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 살아가는 이야기

[웃음유머] 1탄 천국 입문, 엽기 할머니, 어느 여인의 기도 (2021.01.28)

푸레택 2021. 1. 28. 18:36

 


웃음은 ‘신이 준 크나큰 선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신이 준 보약을 감춰만 두면 안 되겠죠? 웃음은 보약~!
사람은 좋은 기분일 때 웃습니다. 어쨌건 웃으면 정신건강은 물론 신체건강에 2가지 이익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쁜 마음은 몸에 활성화를 일으키고, 웃음의 영향으로 NK세포(이 세포는 암세포도 파괴!)가 증강된다고 합니다. 웃음은 삶의 활력소! 웃으며 살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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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
▶ 얼굴이 못 생긴 이유

얼굴이 못 생겼다고 생각한 아들이
어머니에게 따지듯 물었다.
“엄마, 왜 저를 이렇게 못 생기게 낳았어요?”

그러자 어머니가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내가 너를 예쁘게 낳고 싶어서 동네에서 제일 잘 생긴 오빠를 따라 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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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니 아버지가 끼어들어서 그만... 미안하다.”

▶ 어느 여인의 기도

한 여인이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제가 복권에 당첨되게 해 주소서.”
여인은 복권 추첨 결과 당첨되지 않았다.

여인은 절망에 빠져 울부짖으며 더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 왜 저를 버리시나이까? 제 아이들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제발 이번 한 번만 당첨되게 해 주소서.”

그러자 갑자기 번개가 번쩍하듯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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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복권을 사야 소원을 들어주지 않겠니?”

▶ 천국 입문 제1탄

집사와 장로, 목사가 죽어서 천국에 갔다. 예수님께서 집사와 장로는 앉아서 환영했는데, 목사가 들어오자 예수님이 일어나서 반갑게 환영했다.

장로가 예수님께 물었다.
“예수님, 우리는 앉아서 환영해 주시더니 목사님은 왜 그렇게 일어서서 반갑게 환영하십니까?”

예수님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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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천국에 온 것이 너무 희귀한 일이라서...”

▶ 천국 입문 제2탄

집사와 장로, 목사가 죽어서 천국에 갔다. 장로와 집사가 천국에 당도하니 예수님이 자리에서 일어서서 반갑게 맞이했다. 그런데 목사님이 천국에 당도하니 예수님이 말로만 인사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장로가 예수님께 물었다.
“예수님, 목사님이 천국에 왔는데 그렇게 불친절하게 환영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예수님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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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는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기만 하면 내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일어날 수가 없구나.”

▶ 여긴 정말 뜨겁구료

어떤 남자가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시카고를 떠났다. 그의 부인은 마침 회사에서 출장을 가기로 되어 있어서 다음 날 비행기로 키웨스트로 가 남편과 합류하기로 했다.

그 남자는 키웨스트에 도착하자마자 부인에게 잘 도착했다고 알리려고 이메일을 보냈다. 그런데 그만 주소를 잘못 쳐서 이메일이 엉뚱하게 방금 남편이 죽은 여자에게 가고 말았다.

남편의 죽음을 슬퍼하며 울고 있던 그 여자는 이메일을 열어본 순간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말았다. 그 여자의 딸이 놀라서 방 안에 뛰어 들어가 보았더니 컴퓨터 모니터 위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나타나 있었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여기 막 도착했소. 도착 즉시 내일 당신의 도착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하였소. 그러니 당신과 다시 함께 되기를 기다리겠소. ㅡ 당신을 사랑하는 남편. 추신: 여긴 정말 뜨겁구료!”

▶ 김삿갓 해학

김삿갓이 춘천 소양강변에서 나룻배를 탔다. 얼씨구, 노 젓는 이가 처녀뱃사공이다. 수작을 걸었다. 김삿갓이 그에게 한마디 농을 건다.
"여보! 마누라. 노 좀 잘 저으소."

처녀 뱃사공, 펄쩍뛰며
“어째서 내가 당신 마누라요?”

김삿갓 태연하게 답한다.
“내가 당신 배에 올라탔으니 내 마누라지.”

강을 건너 김삿갓이 배에서 내렸다.

이때, 처녀뱃사공 회심의 한마디
“내 아들아, 잘 가거라.”

