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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재팬] 일본의 경제침략·기해왜란, 아베야 고맙다, 개싸움은 우리가 한다, 일본 여행 안 가기, 일본 제품 안 사기 (2019.08.02)

푸레택 2019. 8. 2. 09:19

 

 

 

 

 

 

 

 

 

 

● 문재인 대통령 국무회의 모두 발언 [전문]

/ 2019.08.02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일본이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인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해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모두 발언을 했다. 아래는 문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 발언 전문이다.

 

비상한 외교·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하게 국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오늘 오전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한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외교적 해법을 제시하고 막다른 길로 가지 말 것을 경고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일본 정부는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일정한 시한을 정해 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협상할 시간을 가질 것을 촉구하는 미국의 제안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외교적 해결 노력을 외면하고 상황을 악화시켜온 책임이 일본 정부에 있는 것이 명확해진 이상, 앞으로 벌어질 사태의 책임도 전적으로 일본 정부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무슨 이유로 변명하든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입니다.

 

또한 ‘강제노동 금지’와 ‘3권분립에 기초한 민주주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와 국제법의 대원칙을 위반하는 행위입니다. 일본이 G20 회의에서 강조한 자유무역질서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개인청구권은 소멸되지 않았고 일본 정부 자신이 밝혀왔던 과거 입장과도 모순됩니다.

 

우리가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일본 정부의 조치가 우리 경제를 공격하고 우리 경제의 미래성장을 가로막아 타격을 가하겠다는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며 우방으로 여겨왔던 일본이 그와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 참으로 실망스럽고 안타깝습니다.

 

일본의 조치는 양국 간의 오랜 경제 협력과 우호 협력 관계를 훼손하는 것으로서 양국 관계에 대한 중대한 도전입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을 무너뜨려 세계 경제에 큰 피해를 끼치는 이기적인 민폐 행위로 국제사회의 지탄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일본의 조치로 인해 우리 경제는 엄중한 상황에서 어려움이 더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에겐 그 어려움을 극복할 역량이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우리는 역경을 오히려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낼 것입니다.

 

정부도 소재·부품의 대체 수입처와 재고 물량 확보, 원천기술의 도입,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공장 신·증설, 금융지원 등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다시는 기술 패권에 휘둘리지 않는 것은 물론 제조업 강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정부와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와 사, 그리고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입니다. 정부와 우리 기업의 역량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함께 단합해 주실 것을 국민들께 호소 드립니다. 한편으로, 결코 바라지 않았던 일이지만, 우리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단호하게 취해 나갈 것입니다.

 

비록 일본이 경제 강국이지만 우리 경제에 피해를 입히려 든다면, 우리 역시 맞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일본 정부의 조치 상황에 따라 우리도 단계적으로 대응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미 경고한 바와 같이 우리 경제를 의도적으로 타격한다면 일본도 큰 피해를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지금도 대응과 맞대응의 악순환을 원치 않습니다. 멈출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일본 정부가 일방적이고 부당한 조치를 하루속히 철회하고 대화의 길로 나오는 것입니다.

 

한국과 일본, 양국 간에는 불행한 과거사로 인한 깊은 상처가 있습니다. 하지만 양국은 오랫동안 그 상처를 꿰매고,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으며 상처를 치유하려 노력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가해자인 일본이 오히려 상처를 헤집는다면 국제사회의 양식이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일본은 직시하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도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올해 특별히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미래 100년을 다짐했습니다.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던 질서는 과거의 유물일 뿐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국민의 민주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경제도 비할 바 없이 성장하였습니다. 어떠한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장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도전에 굴복하면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됩니다. 지금의 도전을 오히려 기회로 여기고 새로운 경제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면 우리는 충분히 일본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경제가 일본 경제를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역사에 지름길은 있어도 생략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넘어야 할 산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멈춰 선다면 영원히 산을 넘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 위대한 힘을 믿고 정부가 앞장서겠습니다. 도전을 이겨낸 승리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또 한 번 만들겠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정부 각 부처도 기업의 어려움과 함께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기 바랍니다.

/ <문재인 대통령 국무회의 모두 발언 전문>

2019.08.02

 

● 아베야 고맙다! 일본의 경제침략, 역사 전쟁

 

조국 독립을 위해 싸운 조선인들을 학살하고, 전쟁에 동원하고, 위안부라는 구실로 성폭행하고, 조선의 물자를 약탈하고, 대한민국의 민족정신까지 말살한 가해자 일본이 지금도 피해자인 대한민국을 증오하고 경계하고 있으며, 단지 소수의 일본 우익이라는 것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일본 국민의 70%가 대한민국을 증오하고 있다는 것을 이제 알게 해 줘서 고맙다.

