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백질이 만병의 근원이다 / 최진규 약초학자
단백질로 인해 수만 가지 질병이 생긴다
아랫배가 차가우면 뱃살이 늘어난다. 이것은 추울수록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잠을 자는 것과 같은 것이다. 배가 차가우면 추위를 막기 위해서 살집으로 몸을 만들어 입는 것이다. 살집이 많은 사람은 두꺼운 겨울옷을 여러 겹 껴입고 있는 것과 같다.
뱃살은 중성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방은 단열효과가 좋으므로 추위를 잘 막아줄 수 있다. 뱃살의 두께가 3센티미터쯤 되면 오리털 파카를 하나 입은 것만큼이나 보온 효과가 있어서 웬만한 추위를 견딜 수 있다.
배가 차가우면 장에서 칼슘이나 철분 같은 미네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칼슘이나 철분을 장에서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면 뼈가 약해지고 허기가 져서 음식을 걸신들린 것처럼 게걸스럽게 먹게 된다. 뱃속이 비어서 허기가 지는 것이 아니라 뼛속이 비어서 허기를 느끼기 때문이다.
뚱뚱한 사람은 날씬한 사람보다 음식을 곱절을 더 많이 먹어도 칼슘이나 철분 같은 미네랄은 절반 밖에 흡수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먹는 것을 입에 달고 살다시피 해도 허기가 지고 기운이 빠지는 것이다.
뱃속이 차가우면 위와 장에서 미네랄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몸에서 요구하는 양이 많으므로 과식하게 된다. 과식을 하면 단백질과 당분, 지방질만 흡수되어 살이 찌게 되고 소화기관에 부담이 커져서 위와 장이 무력해지고 심장에도 무리가 생겨서 숨을 헐떡거리게 되는 것이다. 60킬로그램을 싣고 다녀야 할 자동차에 120킬로그램을 싣고 다녀야 하니까 심장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으므로 심장병이 오는 것이다.
뼈의 상태가 건강의 상태를 결정한다. 뼈가 튼튼하고 골수가 꽉 차 있으면 강골(强骨)이고 뼈가 약하고 골수가 비어 있으면 약골(弱骨)이다. 뼈가 튼튼하면 면역력도 강하고 뼈가 약하면 면역력도 약하다. 생명의 뿌리는 뼈에 있다. 뼈의 건강은 장에 달려 있다. 뱃속이 따뜻하면 장에서 칼슘과 철분을 잘 흡수하여 뼈가 튼튼하고 골수가 충만하게 되고 뱃속에 차가우면 장에서 칼슘과 헤모글로빈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약골이 되고 골수가 비어서 백혈구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므로 면역력이 약해지고 빈혈이 된다.
적혈구에 있는 헤모글로빈은 비장에서 파괴해서 삭혀서 다시 재활용하므로 남자들한테는 빈혈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여자들은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할 때 피를 밖으로 내보내야 하기 때문이 빈혈이 많다.
뱃속이 차가우면 남자들은 기운이 승하므로 기가 위로 올라가서 고혈압이 되기 쉽고 여자들은 빈혈로 인해 저혈압이 되기 쉽다. 혈압이 높으면 상체(上體)로 열이 쏠리므로 찬물을 벌컥 벌컥 마시기를 좋아하면서 스스로 몸에 열이 많다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는 열이 많은 것이 아니라 몸이 차가운 것이다. 열이 한쪽으로 쏠려 있어서 열이 많다고 느끼는 것일 뿐이다.
아랫배가 차가우면 몸무게가 2백 킬로그램이 나가는 사람이라도 뼈에 칼슘을 보충해 주기 위해서 허기가 져서 음식을 걸신들린 것처럼 먹어야 한다. 체중이 너무 무거워서 걸음을 걷지 못하더라도 그 날에 필요한 양 만큼의 칼슘을 뼈에 공급해 주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살을 가장 잘 찌게 하는 음식은 단백질이 많은 음식들이다. 누구든지 고기를 많이 먹으면 살집이 금방 늘어난다. 살집이 바로 병집이다. 살집이 많은 사람한테 병이 많다. 뚱뚱한 사람은 체중 때문에 관절이 쉽게 망가진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심장병이나 당뇨병도 뚱뚱한 사람한테 훨씬 많이 생긴다.
단백질은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이라고 해도 먹은 것의 대부분이 흡수된다. 과잉 단백질이 만병의 근원이다. 단백질 과잉으로 인해서 오만 가지 병이 온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미네랄과 지방은 잘 흡수하지 못하지만 단백질과 당분은 얼마든지 잘 흡수할 수 있다.
내가 아무리 단백질이 좋지 않다고 설명을 해 주어도 단백질을 반드시 먹어야 한다고 고기나 우유, 달걀, 장어, 미꾸라지, 두부 타령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영양학자들한테 세뇌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영양학자들은 어른 한 사람이 단백질을 하루에 120그램 이상 먹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고기 100그램에 단백질이 20그램쯤 들어 있으므로 날마다 소고기를 한 근씩 먹어야 하고 달걀을 10개에서 15개를 먹어야 하며 닭 가슴살을 세 개에서 다섯 개쯤 먹어야 한다는 식의 주장이다.
그러나 실제로 몸에서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은 20그램이면 충분하다. 쌀 100그램에 단백질이 3그램이 들어 있고 보리 100그램에 단백질이 12그램이 들어 있으므로 보리밥 한 공기만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을 모두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제일 먼저 단백질을 끊어야 한다. 달걀, 소고기, 돼지고기, 장어, 미꾸라지, 동태, 고등어, 굴, 새우, 우유, 오징어, 낙지, 대합조개, 두부 같은 것을 끊어야 한다. 단백질은 하루에 보리밥 한 공기만 먹어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일부러 찾아다니지만 나는 두부, 콩밥, 콩국수 따위의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피해 다닌다. 단백질 과잉으로 암, 당뇨병, 고혈압, 비만증 등 오만 가지가 넘는 질병이 온다. 나는 단백질이 많은 음식에 공포를 느끼는데 다른 많은 사람들은 단백질이 많은 음식들을 지극히 애착을 느낀다.
암세포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단백질과 설탕이다. 암세포는 성질이 포악한 육식 동물과 같아서 단백질을 먹고 자란다. 불량 단백질과 잉여 단백질로 인해서 암에 걸린다.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은 암에 걸리려고 열심히 노력을 해도 암에 걸리지 않는다.
단백질이 많은 것은 대개 기름이 많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단백질을 먹으면 기름도 같이 먹는 것이 된다. 돼지고기 100그램에 평균 기름이 14그램이 들어 있고 소고기 100그램에는 15그램이 들어 있으며 고등어 100그램에는 21그램에서 26그램이 들어 있고 콩 100그램에는 20그램이 들어 있다.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서 거기에 기름까지 같이 먹으면 온갖 질병이 몇 곱절로 많이 생긴다.
나는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제일 싫어한다. 내가 일생 동안 먹은 고기의 양이 몇 킬로그램도 되지 않을 것이다. 자라는 아이들한테 단백질이 많은 음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것도 옳지 않은 말이다. 오히려 그 반대로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일수록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나는 어려서부터 고기와 두부, 콩 같은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거의 먹지 않고 자랐는데 단백질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다.
[출처] 최진규 약초학교 (2018-12-12)
/ 2021.01.25 옮겨 적음
blog.naver.com/wun12342005/221418058492
단백질이 만병의 근원이다
단백질로 인해 수만 가지 질병이 생긴다 아랫배가 차가우면 뱃살이 늘어난다. 이것은 추울수록 두꺼운 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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