김삿갓 눈이 동그래지며
“내가 어찌 당신 아들이요?”

처녀뱃사공 왈,
“내 뱃속에서 나갔으니 내 아들이 아닌감.”

김삿갓,
오장육부가 시원해질 정도로 껄껄껄 웃는다.

▶ 처녀총각 교통사고

처녀가 운전하던 차와 총각이 운전하던 차가 정면충돌을 했습니다. 차는 완전히 망가져 버렸지만, 신기하게도 두 사람은 모두 한군데도 다치지 않고 멀쩡했어요.

차에서 나온 처녀가 말했습니다.
“차는 이렇게 되어 버렸는데 사람은 멀쩡하다니... 이건 우리 두 사람 맺어지라는 신의 계시가 분명해요.”

총각은 듣고 보니,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죠. 처녀는 차 뒷좌석 밑에서 양주 한 병을 들고 와서 말했어요.

“이것 좀 보세요. 이 양주병도 깨지지 않았어요. 이건 우리 인연을 축복해 주는 게 분명해요. 우리 이걸 똑같이 반씩 나눠 마시며, 우린 이 인연을 기념해요.”

처녀의 말에 총각이 술병을 받아들고 반을 마신 뒤, 처녀에게 건냈다. 그런데 처녀는 뚜껑을 닫더니 총각의 차 옆에 다시 놓아두는 거예요.

총각이 물었다.
“당신은 안 마셔요?”

처녀 대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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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경찰이 오길 기다려야죠.”

▶ 엽기 할머니

날마다 부부 싸움을 하며 사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계셨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부부싸움은 굉장했다. 손에 잡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날아가고 언쟁은 늘 높았다.

어느 날 할아버지 왈,
“내가 죽으면, 관 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엄청나게 할마이를 괴롭힐 거야. 각오해!”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장사를 지내고 돌아온 할머니는 동네 사람들을 모두 불러 잔치를 베풀고 신나게 놀았다. 그것을 지켜보던 옆집 아줌마가 걱정이 되는 듯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걱정이 안 되세요? 할아버지가 관 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와서 괴롭힌다고 하셨잖아요?”

그 말을 들은 할머니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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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그럴 줄 알고 내가 관을 뒤집어서 묻었어. 아마 지금쯤 땅 밑으로 계속 파고 있을 거야...”

▶ 미 소


석가모니가 제자와 길을 가다 어느 마을에 이르렀는데 건달들이 못된 욕을 했다. 그런데 석가모니는 그저 미소를 지을 뿐 노하는 기색이 없었다. 그러자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그런 욕을 듣고도 웃음이 나오십니까?

이보게. 자네가 나에게 금덩어리를 준다고 하세. 그것을 내가 받으면 내 것이 되지만, 안 받으면 누구 것이 되겠나?

원래 임자의 것이 되겠지요.

바로 그걸세. 상대방이 내게 욕을 했으나 내가 받지 않았으니 그 욕은 원래 말한 자에게 돌아간 것일세. 그러니 웃음이 나올 수밖에

▶ 여비서의 아파트

어느 회사의 사장님이 아주 섹시하고 유능한 여비서를 두게 됐다. 늘 이리 저리 기회를 보지만 손톱만큼 빈틈도 허용치 않는 여비서. 그렇다고 갈아 치울 수도 없었다. 왜냐면? 일을 너무너무 잘 하니까.

그러던 어느 날,
이 여비서가 사장에게 은밀히 말했다.
“사장님! 오늘 저녁에 제 아파트로 와 주세요.”

‘우째 이런 일이...’ 룰루랄라. 사장은 때 빼고 광낸 뒤, 기회는 이때다 싶어 여비서의 아파트를 신나게 찾아 갔다.

요염한 차림의 여비서가 반갑게 맞이하며, 애교가 잔뜩 실린 말로 사장님에게 몸살 나게 속삭였다.
“사장님! 5분만 계시다 안방으로 들어오세요.

사장은 미리 예상을 하고 옷을 다 벗은 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5분을 기다렸다.

5분이 지난 후...
안방에서 여비서의 목소리가 들렸다.
“사장님, 이제 들어오셔도 돼요.”

