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걷고 또 걷고 기차를 타고 544

[조용준의 여행만리] 처음 열린 금단의 땅, 역곡천따라 희망도 흐른다.. 강원 고성 이어 두번째 DMZ 평화의 길, 철원 구간 개방

[조용준의 여행만리]처음 열린 금단의 땅..역곡천따라 희망도 흐른다 (daum.net) [조용준의 여행만리]처음 열린 금단의 땅..역곡천따라 희망도 흐른다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 분단 이후 60여 년 동안 시간이 멈춘 비무장지대(DMZ)가 열렸습니다. 철조망 너머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던 적막한 곳이 '평화의 길'이란 이름으로 일반에게 공 news.v.daum.net 'DMZ 평화의 길' 철원 구간의 도보 코스가 끝나는 공작새 능선 조망대에서 바라보면 DMZ를 굽이치는 역곡천의 물길을 끼고 철책과 철조망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평화의 길에 동행하는 군 장교와 철원군청 소속 안전요원인 셰르파 평화의 길을 걷는 탐방객 옆으로 철조망이 이어진다 평화의 길 철원구간 도보코스를 걷는 탐방객 지뢰를 알리..

[조용준의 여행만리] 단단한 얼음장 위, 짜릿 살벌함을 맛보다.. ‘한탄강 얼음트래킹’ 혹한기에만 열리는 협곡사이 얼음물길

[조용준의 여행만리]단단한 얼음장 위, 짜릿 살벌함을 맛보다 (daum.net) [조용준의 여행만리]단단한 얼음장 위, 짜릿 살벌함을 맛보다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 땅 위가 아닌 얼음 위를 걷는다는 건 분명 상상할 수 없는 경험입니다. 철원 한탄강이 겨울 혹한기에만 잠깐 허락하는 여정. 언 강의 수면 위로 치솟은 주상 news.v.daum.net 겨울 혹한기에만 가능한 한탄강 얼음 트래킹은 물속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는 얼음장 위를 걷노라며 오금이 저려오지만 짜릿한 묘기가 있다. 여행객이 승일교아래 한탄강을 걷고 있다. 송대소 주상절리 구간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로 불리는 직탕폭포 고석암에서 순암계곡까지는 부교가 설치되어 있다 한탄강 얼음 트래킹 축제 메인 행사장인 승일교 부근 ㅣ한탄강 얼음트래..

[조용준의 여행만리] 주꾸미·동백에 취하고, 백마강 낙화암에 가슴 저리고.. ‘4번국도 부여~서천으로 떠나는 여정’

[조용준의 여행만리]주꾸미·동백에 취하고..백마강 낙화암에 가슴 저리고 (daum.net) [조용준의 여행만리]주꾸미·동백에 취하고..백마강 낙화암에 가슴 저리고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 어김없이 찾아온 봄이 알록달록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꽃소식에 제철 먹거리까지 춘심을 들뜨게 만듭니다. 그럼 봄 news.v.daum.net 봄의 여정은 어딜 가도 싱그럽고 화사하지만 봄바람 살랑대는 바닷가 마을과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여기에 솔내음 가득한 숲속에서 즐기는 캠핑을 더한다면 최고의 봄나들이다. 부여-서천 4번국도를 따라가는 길이 꼭 그러하다. 서천 마량리 동백숲 주꾸미 샤브샤브 제철 맞은 주꾸미 잡이 낙화암에서 바라본 백마강과 ..

[조용준의 여행만리] 방방곡곡, 대한독립 성지 순례.. 관광公 추천 ‘3·1운동 100주년 맞아 가볼만한 곳 7곳’

[조용준의 여행만리]방방곡곡, 대한독립 성지 순례 (daum.net) [조용준의 여행만리]방방곡곡, 대한독립 성지 순례 [아시아경제 ] 1919년 3월1일, 그날은 어느 때와 다름없는 하루였다. 남녀노소 각자의 일들로 분주했다. 하지만 종로 거리에는 수많은 발자욱들이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때 큰 소리와 함 news.v.daum.net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실내 전시물 밀양 그날의 함성, 만세운동 벽화 ㅣ관광公 추천, 3·1운동 100주년 맞아 가볼만한 곳 7곳 [아시아경제 ] 1919년 3월1일, 그날은 어느 때와 다름없는 하루였다. 남녀노소 각자의 일들로 분주했다. 하지만 종로 거리에는 수많은 발자욱들이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때 큰 소리와 함께 태극기 물결이 펼쳐졌다. '대한 독립 ..

[조용준의 여행만리] 악! 악! 악! 계단에 놀랐나, 경치에 반했나.. ‘월악산 가을여정’ 덕주공주 마의태자 전설 서린 길따라 급경사 철계단 끝나면 영봉

[조용준의 여행만리]악! 악! 악! 계단에 놀랐나, 경치에 반했나 (daum.net) [조용준의 여행만리]악! 악! 악! 계단에 놀랐나, 경치에 반했나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 악명 높은 급경사 계단을 오릅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은 산행객을 절로 머리를 숙이게 만듭니다. 전국에 '쉬운 산'은 없지만 힘들어도 너무 힘든 곳입니 news.v.daum.net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월악산국립공원. 송계야영장에서 바라본 영봉 끝없이 이어진 철계단 이어지다 끊어지고 다시 이어지는 악명높은 월악산 계단 정상인 영봉에서 바라본 풍경 ㅣ월악산 가을여정, 덕주공주 마의태자 전설 서린 길따라 급경사 철계단 끝나면 영봉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 악명 높은 급경사 계단을 오릅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