 

원자폭탄 두 발 맞고 패망한 일본이 한국전쟁 때문에 미국 군수기지 역할을 하면서 다시 살아나서 경제성장을 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알게 해 줘서 고맙다.

 

강제징용 피해자, 위안부 할머니 등에 대한 전범행위나 인권문제도 해결하지 않고, 호시탐탐 독도를 엿보며 초계기로 장난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본의 경거망동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토착왜구들이 슬슬 기어 나와서 친일 매국노 역할을 하는 것을 명명백백하게 드러나게 한 것도 아베의 공이 크다.

 

일본이라는 섬나라가 60년 넘게 오직 ‘자민당’이라는 한 정당만이 지배하고 있는 독재정권이었다는 사실을 이제 알게 해 줘서 고맙다. 그런데 자민당 일당 독재 국가에서 정권 연장 도구에 불과한 개돼지로 이용당하는 너희 국민들이 너무나 불쌍해 보이는구나.

 

일본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대한민국 제품이라는 이유로만으로 무시하고 사지 않는 풍조가 몸에 밴 족속들이였고, 일 년에 몇 천 명 대한민국으로 관광 올 때 대한민국 사람들은 800만 명 가까이 너희 일본으로 관광 가서 흥청망청 7조 쓰고, 일본차 연간 5만 대 이상 사 주는 정신 나간 대한민국의 현 세대를 정신 차리게 해 줘서 고맙다.

 

일본방송, 언론 등은 대한민국을 조롱하는 소재가 일상화 되어 있었고, 혐한 서적을 대형서점 코너에 지정해서 판매하면서 대한민국을 비하한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드는 대한민국의 적대국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줘서 고맙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형편없는 제품이라도 애국심으로 국산품 애용하면서 대기업들을 이만큼 키웠는데, 그 대기업들이 돈에 환장해서 일본과 협착하여 동네슈퍼까지도 장악하고 일본 제품 버젓이 수입해서 팔아먹고 있는 것을 알게 해 줘서 고맙다.

 

이제는 진짜 힘을 키워야 하는 것을 가르쳐 줘서 고맙다. 일본 여행 안 가기, 일본 제품 안 사기, 일본 홍보 SNS 반대 등등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하게 해 줘서 고맙다.

 

국내에 있는 기업의 주식 중에서 일본이 투자한 비율이 얼마인지, 대한민국에서 일본의 금융 자본 등이 얼마나 나쁜 짓을 하는지 얼마나 이윤을 챙겨가는 지 현미경의 눈으로 꼼꼼히 파악하게 해 줘서 고맙다.

 

그 동안 대한민국에 자생하는 토착왜구들이 일본을 위해서 대일 무역 700조 적자로 이 나라의 경제를 일본에 의존하게 만든 매국노였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것도 고맙다.

 

우리 대한민국은 치졸한 무역 보복이나 하고 있는 너희를 이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를 뛰어넘는, 감히 일본이 함부로 입도 뻥끗하지 못할 강대한 나라를 만드는 시작이 될 것이니, 대한민국을 열 받게 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애국심을 일으키게 한 아베가 얼마나 고마운가!

 

‘스스로 반성하지 않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하신 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게 한 것도, ‘조국과 민족의 독립을 위해서 한 목숨 바친다’ 며 24세의 나이에 왜구들에게 폭탄을 투하하신 윤봉길 의사를 기억하게 한 것도, ‘조국의 국권이 회복되면 고국에 반장(返葬)해 달라’ 며 천국에서 대한독립만세를 부르실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게 한 것도 다 아베의 덕분이다.

 

36년 일본의 잔악한 식민 통치의 고통을 잊은 어리석은 후손들이 이제라도 본질을 알고 반성할 기회를 줘서 고맙다.

 

그런데 아베야,

대한민국도 너희를 섬나라 왜구들로 여기지만, 그보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을 상대로 핵무력 시위를 하고, 급기야 트럼프까지 휴전선으로 끌어들인 3대째 독재하면서 김씨 왕조를 만든 정은이에게는 너희가 과거 저지른 전범 보상금 몇 천 조를 보상해 줘야만 한다니 참 걱정이 많겠구나. 그래서 너희가 항상 북한에게는 쩔쩔맸구나.

 

대한민국은 일본과의 모든 전쟁에서 반드시 이기고 식민지 역사와 친일 매국 역사를 다 청산하고 세계 강국으로 우뚝 설 것이니 오늘 이렇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뼛속 깊게 분노를 심어주고 각성하게 만들어 준 아베 이놈아 참 고맙다!!!

 

이 글을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공유합시다.

 

아베야 고맙다 !

