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 살아가는 이야기

[좋은생각] 코로나가 준 일상의 그리움 (2020.04.01)

푸레택 2020. 4. 1. 14:25

 

 

 

 

 

 

 

 

 

 

 

 

 

 

 

 

 

 

 

 

● 코로나가 준 일상의 그리움

 

일상의 행복이 뭔지 모르는 체

그냥 그렇게 살아온 많은 세월들

 

잠깐의 시내 나들이가 행복인 것을

지하철 북적임 조차도 행복인 것을

친구와 소주 한 잔이 행복인 것을

그 사람과 마주하는 차 한 잔이 행복인 것을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걷는

한가로운 산책길이 행복인 것을

답답했던 미세 먼지도 친구요

쾌쾌한 매연조차 친구였던 것을

 

모두가 일상의 조건이란 걸

많은 세월 모른 체 살았네

 

모두가 소소한 일상들의 행복인 것을

친구를 만난 수다를 떨고

맛집에 앉아 점심 한 그릇 같이 하며

마주 보고 웃을 수 있다는 것이

축복이고 행복인 것을

까맣게 잊고 살았나 보네요

 

인간의 오만함을 꾸짖는 재앙일까요?

모두가 보고 싶고 그리운데

우리에게 많은 시간이 없는데

모두가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마스크 착용하고 산책을 가더라도

다른 사람과 마주치는 것이 싫어 피하는

멈추어 버린 일상

이게 무슨 세상인지요?

평화롭던 소소한 일상이 그립습니다

 

햇살이 드리운 창가에 홀로 앉아

봄이 오는 소리는 들리는데

 

불어오는 봄바람에 무서운 코로나가

소리 없이 날아가고

평화로운 일상이 우리 곁에

빨리 돌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끝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마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날을 기다립니다

창살 없는 감옥이지만

그래도 웃음만큼은 잊지 마세요

 

/ 코로나가 준 일상의 그리움 (퍼온 글)


#함께 이겨내요 #힘내라 대한민국

#함께 극복 OVERCOME TOGETHER


2020.04.01 편집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