[조용준의 여행만리] 봄비 머금은 봄꽃, 방울방울 봄이 맺혔다.. ‘봄비 따라 간 제주 서귀포 여정’

[조용준의 여행만리]봄비 머금은 봄꽃..방울방울 봄이 맺혔다 (daum.net) [조용준의 여행만리]봄비 머금은 봄꽃..방울방울 봄이 맺혔다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봄바람이 일렁입니다. 바다에서 파도를 타고 솟구친 바람이 돌담과 들녘을 내달리며 삼나무숲을 흔듭니다. 오름을 감싸고 지나간 바람은 어느새 봄비를 불러 news.v.daum.net 동백꽃은 이제 낙화를 하고 있지만 품종에 따라 3월까지 피고 지고를 계속한다. 비를 머금은 동백꽃이 운치 있다. 제주 여행에 비라도 내리면 야속하겠지만 비를 머금은 봄꽃들을 만나면 화창한 날보다 더 운치 있고 낭만적이다. 비에 젖은 매화(위 왼쪽부터), 복수초, 제주 한란, 동백꽃. 큰사진은 휴애리농원의 매화정원 곶자왈 삼나무숲이 비에 촉촉하게 젖어있다 머..

[조용준의 여행만리] 굽이친 불빛 따라 섬 속의 섬을 잇다.. ‘고군산군도 여정’ 장엄한 대장봉 일출·황홀한 선유봉 일몰, 짚라인 등 즐길거리 풍성

[조용준의 여행만리]굽이친 불빛 따라 섬 속의 섬을 잇다 (daum.net) [조용준의 여행만리]굽이친 불빛 따라 섬 속의 섬을 잇다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 30년 전 군산 선유도를 찾은 적이 있습니다. 쾌속선이 드물던 시절, 군산항에서 뱃길로 3시간여 이상을 달렸습니다. 선유도의 첫 인상은 청정함이었습니다. news.v.daum.net 신시도 월영봉에 서면 가슴이 뻥 뚫린다. 굽이 치며 흘러가는 고군산대교의 차량불빛과 저 멀리 선유대교가 섬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장쾌한 풍경을 만난다. 교통이 편리해졌지만 선유도에선 자전거나 전기차로 섬 곳곳을 둘러보는것을 추천한다. 망주봉 이른 아침 명사십리해변에서 작업중인 어민 장자도, 선유도, 무녀도를 비롯한 섬들과 해변을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일출 장..

[조용준의 여행만리] 철새도 춤추게 하는 겨울 늪의 황홀경.. ‘순천’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생태여행 1번지

[조용준의 여행만리]철새도 춤추게 하는 겨울 늪의 황홀경 (daum.net) [조용준의 여행만리]철새도 춤추게 하는 겨울 늪의 황홀경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 갈대와 물억새들이 쏴쏴~ 파도소리를 내며 춤을 춥니다. '뚜르르 뚜르르' 철새들의 요란스런 날갯짓이 습지를 가득 채웁니다. 전남 순천은 우리나라에서 '생 news.v.daum.net 순천만에 노을이 지고 동천 무진교에 조명이 들어오면 갈대밭은 환상의 세계로 변한다. 솜털같은 갈대가 반짝반짝 빛나는 풍경이 정겹다. 순천만은 겨울에 진가를 드러낸다. 겨울손님 철새들 때문이다.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가족이 순천만 습지위를 날고 있다.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의 노을 순천 드라마세트장 천년고찰인 송광사의 침계루 ㅣ 순천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한국의 숲, 한국의 명산] 강원 삼척·동해 두타산

[한국의 숲, 한국의 명산](69) 강원 삼척·동해 두타산 (daum.net) [한국의 숲, 한국의 명산](69) 강원 삼척·동해 두타산 ·속된 욕심 닦아주는 관동의 군계일학강원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 하장면의 경계에 자리잡고 있는 두타산(頭陀山)은 들머리부터 선계(神界)에 빠져드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웅장한 산세와 news.v.daum.net [한국의 숲, 한국의 명산] 강원 삼척·동해 두타산 ㆍ속된 욕심 닦아주는 관동의 군계일학 강원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 하장면의 경계에 자리잡고 있는 두타산(頭陀山)은 들머리부터 선계(神界)에 빠져드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웅장한 산세와 골골이 들어찬 울창한 삼림이 정상을 향해 발길을 내디디는 속인들의 번잡한 마음을 압도한다. 기암괴석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노..

[한국의 숲, 한국의 명산] 경기·강원 화악산

[한국의 숲, 한국의 명산](51)경기·강원 화악산 (daum.net) [한국의 숲, 한국의 명산](51)경기·강원 화악산 ·분단의 아픔 서린 경기 제일봉화악산 일대에서는 촛대봉(燭臺峰·1167m)이 유명하다. 촛대봉은 화악산 동남쪽 홍적고개로 이어지는 줄기 위에 솟아있다.정상 부분이 봉우리 세 개로 되어 있고 news.v.daum.net [한국의 숲, 한국의 명산] 경기·강원 화악산 ㆍ분단의 아픔 서린 경기 제일봉 화악산 일대에서는 촛대봉(燭臺峰·1167m)이 유명하다. 촛대봉은 화악산 동남쪽 홍적고개로 이어지는 줄기 위에 솟아있다. 정상 부분이 봉우리 세 개로 되어 있고 끝이 뾰족한 데서 유래하였으며 '촉대봉(燭臺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뚝 솟은 거대한 20여m 너비의 바위는 다른 넓은 바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