잔뜩 기대하고 알몸으로 안방 문을 연 사장은 그만 개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여비서와 회사 직원들이 폭죽을 터트리며,

“사장님, 생일 축하합니다!!”

ㅡ 웃자고 한 이야기들입니다. 사실로 믿는 분들 없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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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
▶ 형! 잘 지내셨죠?

친구와 함께 문상을 갔다.
문상객들로 복잡하고 어수선했다.

먼저 와 있는 사람이 나한테 아는 체를 했다.
낯이 많이 익은 사람이었다.

그런데 기억은 잘 나지 않고
나이는 나보다 많은 것 같아서
“아, 형! 잘 지내셨죠?”하고 인사를 했다.

저 형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아무리 기억을 되살려도 생각날 듯 말듯
누군지 통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그래서 같이 간 친구에게 물었다.
“저기 저 형 말이야. 나한테 아는 체해서 인사했는데 누군지 잘 기억 안 나네.”

친구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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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분 우리 고2때 담임 선생님이잖아”

▶ 초보 의사

아들이 병원 수술실에서 맹장수술을 받기 직전 뛰쳐나가다 아버지에게 붙잡혔다.

아빠: “아니, 수술도 받기 전에 도망치시면 어떡해!”
아들: “아빠도 그런 말을 들어봐요. 도망을 안 갈 수가 있는지?”
아빠: “무슨 말을 들었는데 그래?”
아들: “글쎄 간호사가 '맹장수술은 간단한 것이니까 너무 염려하지 말아요.'라고 하잖아요.”
아빠: “당연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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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아빠! 간호사가 그 말을 나한테 한 게 아니라, 의사에게 했단 말이에요!”

▶ 아들의 기도

어느 날 요한이가 방문을 닫아걸고 큰소리로 기도하고 있었다.
“하나님, 아빠가 저에게 자전거를 사 주도록 해 주세요.”
엄마가 큰소리로 기도하는 아들에게 말했다.
“하나님은 큰 소리로 기도하지 않아도 다 들으신단다.”

아들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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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들으시는데 아빠가 못 들으실까 봐요.”

▶ 할머니의 장수 비결

어느 기자가 120세인 중국인 할머니에게 건강 비결을 물었다.

기자: “할머니 장수 비결이 뭐예요?”
할머니: “담배 나빠... 아주 나빠요!”
기자: “아,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게 장수의 비결이군요.”
할머니: “사람들이 금연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해서...”
기자: “아, 네 그래서 담배를 안 피우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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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그래서 나도 100년 동안 피웠던 담배를 작년에 끊었어!”

▶ 아내의 화풀이

사업이 어려워진 김 사장은 집에 가면 아내에게 신경질을 부렸다. 그래도 조용히 다 받아주는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 반, 궁금한 마음 반이 든 김 사장은 아내에게 물었다.

"당신은 내가 싸움을 걸어도 한 번도 화를 안 내던데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아내가 대답했다.
“화날 때마다 변기를 닦아요.“

남편이 말했다.
“변기를 닦는 게 도움이 돼?”

아내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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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당신 칫솔로 닦거든요.”

▶ 한 여자의 희생 정신

유람선이 태평양을 지나가다 풍랑을 만나 좌초됐다. 그래서 구조헬기가 와서 사다리를 내리니 여자 1명에 남자 10명이 사다리를 잡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헬기는 딱 10명까지만 구할 수 있다.

그래서 기장이 부탁을 했다.
“제발 한 분만 잡은 손을 놓으세요. 한 분만. 안 그러면 사다리가 끊어져 모두 다 죽습니다. 한 분만 줄을 놓으세요.”

이때 여자가 이렇게 이야기 했다.
“나는 평생을 남편을 위해 희생하고,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고 살았는데 이번 한 번 더 희생 못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여자의 말에 감동한 남자들이 박수치다가 남자들 모두 사다리에서 떨어졌다.

▶ 칭찬 들은 이유

총알택시 운전사와 목사님이 죽어서 천국에 가게 되었다. 목사님은 자신이 총알택시 운전사보다 훨씬 더 칭찬을 들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하나님은 총알택시 운전사를 더 칭찬하셨다.

“하나님, 어찌 총알택시 운전사를 더 칭찬하시는지요?”

