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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의학계 핫이슈] 외로움은 당신의 뇌를 해칠 수 있다! (2022.02.27)

푸레택 2022. 2. 28. 00:15

[이준남의 의학계 핫이슈] 외로움은 당신의 뇌를 해칠 수 있다!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ikunkang.com)

 

[이준남의 의학계 핫이슈] 외로움은 당신의 뇌를 해칠 수 있다! - 건강다이제스트 인터넷판

【건강다이제스트 | 이준남(내과전문의, 자연치료 전문가)】- 염증, 인식기능 저하와 같이 감정적으로 격리되는 것을 피하라 외로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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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남의 의학계 핫이슈] 외로움은 당신의 뇌를 해칠 수 있다!

건강다이제스트 | 이준남(내과전문의, 자연치료 전문가)】

염증, 인식기능 저하와 같이 감정적으로 격리되는 것을 피하라


외로움은 통증을 수반할 뿐 아니라 우리의 뇌에도 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고, 감정적으로 격리되었다는 생각은 외로움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실제와 원하는 사실 사이의 간극이 있을 때 생기는 감정이 외로움이다. 잠깐 왔다가 가는 짧은 외로움은 누구나 다 가질 수 있는 감정이지만, 외로움이 오랜 세월 동안 지속되면 정신적인 문제는 물론 신체적인 문제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보아야 할 것이다.

만성적인 외로움은 ▶불안감 ▶우울증 ▶염증 ▶약해진 면역성 ▶수면장애 ▶심혈관 질환을 초래하게 되면서 뇌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최근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외로움은 인식기능의 저하는 물론 치매로 발전할 위험성도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인식기능 저하 : 한 전문지(Aging & Mental Health, Nov. 30, 2011)에 의하면 466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연구 조사해 본 결과 외로운 사람은 인식기능이 떨어지면서, AD(알츠하이머)로 발전하는데 두 배의 위험률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평균 나이가 75세 된 사람들로 외로움을 겪는 경우에는 외롭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시각적인 기억에서 떨어지고 자극/반응(psychomotor) 속도에서도 느려짐이 관찰된 것이다. 이 말은 외로운 사람들은 사람들과의 관계로부터 얻는 것이 적을 가능성이 있으며, 사회적인 유대도 소극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외로운 사람들의 경우 더 많은 우울증과 불안증을 보이게 되는데, 이런 요소들이 인식과 기억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외로움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세운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한 전문가(Dr Pava)는 다음과 같은 추천을 하고 있다.

ㅣ외로움에 대한 적절한 대책은…

① 부정적인 태도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 : 바로 본인의 그런 태도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공통점을 찾기 어렵고, 그들과 내가 같이 보낼 시간이 없을 것이다. 이런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②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보면 : 오히려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다. 나 중심의 생각과 태도로부터 벗어난다.
③ 사회적으로 어울리면 : 의외의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교회나 다른 사회 모임에 참석해본다. 한 전문지(Journal of the International Neuropsychological Society, April 8, 2011)의 보고에 의하면 100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보았더니 사회적으로 잘 어울리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인식기능의 저하에서 25%의 차이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④ 자신이 좋아하는 점을 새롭게 발견하면 : 다른 사람들과 유대점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자연, 미술, 음악 및 요리와 같이 여러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통점을 새롭게 찾아가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도록 한다.

글=이준남(내과전문의, 자연치료 전문가) 건강다이제스트 2016.12.05

/ 2022.02.27 옮겨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