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예술] 역사 예술 문화 경영 574

[이은화의 미술시간] (7) 부자들의 욕망이 만든 그림값 (2022.04.02)

[이은화의 미술시간]부자들의 욕망이 만든 그림값 (daum.net) [이은화의 미술시간]부자들의 욕망이 만든 그림값 [동아일보] 파블로 피카소 작 ‘꿈’ 1932년8일 크리스티 경매에서 피카소의 1905년 작 ‘꽃바구니를 든 소녀’가 약 1300억 원에 낙찰되면서 피카소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그런데 피카소 news.v.daum.net [이은화의 미술시간] (7) 부자들의 욕망이 만든 그림값 8일 크리스티 경매에서 피카소의 1905년 작 ‘꽃바구니를 든 소녀’가 약 1300억 원에 낙찰되면서 피카소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그런데 피카소가 1932년에 그린 ‘꿈’은 무려 1700억 원이 넘는다. 도대체 누구 초상화이기에, 무엇 때문에 그렇게 비싼 걸까? 암체어에 앉아 달콤한 꿈을 꾸는 듯..

[이은화의 미술시간] (6) 지나치게 친절했던 남자, 클림트 (2022.04.02)

[이은화의 미술시간]지나치게 친절했던 남자, 클림트 (daum.net) [이은화의 미술시간]지나치게 친절했던 남자, 클림트 [동아일보] 구스타프 클림트作. 메다 프리마베시의 초상. 1912∼1913년.‘키스’ ‘다나에’ ‘유디트’ 등 황금빛의 화려하고 관능적인 여성 그림으로 잘 알려진 구스타프 클림트. 미술사에서 클 news.v.daum.net [이은화의 미술시간] (6) 지나치게 친절했던 남자, 클림트 ‘키스’ ‘다나에’ ‘유디트’ 등 황금빛의 화려하고 관능적인 여성 그림으로 잘 알려진 구스타프 클림트. 미술사에서 클림트만큼의 명성과 사랑을 얻은 오스트리아 화가는 전무하다. 이 그림은 에로틱한 여성 그림으로 악명 높았던 클림트가 쉰 살에 그린 아홉 살 여아의 초상화다. 도대체 이 소녀는 누구이기에 거장..

[이은화의 미술시간] (5) 고흐의 최고 작품이 모작? (2022.04.02)

[이은화의 미술시간]고흐의 최고 작품이 모작? (daum.net) [이은화의 미술시간]고흐의 최고 작품이 모작? [동아일보] 빈센트 반 고흐作 첫걸음, 1890년.연인 사이도 아니고, 성인 남자 형제끼리 수백 통의 편지를 주고받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형이 동생한테 쓴 것만 660통이 넘는다. 그 비범한 일을 해 news.v.daum.net [이은화의 미술시간] (5) 고흐의 최고 작품이 모작? 연인 사이도 아니고, 성인 남자 형제끼리 수백 통의 편지를 주고받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형이 동생한테 쓴 것만 660통이 넘는다. 그 비범한 일을 해내 미술사를 장식한 형제가 있었으니, 바로 빈센트 반 고흐와 동생 테오다. 테오는 고흐의 후원자이자 화상이기도 했다. 1890년 5월 3일, 테오는 며칠 전 형..

[이은화의 미술시간] (4) 엄마, 이젠 울지 마세요 (2022.04.02)

[이은화의 미술시간]엄마, 이젠 울지 마세요 (daum.net) [이은화의 미술시간]엄마, 이젠 울지 마세요 [동아일보] 크리스 오필리, No Woman No Cry, 1998년한 흑인 여성이 울고 있다. 푸른 아이섀도와 붉은 립스틱, 머리 구슬 장식보다 그녀의 눈에서 뚝뚝 떨어지는 눈물방울이 더 크고 선명하게 보인다. news.v.daum.net [이은화의 미술시간] (4) 엄마, 이젠 울지 마세요 한 흑인 여성이 울고 있다. 푸른 아이섀도와 붉은 립스틱, 머리 구슬 장식보다 그녀의 눈에서 뚝뚝 떨어지는 눈물방울이 더 크고 선명하게 보인다. 나이지리아계 영국 작가 크리스 오필리의 작품이다. 이 그림은 오필리가 1998년 영국 최고의 미술상인 ‘터너상’을 수상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림 속 여성..

[이은화의 미술시간] (3) 너무 혁명적이라 숨겨진 그림 (2022.04.02)

[이은화의 미술시간]너무 혁명적이라 숨겨진 그림 (daum.net) [이은화의 미술시간]너무 혁명적이라 숨겨진 그림 [동아일보] 외젠 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 1830년민주주의는 수많은 혁명의 결과물이다. 역사적 사건이나 혁명의 순간은 언제나 그림이나 사진, 글로 기록되어 왔다. 혁명을 그린 가장 유 news.v.daum.net [이은화의 미술시간] (3) 너무 혁명적이라 숨겨진 그림 민주주의는 수많은 혁명의 결과물이다. 역사적 사건이나 혁명의 순간은 언제나 그림이나 사진, 글로 기록되어 왔다. 혁명을 그린 가장 유명한 그림은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일 것이다. 1830년 파리에서 일어난 7월 혁명을 그린 이 그림은 프랑스 왕실 컬렉션을 전신으로 하는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이..