하나님이 대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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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늘 사람들을 졸게 했지만 총알 택시기사는 늘 사람들을 기도하게 했느니라.”

▶ 위조지폐

부부가 이혼하고 아이 때문에 다투는데, 법정에서 부인이 당당하게 말하기를,
“아이는 내 뱃속에서 나왔으니 당연히 내 것입니다.”

남편이 분노하면서 말하기를,
“웃겨, 완전 헛소리하네. 현금 인출기에서 나오는 돈은 현금인출기 거겠네? 카드를 끼우는 사람 거잖아.”

법관은 두 눈이 번쩍했고, 변호사조차도 탄복했다.

​부인이 이어서 말하기를,
“만약 나온 돈이 위조지폐면 당신 갖겠어?”

법정에 있는 사람들 모두 졸도하고 말았다.

▶ 불침번?

어느 군부대에서 당직사관이 순찰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내무반을 들어서자 아무리 봐도 불침번 근무자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당직사관은 “불침번, 불침번 어디 있나?”하고 병사를 불렀다. 그러자 내무반 끝에서 모기소리처럼 자그마한 목소리로 귓속말하듯 관등성명을 대며 누군가 대답했다.

“네, 일병 김맹구! 불침번 여기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부랴부랴 가까이 다가가보니 불침번이 글쎄 이불을 덮고 누워 있는 것이 아닌가. 당직사관은 화가 나서 소리쳤다.
“아니, 불침번이 왜 이불 속에 들어가 있는 거야?”

그러자 근무자가 대답했다.
“지금 잠복근무 중입니다.”

▶ 골프장 락커룸에서 있었던 일

몇 사람이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그때 벤치 위에 있던 휴대폰이 울렸고 한 친구가 받았다.

“여보세요.”
“여보? 나야.”
“응”
“아직 골프장이야?”
“그래”
“나 지금 백화점인데 마음에 꼭 드는 밍크코트가 있어서...”
“얼만데?”
“천오백”
“마음에 들면 사.”
“고마워. 그리고 좀 전에 벤츠 매장에 갔었는데 신형 모델이 2억밖에 안한데... 작년에 산 BMW 바꿀 때도 된 것 같구...”
“그래? 사도록 해! 이왕이면 풀 옵션으로 하고.”
“자기 고마워! 참! 한 가지 더 말할 게 있는데...”
“뭔 데?”
“아침에 부동산에서 전화 왔는데, 풀장과 테니스 코트가 딸린 바닷가 전망 좋은 저택이 매물로 나왔는데 좋은 가격이라네.”
"얼마?"
“20억이면 될 것 같대.”
“그래? 바로 연락해 사겠다고.”
“알았어요. 자기 사랑해. 이따 봐요. 쪽~~~!”

전화를 끊은 남자,
갑자기
전화기 든 손을 번쩍 들더니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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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휴대폰 누구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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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숲]

▶ 친구란?

외국의 어느 한 출판사에서 '친구'라는 단어를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말을 공모한 적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응모했다.

친구란?
“밤이 깊을 때 전화하고 싶은 사람”,
“나의 아픔을 진지하게 들어 주는 사람”,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 주는 사람” 등

여러 사람들이 친구에 대한 각양각색의 정의를 내렸지만 다음 글이 1등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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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나를 등지고 떠날 때, 나를 찾아줄 수 있는 사람”

▶ 웃어 버려

경쟁에서 이기지 못했니?
웃어버려

권리를 무시당했니?
웃어버려

사소한 비극에 사로잡히지 마
총으로 나비를 잡지 마
웃어버려

일이 잘 안 풀리니?
웃어버려

궁지에 몰렸다고 생각하니?
웃어버려

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웃음 이상의 해결책은 없어
웃어버려

ㅡ 헨리 루더포트 엘리어트

▶ 스님이 해야 할 일

한 스님이 절의 한 신도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스님, 오늘 저희 집에 오셔서 불공 좀 드려주세요.”

스님이 대답했다.
“죄송한데요, 바빠서 갈 수 없겠습니다.”

그러자 신도는 물었다.
“무얼 하고 계신데요?”

스님이 대답했다.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님은 다시 말을 이었다.
“그게 스님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알겠습니다.”
전화는 그렇게 끊어졌다.

