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산책] 풀과 나무에게 말을 걸다

[서울식물원] 바나나, 시킴바나나, 플로리분다아카시아, 인도보리수, 바오밥나무 (2021.12.05)

푸레택 2021. 12. 5. 08:24











◇ 바나나, 시킴바나나, 인도보리수, 바오밥나무, 플로리분다아카시아

/ 2021.12.04 서울식물원(온실)에서 촬영

■ 바오밥나무(Baobab)

분류 물밤나무과(Bombacaceae)
원산지 태평양, 아시아, 아프리카
서식지 열대지방
크기 약 20m
꽃말 경계하다

아욱목 물밤나무과 바오밥나무속 나무들의 총칭. 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건조한 열대 지역에 자생한다. 굵은 줄기를 가진 키 큰 나무로, 줄기 윗부분에는 가는 가지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잎이 없으면 뿌리처럼 보이는 독특한 형태로 유명하다.

거꾸로 자라는 것처럼 보이는 거대한 나무
물밤나무과 바오밥나무속 나무들을 일컫는다. 생택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한 나무로도 유명하다. 활엽교목으로 건조한 열대 지역에 자생한다. 원산지는 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 아라비아 반도, 오스트레일리아다. 바오밥나무속(Adansonia) 학명은 바오밥을 연구했던 18세기 프랑스 자연학자 미셀 애더슨(Michel Adanson)을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벌채와 서식지 파괴로 인해 일부 종이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키가 크고 두꺼운 몸통이 특징이다. 몸통은 지름 약 9m로 매우 두껍다. 대부분 높이 10m 이상 크게 자란다. 종에 따라 높이 20~30m 정도까지 자라기도 한다. 대부분 건조한 지역에 자라며 혹독한 가뭄에 견딜 수 있도록 내부에 물을 저장하고 있다.
수 없습니다.

큰 줄기 윗부분에 가는 가지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잎이 없을 때는 뿌리처럼 보인다. 바오밥의 이상한 생김새 때문에 아라비아 전설에는 “악마가 바오밥을 뽑아서 가지를 땅으로 밀어넣고 뿌리는 공중으로 향하게 했다”라는 말이 전한다.

열매는 목질이며 크고 호롱박처럼 생겼다. 열매 안에는 맛있는 점액질의 과육이 들어 있다. 어떤 지방에서는 나무껍질에서 얻는 강한 섬유를 밧줄과 의류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물을 저장하거나 일시적 은신처로 이용하기 위해 줄기에 구멍을 뚫기도 한다.

덥고 건조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마다가스카르에서 바오밥은 안자자비(Anjajavy) 숲과 마다가스카르 특유의 건조한 낙엽활엽수림의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산지에 따라 9종이 있다. 6종은 마다가스카르, 2종은 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 1종은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다.

[출처] 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