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 생태 과학 칼럼 모음 2317

[표지로 읽는 과학] 중력 거스르는 식물의 모세관 현상을 모방하다

[표지로 읽는 과학] 중력 거스르는 식물의 모세관 현상을 모방하다 (daum.net) [표지로 읽는 과학] 중력 거스르는 식물의 모세관 현상을 모방하다 식물은 뿌리에서 물을 흡수한 뒤 잎으로 올려보낸다. 중력을 거슬러 물을 올려보내는 작업은 힘들어도 식물에게는 생존이 걸린 일이다. 잎에서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는 물이 꼭 필요하기 때문 v.daum.net 식물은 뿌리에서 물을 흡수한 뒤 잎으로 올려보낸다. 중력을 거슬러 물을 올려보내는 작업은 힘들어도 식물에게는 생존이 걸린 일이다. 잎에서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는 물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물은 두 가지 방법을 쓴다. 하나는 잎의 기공을 통해 물을 계속 증발시켜 물을 부족하게 만든다. 그러면 뿌리가 계속 물을 올려보낸다. 이게 증산 작용이다. 식..

[표지로 읽는 과학] 점점 밝혀지는 인간 게놈, 새로운 치료 시대 열릴까

[표지로 읽는 과학] 점점 밝혀지는 인간 게놈, 새로운 치료 시대 열릴까 (daum.net) [표지로 읽는 과학] 점점 밝혀지는 인간 게놈, 새로운 치료 시대 열릴까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24일 다채로운 색을 띠는 촘촘하고 간격이 일정한 나선의 모습을 표지에 실었다. 미술 작품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그림은 인간 유전체(게놈)를 시각화한 것이다. 실제 표 v.daum.net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24일 다채로운 색을 띠는 촘촘하고 간격이 일정한 나선의 모습을 표지에 실었다. 미술 작품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그림은 인간 유전체(게놈)를 시각화한 것이다. 실제 표지에서는 1cm당 180만 개의 염기를 표현했다. 각각의 색깔은 1번에서 22번 염색체까지와 X, Y 염색체를 각각 나타낸다. 굵은 선은 유전적으로 ..

[표지로 읽는 과학] 당뇨 환자 삶 바꾼 100년

[표지로 읽는 과학]당뇨 환자 삶 바꾼 100년 (daum.net) [표지로 읽는 과학]당뇨 환자 삶 바꾼 100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30일 손가락에서 피 한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표지로 실었다. 오른쪽 하단에는 ‘제1형 당뇨병’이라고 적혀있다. 제1형 당뇨병은 몸 안에서 인슐린이 거의 분비 v.daum.net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30일 손가락에서 피 한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표지로 실었다. 오른쪽 하단에는 ‘제1형 당뇨병’이라고 적혀있다. 제1형 당뇨병은 몸 안에서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 발생한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꿔 체내 혈당량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며 제1형 당뇨병이 나타..

[표지로 읽는 과학] 줄어드는 동물 다양성, 지구상 식물도 위기 다가온다

[표지로 읽는 과학]줄어드는 동물 다양성, 지구상 식물도 위기 다가온다 (daum.net) [표지로 읽는 과학]줄어드는 동물 다양성, 지구상 식물도 위기 다가온다 새빨갛고 달착지근한 열매를 맺는 식물은 새들과 밀접한 관계다. 새들이 열매를 먹고 다른 데로 날아가 똥을 누는 것을 이용해 씨앗을 멀리 퍼뜨린다. 그런데 최근 기후변화로 동물이 줄면서 v.daum.net 새빨갛고 달착지근한 열매를 맺는 식물은 새들과 밀접한 관계다. 새들이 열매를 먹고 다른 데로 날아가 똥을 누는 것을 이용해 씨앗을 멀리 퍼뜨린다. 그런데 최근 기후변화로 동물이 줄면서 식물의 번식력에도 큰 손실이 생겼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13일(현지시간) 알록달록한 새가 빨간 열매를 부리에 물고 있는 사진과 함께 이 같..