다음 날, 그 신도가 다시 전화를 했다.
“스님, 오늘 저희 집에 오셔서 불공 좀 드려 주세요.”

“죄송한데요, 바빠서 갈 수 없겠습니다.”

그러자 신도는 다시 물었다.
“무얼 하고 계신데요?”

스님이 대답했다.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신도가 볼멘소리로 말했다.
“아니, 그건 어제 하시던 일 아닙니까?”

스님이 대답했다.
“맞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끝내지 못했습니다.”

▶ ‘그래도’라는 섬[島]

‘그래도’라는 섬을 들어보셨습니까?
처음 들어보신다고요?
‘그래도’는 우리들 마음속에만 있는 이어도만큼 신비한 섬입니다.

한없이 슬플 때,
미칠 듯 괴로울 때,
증오와 좌절이 온몸을 휘감을 때,

비로소 마음 한구석에서 조용히 빛을 내며 나타나는 섬. 그게 ‘그래도’입니다. ‘그래도’ 섬 곳곳에는 이런 격려문이 나붙어 있다내요.

“그래도 너는 젊잖니?”
“그래도 너는 건강하잖니?”
“그래도 세상은 살만 하단다.”
“그래도 너는 멋진 사람이야.”
“그래도 너는 걸어다닐 수 있잖니?”
“그래도 너에게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잖아.”
“그래도 널 위해 기도해 주는 사람이 있잖니?”

‘그래도‘는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용서와 위로의 섬입니다.

지금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짐이 있다면
지금 마음속에 울고 있는 눈물이 있다면
지금 내 몸을 괴롭히는 병이 있다면
‘그래도’ 에 한 번 다녀오세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고
세상을 느끼는 마음이 긍정으로 바뀔 겁니다.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요.
‘그래도’ 섬 옆에는 ‘나보다도’라는 작은 섬이 있는데 그 섬까지 꼭 다녀오세요. ‘나보다도’ 섬에는 ’당신’이라는 천사가 살고 있다내요.

▶ 작은 일에 최선을 다 하는 사람

한 청년이 대학을 졸업하고 박물관에 임시직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남보다 일찍 출근해서 박물관의 바닥을 닦았습니다. 청년은 바닥을 닦으며 항상 행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사람이 물었습니다.

"대학교육까지 받은 사람이 바닥청소를 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가?"

그러자 청년은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이곳은 그냥 바닥이 아니에요. 박물관이잖아요."

그는 성실성을 인정받아 박물관의 정직원으로 채용됐습니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하고 싶은 일들을 시작했습니다. 알래스카 등을 찾아다니며 고래와 포유동물에 대한 연구에 몰입했습니다.

몇 년 후 그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고고학자가 되었고, 나중에는 미국 뉴욕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 관장까지 맡았습니다. 이 사람은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 박사입니다.

▶ 도마뱀 이야기

아주 오래 전의 일입니다. 일본 도쿄에서 올림픽이 열렸을 때, 스타디움 확장을 위해 지은지 3년이 된 건물을 헐게 되었답니다. 지붕을 벗기던 인부들은 뒷다리 쪽에 못이 박힌 채 벽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도마뱀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책임자는 인부들을 불러 그 못을 언제 박았느냐고 물어보았지요. 그랬더니 인부들은 한결같이 집을 짓던 3년 전에 박은 것이 분명하다고 했습니다. 3년 동안이나 못에 박힌 채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고 모두들 혀를 내둘렀습니다.

사람들은 이 신기한 사실의 전말을 알아보기 위하여 공사를 잠시 중단하고 도마뱀을 지켜보기로 했답니다. 그랬더니 다른 도마뱀 한 마리가 먹이를 물어 다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도마뱀은 3년이란 긴 세월 동안 못에 박힌 친구를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먹이를 가져다주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 힘없는 아버지

‘힘없는 아버지’에 대한 슬픈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유학 간 아들이 어머니와는 매일 전화로 소식을 주고받는데, 아버지와는 늘 무심하게 지냈답니다. 어느 날, 아들이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열심히 일해서 내가 이렇게 유학까지 왔는데, 아버지께 제대로 감사해본 적이 없다. 어머니만 부모 같았지, 아버지는 손님처럼 여겼다’고 말입니다.

아들은 크게 후회하면서 ‘오늘은 아버지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에 전화했습니다.

