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걷고 또 걷고 기차를 타고

[새소식News] 올해 찾아가고 싶은 섬은 어디?”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활력 찾아볼까 (2021.06.16)

푸레택 2021. 6. 16. 19:36

△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
△ 2020년 찾아가고 싶은 33섬
△ 2019년 찾아가고 싶은 33섬
△ 2018년 찾아가고 싶은 33섬
△ 2017년 찾아가고 싶은 33섬

■ [2021년] “올해 찾아가고 싶은 섬은 어디?”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활력 찾아볼까

행정안전부,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 선정 '걷기 좋은 섬' 부터 '쉬기 좋은 섬'까지.. 내게 딱 맞는 곳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14일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선정해 발표했다. 행안부는 지난 2016년부터 섬 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섬 관광 전문가 자문과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걷기 좋은 섬’ ‘사진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테마로 나눠 33섬을 최종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걷기 좋은 섬’은 섬 곳곳의 명소를 둘러보며 등산이나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섬이다. 사량도와 연홍도 등 10개 섬이 선정됐다.

경남 통영시 사량도는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인 사량도 지리(망)산 옥녀봉이 있는 곳이다. 방문객은 옥녀봉 등산코스를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전남 고흥군 연홍도에서는 마을 벽화와 각종 조각품, 해안전망대 등 아기자기한 섬마을 둘레길과 해안전망대를 볼 수 있다. 다양한 풍경을 접하고 싶다면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사진찍기 좋은 섬’은 젊은 관광객이 SNS 사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과 노을, 해안 절경 등을 보유한 섬으로 송이도, 위도 등 9개 섬이 선정됐다.

전남 영광군 송이도는 몽돌해변, 전국 최대 규모의 왕소사나무 군락지 등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전북 부안군 위도는 ‘고슴도치 위도’라는 섬 이름을 특화해 섬 곳곳에 고슴도치 조형물을 뒀다. 위도해수욕장 주변에는 수선화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있다.

‘이야기 섬’은 역사, 인물, 소설, 전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 관광객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섬이라는 평가다. 고대도, 한산도 등 5개 섬이 선정됐다.

충남 보령시 고대도에는 조선 최초의 선교사인 칼 귀츨라프를 기념하는 고대도 교회가 있다. 경남 통영시 한산도에서는 매년 8월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 이순신의 구국 정신을 기리기 위한 한산대첩 축제를 개최한다.

‘쉬기 좋은 섬’은 인적이 드문 섬에서 힐링 여행으로 치유하는 섬이다. 죽도, 이수도 등 3개 섬이 선정됐다.

충남 홍성군 죽도는 푸른 대나무숲과 아름다운 천수만 풍경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는 섬이다. 경남 거제시 이수도는 인근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구성된 회 정식이 유명하다. 한적한 섬마을 풍경을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체험의 섬’은 낚시, 갯벌 체험, 집라인, 해상 케이블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섬이다. 시호도, 욕지도 등 6개 섬이 선정됐다.

전남 고흥군 시호도에서는 원시인 체험, 어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관광모노레일을 타면 기암괴석의 해안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도 있다.

행안부는 이번에 선정된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2회 섬의 날 행사’ 온라인 전시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8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2회 섬의 날 행사’ 중 하나로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해 33개 섬에 대한 추천 관광코스, 배편 현황, 방문 시기, 주요 먹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도 나선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찾아가고 싶은 섬’ 별도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33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OX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우리나라의 섬은 육지와는 차별화된 우수한 생태·문화·역사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 많다”며 “우리 섬의 아름다움을 더욱 널리 알려 더 많은 분이 섬을 찾고 즐기실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섬을 방문하실 때는 휴가가 몰리는 시기를 피해 소규모 가족 단위로 분산해 찾아주시는 등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글=황예찬 기자

[출처] 베이비타임즈 2021.06.16

■ [2020년] 여름 휴가철 ‘다시 찾아가고 싶은 섬 33선’

행안부, 선정·발표…걷기 좋은 섬·풍경 좋은 섬·이야기 섬 등 5가지 분류

▲ 올 여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행정안전부 제공)

[뉴스에듀신문] 이훈민 기자 = 행정안전부가 걷기 좋은 섬, 풍경 좋은 섬, 이야기 섬, 신비의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주제로 분류한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선정·발표했다.

행안부는 섬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자연·생태 등 관광자원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섬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일상을 섬에서 멍 때리기, 트레킹, 캠핑, 독립형 숙박 체험 등 섬 지역의 ‘언택트 힐링 여행’으로 치유함과 동시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에도 도움을 주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지난 5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여행수요를 분석한 결과, 국민들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국내여행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행안부는 소규모, 비대면 관광이 가능한 섬 지역이 여행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주요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국내여행 수요를 토대로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5가지 주제의 섬을 선정했다.

첫 번째로 걷기 좋은 섬은 섬 곳곳의 명소를 둘러보며 등산이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수도, 풍도 등 12곳을 선정했다.

이 중 경남 거제시 이수도는 둘레길 주변에 전망대 등 조망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고, 경기도 안산시 풍도는 아름다운 해안산책로와 야생화 군락지가 있어 트레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두 번째인 풍경 좋은섬은 해안선, 모래사장, 노을 등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인 관매도, 비진도 등 6개 섬이다.

특히 전남 진도군 관매도는 관매해변과 기암 등으로 이뤄진 관매8경의 아름다운 비경을 볼 수 있고, 경남 통영시 비진도는 깨끗한 해수욕장과 해송이 시원한 숲을 이루고 있어 피서를 즐기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세 번째 이야기 섬은 역사, 인물, 소설, 전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 관광객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섬으로 교동도, 보길도 등 4개 섬을 추전한다.

인천 강화군 교동도는 중종반정으로 왕좌에서 쫓겨난 연산군 유배지와 한글 점자 훈민정음을 만든 송암 박두성 선생의 생가가 있고, 전남 완도군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의 유적이 곳곳이 남아 있으며 우암 송시열의 글씨가 새겨져 있는 바위가 있는 곳이다.

네 번째 신비의 섬은 풍경과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인 장고도, 기점·소악도 등 4개 섬이다.

충남 보령시 장고도는 썰물 때 물이 빠지면 명장섬까지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2km의 백사장이 펼쳐지고, 전남 신안군 기점·소악도는 밀물 때면 섬과 섬을 잇는 노두길이 잠겨 5개의 섬으로 변하며 12사도 예배당 순례길로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린다.

끝으로 체험의 섬은 낚시, 갯벌 체험, 짚라인, 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무녀도, 우도 등 7개 섬이다.

이 중 전북 군산시 무녀도는 오토 캠핑장, 선유도 짚라인, 바지락 채취 등을 통해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경남 창원 우도는 창원해양공원에 있는 어류생태 학습관, 해양생물 테마파크, 로봇 상설체험관, 진해 해양공원 짚라인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한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나만의 섬 여행 사진·영상 공모등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코너를 운영하고, 지자체에서도 휴가철 섬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 이훈민 기자 aha080@gmail.com

[출처] 뉴스에듀신문 2020.06.30

/ 2021.06.16 편집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