[이은화의 미술시간] (2) 거꾸로 세워 탄생한 추상화 (2022.04.02)

[이은화의 미술시간]거꾸로 세워 탄생한 추상화 (daum.net) [이은화의 미술시간]거꾸로 세워 탄생한 추상화 [동아일보] 바실리 칸딘스키 구성 No.4, 1911년추상미술의 아버지로 불리는 바실리 칸딘스키. 20세기 초 구상에서 추상으로 넘어가는 미술사적 대전환을 일으킨 작가다. 그런데 칸딘스키는 어떻게 news.v.daum.net [이은화의 미술시간] (2) 거꾸로 세워 탄생한 추상화 추상미술의 아버지로 불리는 바실리 칸딘스키. 20세기 초 구상에서 추상으로 넘어가는 미술사적 대전환을 일으킨 작가다. 그런데 칸딘스키는 어떻게 추상화가가 된 걸까? 이 그림은 왜 명화일까? 러시아 태생의 칸딘스키는 대학에서 법학과 경제학을 공부한 후 서른 살 때 독일로 가 화가가 되었다. 그는 1910년부터 29년간 ..

[이은화의 미술시간] (1) 아무것도 그리지 않은 명화 (2022.04.02)

[이은화의 미술시간]아무것도 그리지 않은 명화 (daum.net) [이은화의 미술시간]아무것도 그리지 않은 명화 [동아일보] 이브 클랭 IKB191, 1962미술 강의는 특성상 슬라이드 자료가 없으면 불가하다. 하지만 이브 클랭의 파란색 회화는 예외다. 캔버스에 아무것도 그리지 않고 파란 칠만 해 놓은 그림. 그러 news.v.daum.net [이은화의 미술시간] (1) 아무것도 그리지 않은 명화 미술 강의는 특성상 슬라이드 자료가 없으면 불가하다. 하지만 이브 클랭의 파란색 회화는 예외다. 캔버스에 아무것도 그리지 않고 파란 칠만 해 놓은 그림. 그러면 설명 끝이다. ‘IKB’라는 암호 같은 제목은 또 뭔가? 감상자를 ‘대략 난감’하게 만드는 그림이지만 수백억 원대의 몸값 높은 명작이다. 이쯤 되면 “..

[유경희의 톡톡아트] 마담 퐁파두르는 왜 아르테미스가 되었나? (2022.03.20)

[유경희의 톡톡아트]마담 퐁파두르는 왜 아르테미스가 되었나? (daum.net) [유경희의 톡톡아트]마담 퐁파두르는 왜 아르테미스가 되었나? [이데일리 유경희 칼럼니스트] 여성들 속에는 각자 저마다의 여신이 산다. 분석심리학자 C. G. 융에 따르면, 우리 인간의 내면에 '신화적 공간'이 있으며, 신화 속의 여신은 여성들 자신의 인생을 news.v.daum.net [유경희의 톡톡아트] 마담 퐁파두르는 왜 아르테미스가 되었나? '까도녀'와 '차도녀'들 홀로 오지로 떠나다 여성들 속에는 각자 저마다의 여신이 산다. 분석심리학자 C. G. 융에 따르면, 우리 인간의 내면에 '신화적 공간'이 있으며, 신화 속의 여신은 여성들 자신의 인생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한다. 신화 속의 어떤 여신들이 나와 닮..

[유경희의 톡톡아트] 우리 사랑 의심해도 괜찮아! (2022.03.20)

[유경희의 톡톡아트]우리 사랑 의심해도 괜찮아! (daum.net) [유경희의 톡톡아트]우리 사랑 의심해도 괜찮아! ▲ 프랑수아 제라르, 에로스와 프쉬케, 1798년[이데일리 유경희 칼럼니스트]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지고지순하고 역경을 통과한 사랑이 바로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이다. 그들의 사랑은 육체적 news.v.daum.net [유경희의 톡톡아트] 우리 사랑 의심해도 괜찮아! 에로스와 프시케, 절대절명의 사랑이라구?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지고지순하고 역경을 통과한 사랑이 바로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이다. 그들의 사랑은 육체적인 사랑과 영적인 사랑의 결합을 나타내기 위해서 자주 인용되곤 한다. 프시케는 새벽하늘에서 내려온 이슬이 땅에 닿는 바로 그 순간 태어났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순수하고, 수려하고..

[유경희의 톡톡아트] 아폴론, 남자들이 좋아하는 몸 (2022.03.20)

[유경희의 톡톡아트]아폴론, 남자들이 좋아하는 몸 (daum.net) [유경희의 톡톡아트]아폴론, 남자들이 좋아하는 몸 [이데일리 유경희 칼럼니스트] "그리스 문화를 대표하는 하나의 신의 있다면?""제우스!" 틀렸다! 아폴론이다. 우리는 제우스가 신중의 신이니까 그를 그리스를 대표하는 가장 막강한 신이라고 생 news.v.daum.net [유경희의 톡톡아트] 아폴론, 남자들이 좋아하는 몸 "나체만이 고도로 문명화된 상태다!" "그리스 문화를 대표하는 하나의 신의 있다면?""제우스!" 틀렸다! 아폴론이다. 우리는 제우스가 신중의 신이니까 그를 그리스를 대표하는 가장 막강한 신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틀린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고전의 전형이 되어버린 그리스라는 하나의 전범을 생각할 때, 아폴론을 떠올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