 

조국 독립을 위해 싸운 조선인들을 학살하고, 전쟁에 동원하고, 위안부라는 구실로 성폭행하고, 조선의 물자를 약탈하고, 대한민국의 민족정신까지 말살한 가해자 일본이 지금도 피해자인 대한민국을 증오하고 경계하고 있으며, 단지 소수의 일본 우익이라는 것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일본 국민의 70%가 대한민국을 증오하고 있다는 것을 이제 알게 해 줘서 고맙다.

 

원자폭탄 두 발 맞고 패망한 일본이 한국전쟁 때문에 미국 군수기지 역할을 하면서 다시 살아나서 경제성장을 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알게 해 줘서 고맙다.

 

강제징용 피해자, 위안부 할머니 등에 대한 전범행위나 인권문제도 해결하지 않고, 호시탐탐 독도를 엿보며 초계기로 장난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본의 경거망동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토착왜구들이 슬슬 기어 나와서 친일 매국노 역할을 하는 것을 명명백백하게 드러나게 한 것도 아베의 공이 크다.

 

일본이라는 섬나라가 60년 넘게 오직 ‘자민당’이라는 한 정당만이 지배하고 있는 독재정권이었다는 사실을 이제 알게 해 줘서 고맙다. 그런데 자민당 일당 독재 국가에서 정권 연장 도구에 불과한 개돼지로 이용 당하는 너희 국민들이 너무나 불쌍해 보이는구나.

 

일본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대한민국 제품이라는 이유로만으로 무시하고 사지 않는 풍조가 몸에 밴 족속들이였고, 일 년에 몇 천 명 대한민국으로 관광 올 때 대한민국 사람들은 800만 명 가까이 너희 일본으로 관광 가서 흥청망청 7조 쓰고, 일본차 연간 5만 대 이상 사 주는 정신 나간 대한민국의 현 세대를 정신 차리게 해 줘서 고맙다.

 

일본방송, 언론 등은 대한민국을 조롱하는 소재가 일상화 되어 있었고, 혐한 서적을 대형서점 코너에 지정해서 판매하면서 대한민국을 비하한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드는 대한민국의 적대국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줘서 고맙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형편없는 제품이라도 애국심으로 국산품 애용하면서 대기업들을 이만큼 키웠는데, 그 대기업들이 돈에 환장해서 일본과 협착하여 동네슈퍼까지도 장악하고 일본 제품 버젓이 수입해서 팔아먹고 있는 것을 알게 해 줘서 고맙다.

 

이제는 진짜 힘을 키워야 하는 것을 가르쳐 줘서 고맙다. 일본 여행 안 가기, 일본 제품 안 사기, 일본 홍보 SNS 반대 등등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하게 해 줘서 고맙다.

 

국내에 있는 기업의 주식 중에서 일본이 투자한 비율이 얼마인지, 대한민국에서 일본의 금융 자본 등이 얼마나 나쁜 짓을 하는지 얼마나 이윤을 챙겨가는 지 현미경의 눈으로 꼼꼼히 파악하게 해줘서 고맙다.

 

그 동안 대한민국에 자생하는 토착왜구들이 일본을 위해서 대일 무역 700조 적자로 이 나라의 경제를 일본에 의존하게 만든 매국노였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것도 고맙다.

 

우리 대한민국은 치졸한 무역 보복이나 하고 있는 너희를 이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를 뛰어넘는, 감히 일본이 함부로 입도 뻥끗하지 못할 강대한 나라를 만드는 시작이 될 것이니, 대한민국을 열 받게 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애국심을 일으키게 한 아베가 얼마나 고마운가!

 

‘스스로 반성하지 않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하신 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게 한 것도, ‘조국과 민족의 독립을 위해서 한 목숨 바친다’ 며 24세의 나이에 왜구들에게 폭탄을 투하하신 윤봉길 의사를 기억하게 한 것도, ‘조국의 국권이 회복되면 고국에 반장(返葬)해 달라’ 며 천국에서 대한독립만세를 부르실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게 한 것도 다 아베의 덕분이다.

 

36년 일본의 잔악한 식민 통치의 고통을 잊은 어리석은 후손들이 이제라도 본질을 알고 반성할 기회를 줘서 고맙다.

 

그런데 아베야,

대한민국도 너희를 섬나라 왜구들로 여기지만, 그보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을 상대로 핵무력 시위를 하고, 급기야 트럼프까지 휴전선으로 끌어들인 3대째 독재하면서 김씨 왕조를 만든 정은이에게는 너희가 과거 저지른 전범 보상금 몇 천 조를 보상해 줘야만 한다니 참 걱정이 많겠구나. 그래서 너희가 항상 북한에게는 쩔쩔맸구나.

 

대한민국은 일본과의 모든 전쟁에서 반드시 이기고 식민지 역사와 친일 매국 역사를 다 청산하고 세계 강국으로 우뚝 설 것이니 오늘 이렇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뼛속 깊게 분노를 심어주고 각성하게 만들어 준 아베 이놈아 참 고맙다!!!

