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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암시리즈] 사망률 1위 '암' 지금 당장 해야 할 예방법 10가지 (2022.03.02)

푸레택 2022. 3. 2. 19:41

[알쏭달쏭 암시리즈] 사망률 1위 '암' 지금 당장 해야 할 예방법 10가지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ikunkang.com)

 

[알쏭달쏭 암시리즈] 사망률 1위 '암' 지금 당장 해야 할 예방법 10가지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

【건강다이제스트 | 파인힐병원 김진목 병원장】지난 10년간 부동의 사망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암!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꺾일 줄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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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암시리즈] 사망률 1위 '암' 지금 당장 해야 할 예방법 10가지

건강다이제스트 | 파인힐병원 김진목 병원장

지난 10년간 부동의 사망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암!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꺾일 줄을 모르고 있다. 2020년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여전히 암은 사망률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물론 암 환자 5년 생존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통계자료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은 가장 두려운 질환임에 틀림없다. 내 몸에서 암의 발호를 막을 특단의 조치는 뭘까? 2020년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꼭 기억해야 할 10가지 암 예방 지침을 소개한다.

2020년 올해도 사망률 1위 질환은 여전히 암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는 대략 24만 3263건의 새로운 암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고, 암으로 인한 사망자도 대략 8만 546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중 남성은 12만 6098명, 여성은 11만 7165명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암 발생이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암 종류별로 분석하면 우선 남성들은 폐암 진단이 예상되는 환자가 2만 340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위암을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가 1만 7889명이 될 것으로 분석됐으며, 대장암이 1만 789명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는 달랐다. 여성의 경우 2020년 새롭게 유방암으로 진단된 환자는 2만 542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대장암이 1만 1092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위암이 9116명, 폐암이 8952명 순으로 집계됐다.

암 종류별 사망률은 성별과 관계없이 같은 경향을 보였다. 가장 큰 사망 원인은 폐암으로 남성 중 1만 192명이 폐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예측됐고, 여성도 4604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남성들의 경우 폐암에 이어 간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있는 환자가 7090명으로 분석됐고, 이어 대장암(4847명), 위암(4060명) 순서였다. 여성 환자들은 폐암에 이어 대장암이 3911명으로 뒤를 이었고, 신장암이 3360명, 간암이 2871명, 담낭암이 2426명으로 분석됐다.

이렇듯 암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 보건 문제 중 하나이고, 고령화에 따라 암에 대한 부담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건강한 삶을 살고 싶다면 암 대책을 꼭 세워야 한다. 평소 암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실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 수칙 10가지를 선정해 봤다. 꼭 기억하고 실천했으면 한다.

암 예방을 위해 지금부터 당장 실천해야 할 10가지 지침

첫째, 금연, 절주하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금연은 필수이고, 술은 두 잔을 넘지 않아야 한다.

둘째, 육식 줄이기

육식이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매우 많고, 특히 탄고기는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있다.

셋째, 가공육과 가공식품 피하기

가공육 속에 들어가는 아질산나트륨은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가공식품은 혈당치를 급속히 올리고, 각종 인공첨가물에 의해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

넷째, 채소와 과일 챙겨 먹기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 식물영양소 등은 암 발생을 억제해 준다. 식물에 풍부하고 육류나 생선에는 없는 섬유질은 음식 속의 해로운 성분을 흡착하여 대변으로 배설시켜 주기도 한다.

다섯째,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 취하기

수면 부족과 과로는 스트레스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여 암 발생을 촉진한다.

여섯째, 적절한 운동하기

적절한 운동은 암 발생을 억제해 주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암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조금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한다.

일곱째,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결하는 것은 암 예방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먹거리와 운동보다 어쩌면 스트레스 관리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여덟째, 환경호르몬 피하기

오늘날의 먹거리, 공기, 생활용품에는 우리 몸속의 호르몬 작용을 교란하는 화학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 일체의 의식주 제품 속의 성분을 제대로 확인하여 가능한 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홉째, 공해지역 피하기

오염된 공기 속에는 먼지뿐 아니라 중금속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대부분 발암물질로 작용하므로 공해지역을 적극적으로 피해야 한다. 건강적인 측면에서 볼 때 도심에서 사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열 번째, 암 검진 꼭 받기

암 진단을 받으면 어쩌나 두려워 암 검진을 회피하는 사람이 있는데, 암은 조기일 때와 진행된 경우의 예후가 현저하게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이왕 암을 진단받게 된다면 하루라도 일찍 받는 게 낫다. 반드시 2년마다 받게 되는 국가암검진은 미루지 말고 연초에 일찍 받도록 하고, 기회가 된다면 국가암검진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암도 검진을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글=김진목 파인힐병원장 건강다이제스트 2020.12.21

김진목 병원장은 의학박사, 신경외과 전문의, 부산대병원 통합의학센터 진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민국 숨은 명의 50인에 등재되기도 했으며, (사)대한통합암학회 회장, 마르퀴스 후즈후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는 <통합암치료 로드맵><건강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등 다수가 있다.

/ 2022.03.02 옮겨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