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산책] 풀과 나무에게 말을 걸다

[풀꽃노트] '하늘바라기', '개미취', '옥잠화', '해바라기', '꽃뻐꾹나리', '대상화-추명국' (2021.10.11)

푸레택 2021. 10. 11. 12:25

◇ 하늘바라기, 대상화-추명국, 개미취, 옥잠화, 해바라기

/ 서울식물원 초지원에서 촬영 2021.10.10

■ 하늘바라기

분류 국화과
학명 Heliopsis helianthoides (L.) Sweet

개화 7월, 8월
꽃색 노란색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보통 마주나기하고 난상 피침형 또는 긴 타원상 달걀모양이며 중앙부의 잎은 길이 12cm, 나비 7㎝로서 표면에 짧고 억센 털이 있어 거칠고 뒷면은 잎맥을 따라 털이 드문드문 있으며 가장자리는 끝이 뾰족한 치아모양톱니로 되고 예두 절저로서 갑자기 좁아져 엽병으로 흐른다. 엽병은 길이 2cm정도로서 위로 올라가면서 짧아지며 밑부분이 다소 넓어져서 원줄기를 감싼다.

꽃은 7-8월에 피고 황색이며 머리모양꽃차례는 원줄기 끝에 달리는 것이 크고 지름 4㎝정도로서 삼잎국화와 비슷하며 통포는 접시모양이고 포편은 2-3줄이며 외편은 잎같다. 혀꽃은 1-2줄이고 길이 2cm, 나비 5-8cm로서 끝까지 남아 있으며 통상화는 길이 4-5mm이다.

수과는 길이 4-5mm로서 네모가 지고 줄이 있으며 털이 다소 있거나 없고 관모는 거의 없다. 줄기는 높이 0.5-1.5m이고 모여나기 하며 원줄기에 털이 없다. 꽃은 삼잎국화와 비슷하고, 해바라기꽃은 옆을 향하나 이 식물은 하늘을 향하므로 하늘바라기라고 하며 속명의 뜻을 따서 지었다. 관상용으로 식재하고 있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