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 살아가는 이야기

[좋은생각] 때, 액땜, 친절 (2020.09.13)

푸레택 2020. 9. 13. 22:30

 

 

■ ​때​

같은 바람이라도
여름에 불면 산들바람,
겨울에 불면 칼바람,
말과 행동에도
적절한 '때'가 있다

■ 액땜​

지금 어려운 일에 처했다면
'내일은 좋아지려고 이러나 보다.'
생각하면 된다.
그러면 인생이 한결 여유로워질 것이다.

■ 친절 1

지하철을 타려고 줄을 서 있었다.
지하철이 도착하자 웬 아주머니가 갑자기 나타나
줄을 서 있던 사람들을 밀치고 지하철 안으로 들어갔다.

그때 필자의 앞에 있던 한 남자가 짜증을 내며 이렇게 말했다.
"아주머니, 질서를 지키시면 알아서 양보해 드릴 텐데..."

그때 아주머니가 뒤를 돌아보며 말을 잇다 멈췄다.
"아니! 젊은 사람이 왜 이렇게 깐깐하게 굴... 어! 너 영민이 아니냐?"

"아, 아... 미정이 어머니시네요."

■ 친절 2

5살 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유치원 버스를 기다리다가 장난을 쳤다. 그러다 엄마 손을 놓치고 넘어져 무릎에서 피가 났다.

아이의 엄마는 급한 나머지 바로 뒤에 있는 공인중개사 사무실로 들어갔다.
"죄송하지만 혹시 상처 난 데 바르는 연고가 있나요?"
직원은 찾아보지도 않고
"없어요!" 하고 대답했다.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공인중개사 사무실로 가서 연고가 있는지 물어 보았다.
그 직원은
"네, 한 번 찾아볼게요." 하더니,
연고를 가지고 나와서 아이 무릎에 직접 발라 주었다.

얼마 후 아이 엄마는 이사를 앞두고 이 공인중개소에 집을 내 놓았다.

[출처] '나를 위한 1분'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