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소한 것들이 위안을 준다. 하찮은 것들이 마음을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ㅡ 블레즈 파스칼, 《팡세》
○ 다른 사람의 처지를 생각할 줄 모르는 생각의 무능은 말하기 무능을 낳고 행동의 무능을 낳는다. ㅡ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청춘이란 그걸 통과하고 있는 이에게는 전혀 고마운 것이 아니며, 다만 뒤돌아보았을 때만 가슴을 아리게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ㅡ 우에노 지즈코, 《느낌을 팝니다》
○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때보다 그것들이 사실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때 우리는 진정한 부자가 된다. ㅡ 노아 벤샤, 《빵장수 야곱의 영혼의 양식》
○ 좁은 연못에 사는 개구리에게 바다를 이야기할 수 없고, 여름 한철 사는 벌레에게 얼음을 말할 수 없다. ㅡ 장자
○ 만날 이유가 없으면 만나지 않는 사람은 ‘지인’, 별다른 이유도 없이 만나는 사람은 ‘친구’,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만나고 싶은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 ㅡ 애니메이션, 《귀를 기울이면》
○ 사람의 마음은 관점을 살짝 바꾸는 것만으로도 스스로를 치유하는 힘이 있다. ㅡ 알렉스 리커만, 《지지 않는 마음》
○ 술이 사람을 못된 놈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원래 못된 놈이라는 것을 술이 밝혀준다. ㅡ 일본 어느 술집의 명언
○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줄 뿐이다.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 ㅡ 존 로크, 철학자
○ 바닷가의 모래가 부드럽다는 것을 책에서 읽기만 하면 다 되는 것은 아니다. 나는 내 맨발로 그것을 느끼고 싶은 것이다. 감각으로 먼저 느껴보지 못한 일체의 지식은 내겐 무용할 뿐이다. ㅡ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 다른 사람에게 너 자신에 대해 설명하지 마라. 너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것이 필요 없고, 너를 싫어하는 사람은 그것을 믿지 않을 테니 ㅡ 지아드 압델누어, 금융가
○ 나의 금기어들. ‘언젠가’, ‘아마도’ 그리고 ‘만약에’. ㅡ 파울로 코엘료, 《마법의 순간》
○ 내가 인생에서 겪었던 고통 하나하나가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고 혼자 걱정한 데서 온 결과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ㅡ 오프라 윈프리, 방송인
○ 설교를 하는 자는 남의 설교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 ㅡ 독일 격언
○ 진정한 기도는 내게 없는 것을 가질 수 있게 해 달라는 간구(간청)가 아니라 가진 것에 대한 감사다. ㅡ 닐 도날드 월시, 《신과 나눈 이야기》
○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어서 사랑받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미움받는 것이 낫다. ㅡ 커트 코베인, 록 뮤지션
○ 행복이란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즐기는 것이다. ㅡ 린 피터스, 배우
○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ㅡ 샤를르 드 푸코, 《나는 배웠다》
○ 목적지에 빨리 도달하기 위해 달려가는 동안 우리는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경치를 모두 놓쳐버리게 되지요. 그리고 경주가 끝날 때쯤엔 자기가 너무 늙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ㅡ 진 웹스터, 《키다리 아저씨》
○ 어떤 일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더 힘든 사람들도 많은데 겨우 이런 일 가지고 힘들어하느냐’고 그렇게 얘기하지 마세요. 사람마다 이겨낼 수 있는 정도가 다르고, 사람마다 버텨낼 수 있는 한계가 다르며, 사람마다 벽에 부딪혔을 때 상처나는 크기가 다릅니다.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위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상처를 건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ㅡ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 나는 배웠다 / 샤를르 드 푸코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임을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에 달린 일임을
나는 배웠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임을
삶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가 아니라
누가 곁에 있는가에 달려 있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함을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하기보다는
나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함을 나는 배웠다
삶은 무슨 사건이 일어나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달린 것임을
또 나는 배웠다
무엇을 아무리 얇게 베어낸다 해도
거기에는 언제나 양면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 놓아야 함을 나는 배웠다
어느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 시간이 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므로
두 사람이 서로 다툰다고 해서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님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두 사람이 서로 다투지 않는다고 해서
서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두 사람이 한 가지 사물을 바라보면서도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를 수 있음을
나는 배웠다
나에게도 분노할 권리는 있으나
타인에 대해 몰인정하고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음을
내가 바라는 방식대로 나를 사랑해 주지 않는다 해서
내 전부를 다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이 아님을
그리고 나는 배웠다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 하더라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타인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는 것과
내가 믿는 것을 위해 내 입장을 분명히 하는 것
이 두 가지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받는 것을
ㅡ ‘사막의 성자’ 샤를르 드 푸코 신부님의 묵상 詩
/ 2021.06.03(목) 편집 택
https://youtu.be/R-7-TmL5Wys
https://blog.daum.net/mulpure/1585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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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일에 감동하고 웃고 따뜻해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면 언제든 행복해질 수 있다. ㅡ 강미영, 《숨통트기》 ○ 예전 책에 ‘여기서 행복할 것’이라는 말을 써 두었더니 누군가 나에
blo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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