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 살아가는 이야기

[웃음유머] 2탄 형 잘 지내셨죠? 아들의 기도, 할머니의 장수비결 (2021.01.28)

푸레택 2021. 1. 28. 19:17

 

 

웃음은 삶의 활력소~! 웃으며 살아가요.

▶ 형! 잘 지내셨죠?

친구와 함께 문상을 갔다.
문상객들로 복잡하고 어수선했다.

먼저 와 있는 사람이 나한테 아는 체를 했다.
낯이 많이 익은 사람이었다.

그런데 기억은 잘 나지 않고
나이는 나보다 많은 것 같아서
“아, 형! 잘 지내셨죠?”하고 인사를 했다.

저 형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아무리 기억을 되살려도 생각날 듯 말듯
누군지 통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그래서 같이 간 친구에게 물었다.
“저기 저 형 말이야. 나한테 아는 체해서 인사했는데 누군지 잘 기억 안 나네.”

친구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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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분 우리 고2때 담임 선생님이잖아”

▶ 초보 의사

아들이 병원 수술실에서 맹장수술을 받기 직전 뛰쳐나가다 아버지에게 붙잡혔다.

아빠: “아니, 수술도 받기 전에 도망치시면 어떡해!”
아들: “아빠도 그런 말을 들어봐요. 도망을 안 갈 수가 있는지?”
아빠: “무슨 말을 들었는데 그래?”
아들: “글쎄 간호사가 '맹장수술은 간단한 것이니까 너무 염려하지 말아요.'라고 하잖아요.”
아빠: “당연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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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아빠! 간호사가 그 말을 나한테 한 게 아니라, 의사에게 했단 말이에요!”

▶ 아들의 기도

어느 날 요한이가 방문을 닫아걸고 큰소리로 기도하고 있었다.
“하나님, 아빠가 저에게 자전거를 사 주도록 해 주세요.”
엄마가 큰소리로 기도하는 아들에게 말했다.
“하나님은 큰 소리로 기도하지 않아도 다 들으신단다.”

아들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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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들으시는데 아빠가 못 들으실까 봐요.”

▶ 할머니의 장수 비결

어느 기자가 120세인 중국인 할머니에게 건강 비결을 물었다.

기자: “할머니 장수 비결이 뭐예요?”
할머니: “담배 나빠... 아주 나빠요!”
기자: “아,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게 장수의 비결이군요.”
할머니: “사람들이 금연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해서...”
기자: “아, 네 그래서 담배를 안 피우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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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그래서 나도 100년 동안 피웠던 담배를 작년에 끊었어!”

▶ 아내의 화풀이

사업이 어려워진 김 사장은 집에 가면 아내에게 신경질을 부렸다. 그래도 조용히 다 받아주는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 반, 궁금한 마음 반이 든 김 사장은 아내에게 물었다.

"당신은 내가 싸움을 걸어도 한 번도 화를 안 내던데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아내가 대답했다.
“화날 때마다 변기를 닦아요.“

남편이 말했다.
“변기를 닦는 게 도움이 돼?”

아내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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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당신 칫솔로 닦거든요.”

▶ 한 여자의 희생 정신

유람선이 태평양을 지나가다 풍랑을 만나 좌초됐다. 그래서 구조헬기가 와서 사다리를 내리니 여자 1명에 남자 10명이 사다리를 잡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헬기는 딱 10명까지만 구할 수 있다.

그래서 기장이 부탁을 했다.
“제발 한 분만 잡은 손을 놓으세요. 한 분만. 안 그러면 사다리가 끊어져 모두 다 죽습니다. 한 분만 줄을 놓으세요.”

이때 여자가 이렇게 이야기 했다.
“나는 평생을 남편을 위해 희생하고,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고 살았는데 이번 한 번 더 희생 못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여자의 말에 감동한 남자들이 박수치다가 남자들 모두 사다리에서 떨어졌다.

▶ 칭찬 들은 이유

총알택시 운전사와 목사님이 죽어서 천국에 가게 되었다. 목사님은 자신이 총알택시 운전사보다 훨씬 더 칭찬을 들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하나님은 총알택시 운전사를 더 칭찬하셨다.

“하나님, 어찌 총알택시 운전사를 더 칭찬하시는지요?”

하나님이 대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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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늘 사람들을 졸게 했지만 총알 택시기사는 늘 사람들을 기도하게 했느니라.”

▶ 위조지폐

부부가 이혼하고 아이 때문에 다투는데, 법정에서 부인이 당당하게 말하기를,
“아이는 내 뱃속에서 나왔으니 당연히 내 것입니다.”

남편이 분노하면서 말하기를,
“웃겨, 완전 헛소리하네. 현금 인출기에서 나오는 돈은 현금인출기 거겠네? 카드를 끼우는 사람 거잖아.”

법관은 두 눈이 번쩍했고, 변호사조차도 탄복했다.

​부인이 이어서 말하기를,
“만약 나온 돈이 위조지폐면 당신 갖겠어?”

법정에 있는 사람들 모두 졸도하고 말았다.

▶ 불침번?

어느 군부대에서 당직사관이 순찰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내무반을 들어서자 아무리 봐도 불침번 근무자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당직사관은 “불침번, 불침번 어디 있나?”하고 병사를 불렀다. 그러자 내무반 끝에서 모기소리처럼 자그마한 목소리로 귓속말하듯 관등성명을 대며 누군가 대답했다.

