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인생] 가곡 가요 동요 찬송가

[성요한의 노래 편지] '멀리서 빈다' 나태주 (2021.12.19)

푸레택 2021. 12. 19. 17:42

■ 멀리서 빈다 / 나태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https://youtu.be/w1ot09tHm9U