[표지로 읽는 과학] 인간의 도시화, 전세계 토끼풀 진화 방향 정했다

[표지로 읽는 과학] 인간의 도시화, 전세계 토끼풀 진화 방향 정했다 (daum.net) [표지로 읽는 과학] 인간의 도시화, 전세계 토끼풀 진화 방향 정했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피어 있는 토끼풀(클로버)의 모습을 표지로 실었다. 네잎 클로버를 찾기 위해 근처 풀숲을 헤맨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v.daum.net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피어 있는 토끼풀(클로버)의 모습을 표지로 실었다. 네잎 클로버를 찾기 위해 근처 풀숲을 헤맨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토끼풀은 잔디밭이나 산자락 등 풀이 자랄 수 있는 곳이면 도시든 시골이든 어떤 환경에서나 잘 자라는 식물이다. 인간이 사는 곳이면 지구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오철우의 과학풍경] 뇌와 장내미생물 사이 구축된 핫라인

[오철우의 과학풍경] 뇌와 장내미생물 사이 구축된 핫라인 (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뇌와 장내미생물 사이 구축된 핫라인 [오철우의 과학풍경] 오철우 | 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장내미생물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장-뇌 축’이라는 말이 자주 얘기된다. 장과 뇌 사이에 생체신호가 오가는 정보 고속도로가 v.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뇌와 장내미생물 사이 구축된 핫라인 / 오철우 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장내미생물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장-뇌 축’이라는 말이 자주 얘기된다. 장과 뇌 사이에 생체신호가 오가는 정보 고속도로가 있다는 뜻이다.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 왠지 마음이 풀리고, 마음에 스트레스가 쌓이면 장에 탈이 나는 일이 장-뇌 축 이론으로 설명되곤 한다. 멀리 떨어..

[오철우의 과학풍경] ‘바이오연료’로 나는 비행기

[오철우의 과학풍경] '바이오연료'로 나는 비행기 (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바이오연료'로 나는 비행기 [오철우의 과학풍경] 오철우|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지속가능한 비행이라고도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음식물쓰레기나 나뭇조각 같은 바이오매스에서 뽑은 바이오연료만으로 하늘을 v.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바이오연료’로 나는 비행기 / 오철우 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지속가능한 비행이라고도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음식물쓰레기나 나뭇조각 같은 바이오매스에서 뽑은 바이오연료만으로 하늘을 나는 시험비행이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지난 21일 스웨덴 브라텐스 지역항공사가 화석연료 케로신이 아니라 새로운 바이오연료로 항공기 제트엔진을 가동해 1시간여 동안 나는 “역사적..

[오철우의 과학풍경]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10년

[오철우의 과학풍경]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10년 (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10년 [오철우의 과학풍경] 오철우 | 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2020년 노벨화학상의 수상 업적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은 지금 생명과학의 1순위 열쇳말이지만, 등장 당시에는 별 주목을 v.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10년 / 오철우 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2020년 노벨화학상의 수상 업적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은 지금 생명과학의 1순위 열쇳말이지만, 등장 당시에는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의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와 프랑스의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교수 등이 2012년 6월28일치 에 크리스퍼의 등장을 알리는 첫 논문을 ..

[오철우의 과학풍경] 달리는 이산화탄소 포집 열차

[오철우의 과학풍경] 달리는 이산화탄소 포집 열차 (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달리는 이산화탄소 포집 열차 [오철우의 과학풍경] 오철우 |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는 갖가지 정책 실천과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이미 대기에 v.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달리는 이산화탄소 포집 열차 / 오철우 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는 갖가지 정책 실천과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이미 대기에 배출된 탄소를 회수하려는 탄소 포집 프로젝트도 이어진다. 글로벌 탄소포집저장 연구소(GCCSI)의 지난해 10월 보고서를 보면, 전세계에 27개 탄소 포집 프로젝트..

[오철우의 과학풍경] 인공지능의 디지털 생물학 시대

[오철우의 과학풍경] 인공지능의 디지털 생물학 시대 (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인공지능의 디지털 생물학 시대 [오철우의 과학풍경] 오철우 | 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폴드’가 지금까지 알려진 거의 모든 단백질 종류인 2억1400만개의 3차원 구조를 해독해냈다고 v.daum.net [오철우의 과학풍경] 인공지능의 디지털 생물학 시대 / 오철우 서울과학기술대 강사(과학기술학)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폴드’가 지금까지 알려진 거의 모든 단백질 종류인 2억1400만개의 3차원 구조를 해독해냈다고 한다. 지난달 말 이 회사 최고경영자인 데미스 허사비스는 기자회견에서 ‘사실상 단백질 전체 우주’를 포괄하는 이런 성취가 디지털 생물학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