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절초(Siberian Chrysanthemum)
/ 서울식물원 초지원에서 촬영 2021.10.10
■ 구절초
분류 국화과
학명 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um (Maxim.) Kitam.
구절초(九折草)라는 이름은 이 풀을 음력 9월 9일에 채집해 약재로 사용하면 좋다고 해서 붙여졌다고도 하고, 9개의 마디가 있어서 붙여졌다고도 한다. 흔히 들국화라고 부르는데, 구절초는 울릉국화, 낙동구절초, 포천구절초, 서흥구절초, 남구절초, 한라구절초 등 그 종류만도 30여 가지나 된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많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등산로 부근이나 양지바른 곳 또는 반그늘의 풀숲에서 자라며, 키는 50~100㎝ 정도이다. 잎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얇게 갈라지고, 길이 4~7㎝, 폭 3~5㎝의 크기이다. 9~10월에 흰색의 꽃이 줄기나 가지 끝에서 1송이씩 피고, 하나의 포기에서는 5송이 정도 핀다. 처음 꽃대가 올라올 때는 분홍빛이 도는 흰색이지만 개화하면서 흰색으로 변한다. 꽃의 지름은 6~8㎝ 정도이며, 열매는 10~11월에 맺는다.
국화과에 속하며 넓은잎구절초, 낙동구절초, 선모초, 구일초, 구절초, 서흥구절초, 한라구절초 등의 다른 이름이 있다. 향기가 좋아 관상용으로 쓰이고, 꽃은 식용하며, 전초는 약재로 쓰인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야생화 백과사전 : 가을편》
/ 2021.10.11 옮겨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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