마침 아버지가 받았는데, 받자마자 “엄마 바꿔줄 게” 하시더랍니다. 밤낮 교환수 노릇만 했으니, 자연스럽게 나온 대응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아들이 “아니요. 오늘은 아버지하고 이야기하려고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왜, 돈 떨어졌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버지는 ‘돈 주는 사람’에 불과했던 겁니다.

아들은 다시 “아버지께 큰 은혜를 받고 살면서도 너무 불효한 것 같아서 오늘은 아버지와 이런저런 말씀을 나누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아버지는 “너, 술 마셨니?” 하더랍니다.

ㅡ 의문의 지성을 낳고 中에서, 이어령

▶ 비행기를 놓친 사업가

한 사업가가 인도에 갔습니다.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하여 택시를 탔습니다. 그런데 택시 운전사가 길을 모르고 헤매는 것이었습니다. 비행기를 놓칠까 노심초사하는데... 결국 비행기를 놓쳤습니다. 그 운전사에게 원망과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뉴스를 읽는 순간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가 타려고 했던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 그는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도 절대 화를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좋을지 나쁠지 알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만사 새옹지마(人間萬事 塞翁之馬)라지요. ‘인간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나중에 어찌 될지 모르니 눈앞에 벌어지는 결과만을 가지고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뜻이겠지요. 삶의 어떤 기쁨이 이후 오히려 고통이 되기도 하고, 고통의 사건이 이후 뜻하지 않게 즐거움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 보석의 흠

보석상을 하는 한 남자가 해외를 여행하다 진귀한 보석을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엄청난 금액이었지만 그 보석을 샀습니다. 물론 자신의 나라에 가져가서 그 이상의 돈을 받고 팔기 위해서였죠.

​여행을 마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보석상으로 돌아온 남자는 보석을 이리저리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살 때는 보지 못했던 흠집이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아! 이런 흠집이 있었다니...”
남자는 어찌할 줄을 몰랐습니다.

감정사들도 그 흠집이 보석의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말했습니다. 보석은 제값을 받기는커녕 작은 흠집 하나 때문에 가격이 한없이 하락했습니다.

남자는 여러 가지 생각에 잠겼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보석을 다시 원래의 가치로 되돌릴 수 있을까?’

그는 오랜 고민 후에 한 가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보석의 작은 흠집에 장미꽃을 조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장미꽃 조각 하나로 보석의 가치는 몇 배 이상 올라갔습니다. 보석상 남자는 다시 행복해졌습니다.

보석의 작은 흠집은 우리의 약점과도 같습니다. 숨기려고만 하면 그 흠집은 더욱 도드라져서 우리의 가치를 떨어뜨립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노력하여 약점을 다른 시각으로 장점으로 만든다면 우리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가진 약점을 끊임없이 단련하십시오.

■ 감사 인사의 소중함

한 외국계 기업에서 직원을 채용했다. 공석은 단 한 자리뿐이었는데 1, 2차 면접을 거친후 다섯명의 지원자가 남았다.

인사과 책임자는 이들에게 3일 안에 최종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통보했다. 지원자들은 각자 집으로 돌아가 초조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다음 날, 한 여성 지원자는 회사로 부터 다음과 같은 내용의 이 메일을 받았다.

"저희 회사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귀하는 이번에 채용되지 못했습니다. 인원 제한으로 인해 귀하처럼 재능있고, 뛰어난 인재를 모시지 못하게 된 점 매우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그녀는 마음이 아팠지만 한편으로는 메일에 담긴 진심어린 위로에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짧은 감사 메일을 써서 보냈다.

"앞으로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3일째 되던 날, 그녀는 뜻밖에도 회사로 부터 합격을 알리는 전화를 받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녀가 받았던 불합격 통지 메일이 마지막 시험이었다.

다섯명의 지원자 모두 그녀와 같은 메일을 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감사 메일을 보낸 사람은 그녀 한 사람뿐이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할 줄 알고, 또 그 감사를 표현 할 줄 아는 사람이 결국 가장 두각을 드러낸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자. 그리고 감사한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ㅡ '마음의 속도를 늦춰라' 中에서

/ 2021.01.28 편집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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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눈 내린 서울식물원 풍경 (202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