고 한다. 우도의 해안가에 발달한 홍조단괴 해빈은 길이가 약300m, 폭이 약15m이며 이 지역에 분포하는 흑색의 현무암과 매우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제주 우도 홍조단괴 해빈(紅藻團塊海濱)은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438호(2004년 지정)로 지정되어 있다. 제주도 북쪽 해안에는 대부분 패사로 이루어진 사빈 또는 사구들이 여러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시 우도의 해빈은 패사가 아닌 홍조사 또는 홍조단괴로 되어 있어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고 한다.

우도 해안가에 서식하는 홍조류는 광합성을 하여 세포 혹은 세포사이의 벽에 탄산칼슘을 침전시키는 석회조류 중의 하나로 보통 직경이 4~5cm이고 형태는 전체적으로는 구형이며 표면이 울퉁불퉁한 모습을 보여준다. 외국에서는 미국의 플로리다, 바하마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홍조단괴가 보고되고 있으며, 주로 암초 주변에서 관찰되고 있다. 하지만 우도에서와 같이 홍조단괴가 해빈의 주 구성퇴적물을 이루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한다.

홍조단괴 해빈 바닷가에 해녀 몇 분이 작업을 하고 있다. 해녀탈의실 몇 곳이 우도 해안도로 관광지에 속해 있는 것이 이채롭다. 유튜브에서 해녀의 노래를 찾아 들어보니 가사와 곡조에서 해녀들의 고달픈 삶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https://youtu.be/ExIaRq7jVg4


◇ 우도의 행정구역과 우도 팔경 八景

제주도의 부속도서 유인도(8개) 중 면적이 가장 큰 우도(6.03㎢)는 섬 전체가 우도면에 속해 있다. 우도는 서쪽으로 지는 해가 곱게 비친다는 서광리(西光里), 가장 먼저 아침햇살을 맞이한다는 조일리(朝日里), 우도봉 자락에 자리 잡은 우도의 관문 천진리(天津里), 5개의 자연부락으로 형성되어 우도에서 가장 큰 마을인 오봉리(五逢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우도에는 일년 내내 쪽빛 바다 빛깔을 자랑하는 우도올레길(11.3km)이 있다.

우도의 자랑 환상적인 절경 우도 8경은 낮과 밤, 하늘과 땅, 앞과 뒤, 동과 서 여덟 곳으로 1983년 김찬흡 선생이 발굴해 붙여졌다고 한다. 제1경 주간명월, 제2경 야항어범, 제3경 천진관산, 제4경 지두청사, 제5경 전포망도, 제6경 후해석벽, 제7경 동안경굴. 제8경 서빈백사이다. 우도의 특산물로는 땅콩이 제일 유명하며, 소라와 쪽파, 마늘과 우뭇가사리도 많이 알려졌다고 한다.

◇ 전달문(全達文)의 시비 '섬의 입김'

우도 순환버스를 타고 섬을 한바퀴 돈 후 성산포항으로 출발하는 배를 탔다. 선착장으로 가는 길 한쪽에 자그마한 시비(詩碑) 하나가 세워져 있다. 남훈(南薰) 전달문(全達文) 재미시인의 시 섬의 입김이다. 시의 전문(全文)을 그대로 옮겨 적어본다.

섬돌가 오솔길을
소녀가 간다

보일길 없는 눈망울
감금된 지류 위에
하루가 가고
다시 아침
바다는 아직 멀다

하늬바람이 일면
소녀는
머리다 풀고
춘삼월 그믐달로
떠오른다

찢기운 고동 속에
소라껍질로 드러누워
흘러간 날을
갈대처럼 운다

부두에서 떠나보낸 섬은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

우도를 뒤로 하고 성산포항으로 향하는 여객선에 올랐다. 여객선에서 내린 관광객들이 서로의 갈 길을 찾아 뿔뿔이 흩어진다.

◇ 동백나무 열매 단상

숙소로 향하는 길. 서귀포버스터미널 맞은 편 공원에 열매를 가득 매단 커다란 동백나무 몇 그루가 눈에 들어온다. 사람들은 동백나무의 꽃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고 멋진 열매를 보고 감탄한다. 그러나 그 꽃과 열매 뒤에는 부지런히 광합성을 하는 잎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려 하지 않는다.

짙은 잎새들의 광합성으로 한여름 푹푹 찌는 불볕더위에 동백나무 열매가 익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눈이 내리는 겨울 어느 날 동백나무는 붉은 꽃을 피우며 또 그렇게 말없이 한해를 살아갈 것이다. 우리의 삶도 그러하리라. 꽃과 열매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묵묵한 잎의 뒷바라지와 부지런함을 살필 줄 알았으면, 내 주변과 이웃에 그런 세심한 마음을 간직한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내일 제주여행 셋째날에는 중문관광단지내에 있는 여미지식물원과 천제연폭포, 주상절리를 둘러보고 서귀포 이중섭거리와 천지연폭포를 찾아가 보려고 한다. 한여름 8월의 제주,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들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방역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서 아름답고 멋진 제주의 자연 풍광을 맘껏 느끼는 여행을 하려 한다. 코로나19가 빨리 잠잠해져서 마음껏 제주를 여행할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한다.

/ 2021.08.04(수) 글 사진=푸레 택

△ 참고자료: 다음백과 네이버지식백과


https://youtu.be/-Lhim9yzMK0

https://youtu.be/vc3DVQcZw5c


https://youtu.be/ctQ6Ct5nb3s

https://youtu.be/MjCgI0xAOMQ

https://youtu.be/1VpSxoFJOwQ

https://youtu.be/OYpmdgFW-SU

https://blog.daum.net/mulpure/1585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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