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산책] 풀과 나무에게 말을 걸다

[서울식물원] 안수리움, 구즈마니아, 난과식물 꽃 (2021.12.05)

푸레택 2021. 12. 5. 08:49

◇ 안수리움, 구즈마니아, 난과식물 꽃

/ 2021.12.04 서울식물원 온실에서 촬영

■ 구즈마니아(Striped torch)

학명 Guzmania dissitiflora
원산지 중앙 아메리카
크기 30cm
번식 분주
꽃색 분홍색, 빨강색, 노랑색

꽃보다 화포(꽃을 싸고 있는 포엽)가 아름답다. 이 화포와 잎을 관상하는 대표적인 관엽식물이다. 전체적인 모양이 완벽할 정도로 만족스럽다. 꽃을 좋아하는 웬만한 가정의 베란다에 가면 볼 수 있다. 가정의 실내에서 가장 많이 쓰며 온실, 식물원 같은 겨울에 보온이 되는 곳에서 관찰이나 학습용으로 이용된다. 잎이 가죽질로 표면이 반들반들하다. 꽃을 감싸고 있는 윗 부분의 잎들이 빨갛게 물들어(포엽) 보기가 좋다.

구즈마니아는 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하며, 음지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아파트에서 기를 경우 차광을 강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육에 알맞은 온도는 낮에는 25-30℃, 밤에는 20℃ 정도이며 추위에는 약한 편으로 겨울에 10℃ 이상은 유지해 주어야 안전하게 월동할 수 있다. 파인애플과에 속하며 열대아메리카가 고향으로 약 130여 종이 분포한다.

[출처] 다음백과 《실내정원식물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