 

이 글을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공유합시다. 옮겨 온 글입니다.

 

● 개싸움은 우리가 한다

 

개싸움은 우리가 한다. 정부는 정공법으로 나가라. 정부가 불매운동을 선동한 적 없습니다. 여당이 그런 운동을 시사한 바도 없습니다. 알만한 네임드 사회단체가 나선 것도 아닙니다. 그냥 국민 하나 하나가 빡쳐서 스스로 하는 불매운동입니다. 방송이나 언론에서 불매운동하자고 붐을 일으킨 것도 아닙니다.

 

국민의 가슴 내면에서 하나하나 불이 일어나서, 그렇지만 밖으로 큰 내색 않고 조용히, 언제나 그러했다는 듯 일상적으로 쓰던 것 안 쓰고 꼭 써야 하는 것 다른 제품을 씀으로써 실행하게 된 것입니다. 유치한 놀음이라고, 오래 못 갈 것이라고 벌써부터 비아냥거리고 공격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진 그랬을지 모릅니다. 예전에 독도를 걸고 넘어지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 가고 했을 때 일시적으로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그러다 잠잠해졌나 봅니다. 그렇지만, 이번엔 다른 것 같습니다. 아니 다릅니다.우리 국민들 제대로 빡쳤습니다. 큰소리가 안 나서 그렇지, 아니, 더 큰 분노를 큰소리를 내지 않고 삭이면서 조용히 행동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냄비근성 아닙니다. 모래알 아닙니다. 제대로 빡치면 백 만 명씩 촛불 들고 일어나 대통령도 끌어내리는 국민입니다. 역사 속에 시민혁명 한 번 제대로 없는 그들과는 다릅니다. 그런 우리 국민을 제대로 화나게 했습니다. G20 회담을 개최하면서 의장국으로서 일부러 우리나라 대통령만 빼고 회담하는 유치찬란한 짓을 했습니다. 미우나 고우나 우리 대통령입니다. 혼내고 욕을 해도 우리가 합니다. 너희가 감히 우리 대통령을 욕보였습니다.

 

삼성, 애증이 교차하는 우리나라 대표기업입니다. 우리나라 경제의 대표주자이면서 범법행위도 많이 저질렀습니다. 그런 삼성의 옆구리에 비수를 들이대고 무너뜨리려 했습니다. 아무리 미워도 우리 자식에게 부당하고 비겁한 공격 들어오는 건 못 참습니다. 때려도 우리가 때릴 겁니다. 일본은 이번에 우습고도 황당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무역흑자국이 무역적자국을 상대로 무역보복으로 선제 공격을 했습니다. 

 

물건 팔아서 이득을 보는 쪽이 물건 사가는 쪽에 공격을 해서 일시적으로 혼란에 빠지게 됐습니다만, 아시다시피 사가는 쪽이 공격할 무기는 더 많습니다. 일본한테 물건 못 사면 큰일나고 넙죽 엎드리리라 생각했나 봅니다. 무역보복을 일으킨 일본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현정부의 실정으로 화살을 돌리고 정부와 대통령을 공격할 것이라고 일부 언론에게서 귀띔을 받았나 봅니다.

 

그러나, 당신들 잘못 아셨습니다. 이 일련의 사태가 위안부 재협상과 일제강점기 징용 관련 배상 판결과 관련한 보복임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위안부 재협상과 일제강점기 징용 배상은 우리나라, 우리 국민이 양보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그것은 국가와 국민의 정신, 정체성과 관련된 일입니다.그러므로 이 싸움은 적당히 협상하거나 흐지부지 타결할 일이 아닙니다.

 

일본 맥주 안 사고, 일본 여행 안 가고, 그거 푼돈 아니냐? 찌질하게 몇 푼이나 되느냐? 찌질해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게 시작입니다. 일본과 관련되어 돈이 들어가는 곳 하나하나 찾아서 바꿔갈 것입니다. 그 찌질한 맥주, 알량한 여행에서부터 시작된 개싸움입니다. 누가 시킨 적 없이 국민 내부에서 일어난 개싸움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개싸움을 할 테니, 정부는 정정당당하게 WTO에 제소도 하고, 국제사회에 일본의 후안무치함과 편협함을 널리 알려라. 외교적으로 당당하게 나가라. 아마 많은 국민들 속에 있는 생각일 것입니다.

 

이 얼마나 속 시원한 말들인가, 일본이 경제 침략을 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국민적 시대정신과 잘 맞아 떨어진 글이라는 생각에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옮겨 오게 되었다. 옮겨 온 글을 또 옮깁니다.

 

/ 2019.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