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하지 않는 원숭이[이은화의 미술시간]〈166〉 (daum.net) 저항하지 않는 원숭이[이은화의 미술시간]〈166〉 피터르 브뤼헐, ‘두 마리 원숭이’, 1562년경.원숭이 두 마리가 쇠사슬에 묶인 채 아치형 창가에 앉아 있다. 생김새로 보아 서아프리카 삼림에 서식하는 붉은 머리의 긴꼬리원숭이다. 가엾은 이 news.v.daum.net 원숭이 두 마리가 쇠사슬에 묶인 채 아치형 창가에 앉아 있다. 생김새로 보아 서아프리카 삼림에 서식하는 붉은 머리의 긴꼬리원숭이다. 가엾은 이들 뒤로는 벨기에 항구도시 안트베르펜의 아름다운 풍경이 보인다. 아프리카에 있어야 할 원숭이들은 대체 왜 여기에 묶여 있는 걸까? 16세기 네덜란드 화가 피터르 브뤼헐은 자신이 살던 시대를 예리한 눈으로 관찰해 화폭에 담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