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산책] 풀과 나무에게 말을 걸다 541

[봄꽃기행] 수도권 산들꽃의 보고(寶庫) '천마산' (2022.02.17)

수도권 산들꽃의 보고(寶庫) '천마산' (daum.net) 수도권 산들꽃의 보고(寶庫) '천마산' -코로나19로 사람 발길 뜸하자 계곡 곳곳은 야생화 만발- -천마산 팔현리 계곡은 현호색, 얼레지 천국- -꽃의 눈높이에서 마주봐야 가장 아름다워- -나목아래 여기저기서 화사하게 피어나- [쿠키 news.v.daum.net 수도권 산들꽃의 보고(寶庫) '천마산' 천마산 팔현리 계곡에서 한 야생화 사진작가가 미니 조명기구로 그림자를 지우며 작품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람 발길 뜸하자 계곡 곳곳은 야생화 만발 천마산 팔현리 계곡은 현호색, 얼레지 천국 꽃의 눈높이에서 마주봐야 가장 아름다워 나목아래 여기저기서 화사하게 피어나 천마산 정상아래 낮은 언덕에 청노루귀의 솜털에 덮인 꽃대가 저녁 햇살을 ..

[2015 천마산 야생화 기행기] (2) 여름편: 녹음과 대비되는 색의 향연이 넘치다.. 목마른 '하늘말나리' 초록그늘에 숨다 (2022.02.17)

목마른 '하늘말나리' 초록그늘에 숨다 (daum.net) 목마른 '하늘말나리' 초록그늘에 숨다 [머니투데이 신혜선 정보미디어과학부&문화부 겸임부장] [[2015 천마산 야생화 기행기] 여름편…녹음과 대비되는 색의 향연이 넘치다] 세월의 어느 물가에 나란히 앉아나리꽃만 한나절 무심히 news.v.daum.net [2015 천마산 야생화 기행기] 여름편..녹음과 대비되는 색의 향연이 넘치다 [머니투데이 신혜선 정보미디어과학부&문화부 겸임부장] [2015 천마산 야생화 기행기] 여름편… 녹음과 대비되는 색의 향연이 넘치다 세월의 어느 물가에 나란히 앉아 나리꽃만 한나절 무심히 바라보았으면 싶습니다 흐르는 물에 머리 감아 바람에 말리고 물소리에 귀를 씻으며 나이가 들었으면 싶습니다 살다가보면 어느 날 큰물 지는..

[꽃기행기 2016 봄 소백산] 비로봉을 향하다 진홍빛 아래로 노란 수신호가 보이거든 (2022.02.17)

[꽃기행기- 2016 봄 소백산]비로봉을 향하다 진홍빛 아래로 노란 수신호가 보이거든 (daum.net) [꽃기행기- 2016 봄 소백산]비로봉을 향하다 진홍빛 아래로 노란 수신호가 보이거든 [머니투데이 신혜선 문화부장] [ 가장 높은 곳의 가장 낮은 땅에…'시들 때 시들줄' 아는 꽃으로 ] 띠풀이 단정한 묏등에 제비꽃 한 송이누군가 꽂아준 머리꽃핀이어요죽어서도 머리에 꽃핀을 news.v.daum.net 가장 높은 곳의 가장 낮은 땅에..'시들 때 시들줄' 아는 꽃으로 산벛꽃으로 흰그림자를 드리웠던 소백의 산은 지금쯤 붉게 물들어 가고 있을 것이다. 5월의 소백을 찾는 여행자들이라면 하늘에 가장 가깝게 닿은 땅, 오래묵은 이끼와 낙엽 밑에서 생을 마무리하고 있는 봄전령사들에게 안부를 물어주시오. 띠풀이 ..

[꽃기행기 2016 봄 축령산~화야산] '참숯처럼 뜨거워진' 얼레지의 연애.. '솜털 보송' 노루귀는 부끄럽고 (2022.02.17)

사람의 몸을 가장 낮게 낮춰야 만날 수 있는 작은 얼굴들 (daum.net) 사람의 몸을 가장 낮게 낮춰야 만날 수 있는 작은 얼굴들 [머니투데이 신혜선 부장] [[2015 천마산 봄꽃 기행기]'꽃궁기' 전 봄 야생화 만나보실래요] '...모든 눈물은 소용돌이를 거쳐 나온다.너무 추운 철에 핀 슬픔다 말면 뚝, 하고 떨어지는가장 먼저 흘 news.v.daum.net 봄꽃의 근원은 이끼 낀 바위와 오래 묵은 낙엽..황금 복수초·들바람꽃을 품은 힘 [머니투데이 신혜선 문화부장] [편집자주]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다. 고개 숙인채 빛나는, 몸을 한껏 낮춰야 볼 수 있는 모습들. 올해는 어떤 얼굴로 만나게 될까. 고급 카메라가 없어도 스마트폰 하나면 충분하다. 렌즈보다 눈에, 눈보다 마음에 담아야 좋을 얼굴..

