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산책] 풀과 나무에게 말을 걸다

[들꽃산책] 서울식물원의 '패션 프루트'와 '호야꽃', 아프리카의 오아시스 '염부나무', 부처의 깨달음 '인도보리수' (2021.06.17)

푸레택 2021. 6. 17. 15:37

△ 패션 프루트 (passion fruit), 백향과(白香果), 열매시계꽃
△ 패션 프루트 (passion fruit), 백향과(白香果), 열매시계꽃
△ 염부나무
△ 호야(Hoya)
△ 인도보리수
△ 호야(Hoya)
△ 인도보리수
△ 염부나무
△ 패션 프루트 (passion fruit), 백향과(白香果), 열매시계꽃
△ 인도보리수
△ 중국부채야자
△ 염부나무
△ 인도보리수
△ 호야(Hoya)
△ 패션 프루트 (passion fruit), 백향과(白香果), 열매시계꽃

■ 초여름 서울식물원 열대관 식물

◇ 호야 wax plant

분류 박주가리과 호야속
학명 Hoya carnosa
개화기 5월
꽃색 분홍색, 백색
원산지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패션 프루트 (passion fruit), 백향과(白香果), 열매시계꽃

분류 시계꽃과(Passifloraceae)
원산지 브라질 남부 지역
학명 Passiflora edulis Sims
활용 열매(식용), 나무전체, 뿌리, 잎 (약용)

패션 프루트(passion fruit)는 시계꽃과에 속하며 학명은 Passiflora edulis 이며 열매를 식용한다. 브라질 남부 지역이 원산지이다. 중국에서는 푸젠(福建)성, 윈난(雲南)성 그리고 타이완 등 따뜻한 지방에서 많이 재배된다. 최근 우리나라 뷔페식당에서도 패션 프루트가 선보이기 시작했다. 

유럽에서 남미로 건너간 선교사들은 이 과일의 꽃을 처음 보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受難, the Passion)을 상징하는 모양이라고 착안하여 패션 프루트라고 이름 붙였다. 5개의 수술은 그리스도의 5군데 상처를, 3개의 암술대는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희생시킨 3개의 못을 상징한다. 일본에서는 이 과일의 꽃이 시계바늘처럼 보인다고 해서 시계화(시계꽃)라는 이름을 붙였다. 열매는 암갈색으로 테니스공보다 약간 작은 크기다. 중국에서는 여러 가지 향이 난다고 해서 백향과(白香果)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과일을 반으로 잘라서 숟가락으로 생과육을 떠먹어도 되고 녹차에 넣어 마시거나 얼음과 같이 갈아 마셔도 된다. 외국에서는 과육을 음료, 요구르트, 디저트 등에 사용한다. (출처: 다음백과, 글 박상철)

◇ 염부나무 (閻浮樹, 시지기움 쿠미니)

분류 도금양과
학명: Syzygium cumini

염부수(閻浮樹), 염부(閻浮), 잠부, 자문 등으로도 부르는 과일나무. 불교에서는 염부나무가 염부제의 북쪽에 있는 큰 나무로 여겨진다. 아프리카의 오아시스로 불리며 포도보다 더 맛있는 와인의 재료로 쓰인다.

◇ 인도보리수(印度菩提樹)

분류 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
학명 Ficus religiosa

인도보리수는 뽕나무과의 활엽수이다. 인도·네팔·중국 남서부·인도차이나 반도가 원산이다. 키는 30m까지 자란다. 석가모니 보리수스리 마하 보리수는 가장 잘 알려진 대표적인 인도보리수 개체들이다. 스리 마하 보리는 기원전 288년에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밝혀진 것 가운데 가장 오래된 속씨식물이다. 힌두교·자이나교·불교에서는 석가모니가 인도보리수 밑에서 보리(菩提), 곧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인도보리수를 신성하게 여긴다. (다음백과)

[사진] 서울식물원에서 촬영 (2021.06.12)

/ 2021.06.17(목) 편집 택

https://youtu.be/CkxEPgIPMiQ

https://youtu.be/TX9UtBij_t8

https://youtu.be/G-hQLv5uaQ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