“네, 일병 김맹구! 불침번 여기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부랴부랴 가까이 다가가보니 불침번이 글쎄 이불을 덮고 누워 있는 것이 아닌가. 당직사관은 화가 나서 소리쳤다.
“아니, 불침번이 왜 이불 속에 들어가 있는 거야?”

그러자 근무자가 대답했다.
“지금 잠복근무 중입니다.”

▶ 골프장 락커룸에서 있었던 일

몇 사람이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그때 벤치 위에 있던 휴대폰이 울렸고 한 친구가 받았다.

“여보세요.”
“여보? 나야.”
“응”
“아직 골프장이야?”
“그래”
“나 지금 백화점인데 마음에 꼭 드는 밍크코트가 있어서...”
“얼만데?”
“천오백”
“마음에 들면 사.”
“고마워. 그리고 좀 전에 벤츠 매장에 갔었는데 신형 모델이 2억밖에 안한데... 작년에 산 BMW 바꿀 때도 된 것 같구...”
“그래? 사도록 해! 이왕이면 풀 옵션으로 하고.”
“자기 고마워! 참! 한 가지 더 말할 게 있는데...”
“뭔 데?”
“아침에 부동산에서 전화 왔는데, 풀장과 테니스 코트가 딸린 바닷가 전망 좋은 저택이 매물로 나왔는데 좋은 가격이라네.”
"얼마?"
“20억이면 될 것 같대.”
“그래? 바로 연락해 사겠다고.”
“알았어요. 자기 사랑해. 이따 봐요. 쪽~~~!”

전화를 끊은 남자,
갑자기
전화기 든 손을 번쩍 들더니 하는 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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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휴대폰 누구 겁니까?”

▶ 친구란?

외국의 어느 한 출판사에서 '친구'라는 단어를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말을 공모한 적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응모했다.

친구란?
“밤이 깊을 때 전화하고 싶은 사람”,
“나의 아픔을 진지하게 들어 주는 사람”,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 주는 사람” 등

여러 사람들이 친구에 대한 각양각색의 정의를 내렸지만 다음 글이 1등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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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나를 등지고 떠날 때, 나를 찾아줄 수 있는 사람”

▶ 웃어 버려

경쟁에서 이기지 못했니?
웃어버려

권리를 무시당했니?
웃어버려

사소한 비극에 사로잡히지 마
총으로 나비를 잡지 마
웃어버려

일이 잘 안 풀리니?
웃어버려

궁지에 몰렸다고 생각하니?
웃어버려

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웃음 이상의 해결책은 없어
웃어버려

ㅡ 헨리 루더포트 엘리어트

▶ 스님이 해야 할 일

한 스님이 절의 한 신도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스님, 오늘 저희 집에 오셔서 불공 좀 드려주세요.”

스님이 대답했다.
“죄송한데요, 바빠서 갈 수 없겠습니다.”

그러자 신도는 물었다.
“무얼 하고 계신데요?”

스님이 대답했다.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님은 다시 말을 이었다.
“그게 스님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알겠습니다.”
전화는 그렇게 끊어졌다.

다음 날, 그 신도가 다시 전화를 했다.
“스님, 오늘 저희 집에 오셔서 불공 좀 드려 주세요.”

“죄송한데요, 바빠서 갈 수 없겠습니다.”

그러자 신도는 다시 물었다.
“무얼 하고 계신데요?”

스님이 대답했다.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신도가 볼멘소리로 말했다.
“아니, 그건 어제 하시던 일 아닙니까?”

스님이 대답했다.
“맞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끝내지 못했습니다.”

▶ ‘그래도’라는 섬[島]

‘그래도’라는 섬을 들어보셨습니까?
처음 들어보신다고요?
‘그래도’는 우리들 마음속에만 있는 이어도만큼 신비한 섬입니다.

한없이 슬플 때,
미칠 듯 괴로울 때,
증오와 좌절이 온몸을 휘감을 때,

비로소 마음 한구석에서 조용히 빛을 내며 나타나는 섬. 그게 ‘그래도’입니다. ‘그래도’ 섬 곳곳에는 이런 격려문이 나붙어 있다내요.

“그래도 너는 젊잖니?”
“그래도 너는 건강하잖니?”
“그래도 세상은 살만 하단다.”
“그래도 너는 멋진 사람이야.”
“그래도 너는 걸어다닐 수 있잖니?”
“그래도 너에게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잖아.”
“그래도 널 위해 기도해 주는 사람이 있잖니?”

‘그래도‘는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용서와 위로의 섬입니다.

지금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짐이 있다면
지금 마음속에 울고 있는 눈물이 있다면
지금 내 몸을 괴롭히는 병이 있다면
‘그래도’ 에 한 번 다녀오세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고
세상을 느끼는 마음이 긍정으로 바뀔 겁니다.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요.
‘그래도’ 섬 옆에는 ‘나보다도’라는 작은 섬이 있는데 그 섬까지 꼭 다녀오세요. ‘나보다도’ 섬에는 ’당신’이라는 천사가 살고 있다내요.

/ 2021.01.28 편집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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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눈 내린 서울식물원 풍경 (202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