[2015 천마산 야생화 기행기] (1) 봄편: 사람의 몸을 가장 낮게 낮춰야 만날 수 있는 작은 얼굴들 (2022.02.17)

사람의 몸을 가장 낮게 낮춰야 만날 수 있는 작은 얼굴들 (daum.net) 사람의 몸을 가장 낮게 낮춰야 만날 수 있는 작은 얼굴들 [머니투데이 신혜선 부장] [[2015 천마산 봄꽃 기행기]'꽃궁기' 전 봄 야생화 만나보실래요] '...모든 눈물은 소용돌이를 거쳐 나온다.너무 추운 철에 핀 슬픔다 말면 뚝, 하고 떨어지는가장 먼저 흘 news.v.daum.net [2015 천마산 봄꽃 기행기] '꽃궁기' 전 봄 야생화 만나보실래요 '... 모든 눈물은 소용돌이를 거쳐 나온다. 너무 추운 철에 핀 슬픔 다 말면 뚝, 하고 떨어지는 가장 먼저 흘리는 꽃이라는 봄날의 눈물 ... 아무리 울음 운다 해도 봄의 눈물을 이기지는 못한다. 수면에 부푼 꽃이 떠올랐다 떨어진 꽃들은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흉터' 박해..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우리는 왜 식물로 마음을 전할까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우리는 왜 식물로 마음을 전할까/식물세밀화가 (daum.net)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우리는 왜 식물로 마음을 전할까/식물세밀화가 살다 보면 누군가에게 식물을 선물하거나 선물받는 일이 있기 마련이다. 졸업식과 입학식 축하의 꽃, 부모님과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꽃, 애도의 꽃,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와 같은 기 news.v.daum.net 물망초의 영명 ‘포겟 미 낫’(나를 잊지 마세요)은 꽃말이자 물망초가 절화 시장에서 애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의미는 독일 전설에서 탄생했다.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우리는 왜 식물로 마음을 전할까 살다 보면 누군가에게 식물을 선물하거나 선물받는 일이 있기 마련이다. 졸업식과 입학식 축하의 꽃, 부모님과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다채로운 당근 색의 세계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다채로운 당근 색의 세계/식물세밀화가 (daum.net)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다채로운 당근 색의 세계/식물세밀화가 2010년 광릉 국립수목원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 주제는 식물 우표였다. 식물 이미지가 기록된 세계의 우표가 한데 모여 전시됐고, 관람객은 전시된 우표를 통해 세계 각국의 식물상을 news.v.daum.net 당근은 뿌리뿐만 아니라 잎과 줄기 그리고 꽃도 식용할 수 있다. 작은 꽃이 모여 큰 꽃을 형성하는 복산형화서이며 잎은 짧은 줄기에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난다.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다채로운 당근 색의 세계 2010년 광릉 국립수목원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 주제는 식물 우표였다. 식물 이미지가 기록된 세계의 우표가 한데 모여 전..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식물이 천천히 마르는 계절, 겨울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식물이 천천히 마르는 계절, 겨울/식물세밀화가 (daum.net)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식물이 천천히 마르는 계절, 겨울/식물세밀화가 식물을 그림으로 기록하기 위해서는 살아 있는 식물을 채취해 관찰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 그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정확한 관찰과 기록을 위해서는 현미경으로 잎 뒷면 털의 길이를 news.v.daum.net 150여종의 바질 중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는 스위트바질. 몸 전체에 털이 있으며 꽃은 보랏빛을 띠는 흰색이다.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식물이 천천히 마르는 계절, 겨울 식물을 그림으로 기록하기 위해서는 살아 있는 식물을 채취해 관찰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 그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정확한 관찰과 기록을 위해서는 현..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모과, 쓸모없고 못생긴 열매라는 편견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모과, 쓸모없고 못생긴 열매라는 편견/식물세밀화가 (daum.net)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모과, 쓸모없고 못생긴 열매라는 편견/식물세밀화가 충북 청주 나의 외할머니 댁 근처에는 심어진 지 500여년 된 모과나무 한 그루가 있다. 명절날 외할머니 댁에서 친척들과 왁자지껄 시간을 보내다가 나만의 조용한 시간이 필요할 때면 나는 종종 news.v.daum.net 가을에 노랗게 익는 모과나무 열매는 참외와 비슷하다. ‘나무에 열린 참외’의 의미로 부르던 ‘목과’란 이름이 변형돼 오늘날 모과가 됐다.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모과, 쓸모없고 못생긴 열매라는 편견 충북 청주 나의 외할머니 댁 근처에는 심어진 지 500여년 된 모과나무 한 그루가 있다. 명절날 외할머니 댁에서 친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