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인생] 가곡 가요 동요 찬송가

[노래인생] 불후의 명곡 주현미 편, '이태원 연가' 조명섭 (2020.04.21)

푸레택 2020. 4. 21. 21:37

 

 

 

 

 

 

 

 

 

 

 

 

 

 

 

 

 

 

 

 

 

 

 

 

 

 

 

 

 

 

● 이태원 연가 / 원곡가수 주현미, 노래 조명섭

밤 깊은 이태원 불빛 속에서 젖어버린 두 가슴
떠나갈 사람도 울고 있나요 보내는 나도 우는데
새벽 찬바람은 가슴 때리고 쌓인 정을 지워버려도
아아아 못다 한 사랑에 외로운 이 거리 (외로운 이 거리)
잊지는 말아요 (잊지는 말아요) 이태원 밤 부르스

밤 깊은 이태원 안개 속에서 말이 없던 두 사람
멀리서 들리는 사랑 노래는 슬픔만 더해주네요
새벽 찬바람이 등을 밀어도 고개 돌려 뒤돌아보던
아아아 마지막 그 모습 남겨진 이 거리 (남겨진 이 거리)
잊지는 못해요 (잊지는 못해요) 이태원 밤 부르스

 

새벽 찬바람이 등을 밀어도 고개 돌려 뒤돌아보던
아아아 마지막 그 모습 남겨진 이 거리 (남겨진 이 거리)
잊지는 못해요 (잊지는 못해요) 이태원 밤 부르스
이태원 밤 부르스

● 럭키 서울 / 원곡가수 현인, 노래 조명섭

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 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
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 빌딩가에서는 웃음이 솟네
너도 나도 부르자 희망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서울의 거리는 청춘의 거리
청춘의 거리에는 건설이 있네

역마 차 소리도 흥겨로워라 시민의 합창곡이 우렁차구나
너도 나도 부르자 건설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 2020.04.18(토) 전설을 노래하다, 불후의 명곡 주현미 편 2부 조명섭의 <이태원 연가>를 듣고 / 이 시대에 보기 드문 보물 같은 존재,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 것 같은 느낌 - 송가인

* <이태원 연가>를 듣고 / 제가 한창 활동하던 시절, 현인 선배님과 같은 무대에도 서고 해외 공연도 같이 가고 했었는데... 선배님 돌아가셔서 이제 다시는 우리는 이런 목소리를 못 듣겠구나 생각했는데... 조명섭씨 어떡하면 좋아요. 저는 정말 환생이란 것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조명섭씨 붙들고 오래오래 이야기하고 싶어요. - 주현미

* <럭키 서울>을 듣고 / 조명섭씨가 오늘 추억에 젖게 하네요. 진정한 선배님들이 계셨구나. 선배님들이 살아계셔서 조명섭씨와 같은 후배들이 이렇게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사랑받는 모습을 보신다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또 최근에 돌아가신 최희준 선배님도 생각나고요. 조명섭씨와 송가인씨 같은 후배들이 더 열심히 활동하고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 주현미   

 

● 조명섭의 어록

 

"할 수 있으니까 도전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 기회로 다시 노래를 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ㅡ <노래가좋아 142회 특별기획 트로트가 좋아> 1차 인터뷰

 

"제가 사실 노래를 너무 좋아했습니다마는 그만둔 지가 5년이 됐습니다. 아예 희망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집안 형편이 너무 가난하고 그냥 되는 일이 없으니까요.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지마는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ㅡ <노래가좋아 142회 특별기획 트로트가 좋아> 1차 우승 소감

 

"세상에는 부족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 한 사람이 저이기도 합니다. 세상이란 무엇이냐 할 것 같으면 부족한 사람들이 서로 돕고 하나 돼서 살아가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런 좋은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그 힘을 많이 응원해 주셨기 때문에 힘을 받고 그 보답으로 노래를 선사해 드릴까 합니다."

 

ㅡ <노래가좋아 146회 특별기획 트로트가 좋아> 결선 인터뷰

 

 

"아, 말이 안 나와요...여러분께서 제가 살아온 인생을 이 점수로 평가해 주신 것 같아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 생각에는 빵점도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제 인생이. 그런데 이런 점수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ㅡ <노래가좋아 146회 특별기획 트로트가 좋아> 결선 우승 소감

 

「꼭! 꼭! 우리 다시는 울지 말며 아파하지 말며 괴로워 하지 말며 슬퍼하지 말며 외로워 하지 말며 속상해 하지 말며 고통스러워 하지 말며 같이 행복합시다!! 인류는 하나요 세계도 하나요 지구도 하나요 우주도 하나요 마음도 하나입니다!! 우리모두 하나 됩시다!!^^」

 

ㅡ <인스타그램> 인사말

 

"열두 살 때 우연히 현인의 '신라의 달밤'을 듣고는 큰 위안을 받아 노래를 시작했다. 가사와 멜로디가 너무 아름다웠다. 내 인생의 노래가 됐다. 그의 신사다움을 닮고 싶었다. 나만의 창법을 만들어 수없이 연습했다. 옛날 노래만 부른다며 평이 좋지 않았지만 나는 옛날 노래에서 감동을 느낀다. 나는 전통이 좋다. 과거의 노래가 있어 지금의 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트로트는 나를 긍정적으로 바꿔주었다."

"사랑이 많고 또 마음이 따뜻하고, 아픈 사람을 치유해 줄 수 있는 의사 같은 그런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저처럼 마음이 힘드신 분들도 많으실테구요. 또 육체적으로나 주변환경이 어려우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제 노래로 힘을 받고, 그런 희망찬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다 어른이고 부모인 것이 아니라 언제나 소녀이고 소년이고 청년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어요. 외적으로 그렇게 나이가 들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마음이 이쁘고 젊고 아름다워야 그 사람이 젊은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ㅡ <튜브 54> 트로트 신성 조명섭 인터뷰

 

 / 2020.04.21 편집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